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학생인데..
한살때 두살때....유치원 초등..
여튼 사춘기 오기전 아이가 순간순간 그리울때가 있어요.
지금....아이는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그아이 모습이 아니예요
솔직하고 당당하고 뭐든열심히 하고..
긍정적이고. 말을 참 예쁘게 했어요.
진짜..사랑만 주고 키우면 아이가 이런거구나..
나랑은 다르네...
내아이지만 부러웠고 리스펙 할때도 있었습니다.
사춘기 지나니 다른애가 나오고..중고등지나.
대학생인데...
예전 모습이 없어요.
늘 웃던 애라 사진을 찍어도 참 이뻤는데.
지금은 웃지도 않고 웃으라하면 어색하고 얼굴이 찌끄러져요.
익숙해져야되는데....아직 잘 익숙해지지 않네요.
대학가면 돌아온다는데...뭐 기미는 없네요.^^
꿈에...어릴때 내아이가 나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