하아.....
어제 배송온 가디건을 아침에 잠깐만 걸쳐보자는 마음으로 라벨이 있다는걸 인지하면서도
입고 거울앞에 서있으니
오늘 휴가인 남편이 이쁘다고 폭풍칭찬을...
거기에 정신을 쏙빼고 그대로 출근했네요
아우.....엘베에서 그것도 문쪽에 서있었는데 뒷쪽 사람들 아침부터
웃겨 죽을뻔했겠네요
하아.....
어제 배송온 가디건을 아침에 잠깐만 걸쳐보자는 마음으로 라벨이 있다는걸 인지하면서도
입고 거울앞에 서있으니
오늘 휴가인 남편이 이쁘다고 폭풍칭찬을...
거기에 정신을 쏙빼고 그대로 출근했네요
아우.....엘베에서 그것도 문쪽에 서있었는데 뒷쪽 사람들 아침부터
웃겨 죽을뻔했겠네요
저같이 오지라퍼 있었으면 말해 줬을건데.
가격텍이나 품질 나타내는 따로 달린 텍 말씀이죠?
그 사람들은 왜 말 안해줬을까요.
남자들이라면 둔감하니 이해.
여자라면 원글이 예뻐서 모른척 ㅋㅋㅋㅋ
요새 라벨 안떼는게 유행인갑다~ 했는지도 몰라요.
애들보면 모자고, 키링이고 라벨 안떼고 쓰잖아요.
처음 유행할때라 다들 잘 모를때
엘리베이터에서 윗집 아줌마가 헤어롤 말고 탔길래
말할까말까 고민했는데...
저는 치마에 기저귀 돌돌 말린거 붙은지도 모르고 분당에서 서울까지 갔어요.ㅠ.ㅠ 애기를 앞으로 안아서 애기가 무거우니 기저귀 느낌도 몰랐나봐요..기저귀 찍찍이에 잘 붙는 치마를 입었더라구요. 강남역 지하상가 돌아다닐때 누가 말해줬어요
직장동료가 직원휴게실 들어가서 잠시 후 나왔는데
바지 뒷춤으로 삐져나온 라벨이 생각나는 글이네요ㅋㅋㅋㅋ
그것도 짧지도 않고 15cm가량의 분홍과 고동색의 달랑거리는....
뒤집어 입고 나간적있어요...어느 아주머니가 옷 라벨이 바깥에 있다고....
저는 그리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