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아프면 자식에게 의존하는거

뱃살여왕 조회수 : 3,348
작성일 : 2025-05-22 17:26:34

이번에 남편이랑 저랑 둘다 사경 헤맬정도로 

독감으로 둘다 죽게 아팠는데

서로를 돌볼 여력이 없는겁니다.

아이는 다른 도시 학교다니고요

서로 죽게 아프니 남편이 끙끙해도

나도 죽겠는데  이래서 늙으면 자식에게 의존하나 싶더라고요.  아프니 다 싫고 

남편이 옆에서 끙끙거리니 그것도 싫고 ㅜㅜ

건강이 최고다 싶어요 

 

IP : 118.235.xxx.17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쩌다
    '25.5.22 5:30 PM (125.178.xxx.170)

    많이 아프면 자식에게 의존할 수 있죠.
    근데 허구헌날 아프다 하면 그게 문제.

  • 2. ..
    '25.5.22 5:35 PM (223.38.xxx.252) - 삭제된댓글

    자식이 어디 까지 해주겠어요
    알아서 살다 힘들면 요양원 가야죠

  • 3. 저는
    '25.5.22 5:38 PM (58.29.xxx.96)

    어깨가 아파서 내몸 못씻으면 어떻하지
    너무우울해지고
    겁이 덜컹 나더라고요
    물론 그 정도 되면은 굶어서 자연사할 거예요

  • 4.
    '25.5.22 5:38 PM (211.235.xxx.249)

    당연 아프면 자식 의존하죠
    키워 주었는데 그 정도는 해아죠

  • 5. 그래서가족
    '25.5.22 5:47 PM (218.145.xxx.232)

    젤 어려울때 돕는게 가족, 이번에 발을 다쳐 못 움직이게 되니. 그 심정 이해 돼요

  • 6. 키워줬으니
    '25.5.22 5:48 PM (118.235.xxx.166) - 삭제된댓글

    병간호 당연하단 소리 보니
    을 모친같아서 이가적으로 느껴져요.

  • 7. ......
    '25.5.22 5:57 PM (115.21.xxx.164) - 삭제된댓글

    부모라도 나 힘들고 어려울때는 모른척 외면하다가 본인은 부모니 도리를 다하라고 하면 마음이 차갑게 식습니다. 다 주는 대로 받는 거예요.

  • 8.
    '25.5.22 6:00 PM (211.235.xxx.249)

    자식이나 모르척 마세요
    키워주고 먹여주고 사교육 해 주고
    투덜이 다 받아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살과 뼈를 자식에게 했는데
    거동 못 할때 나 몰라
    인간도 아니죠

  • 9. ...
    '25.5.22 6:53 PM (223.38.xxx.154)

    자식이나 모른척 마세요
    키워주고 먹여주고 사교육해주고
    투덜이 다 받아주고 같이 걱정해주고
    살과 뼈를 자식에게 했는데
    거동 못 할때 나 몰라
    인간도 아니죠
    2222222222

  • 10. ..
    '25.5.22 8:24 PM (39.115.xxx.132)

    제가 몇일째 오른팔을 못쓰고 있으니까
    평소에 난 자식들에게 절대 부담 주지
    말아야지 했는데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화장실 뒷처리도 안되고
    칼질을 못하니 밥도 못해먹고
    나이들면 이것보다 더하면 더했지..
    그래서 마음이 약해지나봐요

  • 11. ㅡㅡ
    '25.5.22 8:29 PM (118.235.xxx.163)

    자식이 있어도 대신 아파줄 것도 아니고요.
    끙끙 앓아 못살겠음 입원해야죠.
    아들이 있은들 뭘 해주나요?
    밥해줘요?
    씻겨줘요?
    입원해서 통합 간호 받고. 빨리 낫는 게 최선이지
    자식은 그 병원비 내주는 게 효도
    병수발도 간병인 붙여주고 돈 벌러 가야지
    부모 병수발 올인하느라 연애도 회사도 관두고 다 포기한
    자식 못봤죠? 진짜 부모 죽고 자식도 중노인네인데
    그제서야 재취업이 되나 연애가 되나
    자긴 부모 살아 생전 후회없이 효도했다는데
    과연 그렇게 나이들어가는 자식 보는 게
    부모가 좋을까요?

  • 12.
    '25.5.22 8:40 PM (211.235.xxx.219)

    병원에 데려다 주고
    병원 찿아오고 해야죠

  • 13. ....
    '25.5.22 9:22 PM (115.21.xxx.164)

    보통 결혼안한 자식이 곁에 있는데 그자식도 나이가 젊으면 50, 60이에요. 독거자식이 독거노인 돌보는데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090 저는 윤석열 이재명 둘다 지지해요 46 ㅇㅇ 2025/06/02 3,862
1720089 이주호, 손효숙 '리박스쿨 대표' 알고도 위촉‥"단순 .. 3 리빅 2025/06/02 1,752
1720088 또다른 '자손군' 댓글팀 '민주당해산운동본부 트루스코리아'.... 6 0000 2025/06/02 749
1720087 이준석 단일화 안할 것 같다는 내 글 17 자랑은 아니.. 2025/06/02 3,647
1720086 '극우 본색' 김문수,다시봐도 끔찍한 역대급 망언들 2 제발! 2025/06/02 696
1720085 침구류 양모패드와 냉감패드 중에 10 .. 2025/06/02 1,305
1720084 두 후보의 결정적 차이 하나 8 2025/06/02 1,402
1720083 오늘 자정부터는 sns에 누구 찍어달라고 하면 선거법 위반 4 .... 2025/06/02 1,482
1720082 견 100% 노란얼룩 지우기? 1 2025/06/02 587
1720081 영어 잘하시는(영문학과) 분 꼭 좀 봐주셔요 7 ㄴㅇㅇㄴㄹ 2025/06/02 1,383
1720080 애국가 4절까지, 눈물납니다. 8 이재명 2025/06/02 1,476
1720079 연예인 유세에 나오는건 섭외들어오는건가요.? 4 ... 2025/06/02 2,132
1720078 휴..시간이 갈수록 떨려요. 3 루비나 2025/06/02 804
1720077 나이 어린 임대인에게 꼬박 존댓말 쓰나요? 20 ㄱㄴ 2025/06/02 3,916
1720076 겔랑 파운데이션 쓰시는분 색상 00C와 0C 중 주니 2025/06/02 553
1720075 중년 체중 증가 원인이 뭘까요? 19 2025/06/02 5,191
1720074 이재명 안될까봐 떨린다고 했더니 남편이 이해를 못 해요 8 흐음 2025/06/02 3,309
1720073 처음부터 거절이 맞는거같아요 10 .. 2025/06/02 3,815
1720072 하기 싫은 거 겨우 했더니 맛도 없네요 5 2025/06/02 1,931
1720071 이낙연 ㅍㅍ 15 lllll 2025/06/02 2,701
1720070 아들의 흰캡모자가 누런부분 뭐로 세탁해야하나요? 10 흰캡모자 2025/06/02 1,593
1720069 유세차서 중국어로 투표 호소, 알고보니 국힘도… 1 ㅅㅅ 2025/06/02 1,476
1720068 출구조사 어느 방송 보실거에요? 25 2025/06/02 2,642
1720067 국민 입틀막은 이런거죠. 중학생 뺨때린 그분들 9 .... 2025/06/02 1,463
1720066 압승 기원합니다. 6 사전투표완료.. 2025/06/02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