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의 세계..ㅠㅠ 저 혼자 예민한건지....

힘든 직장생활... 조회수 : 4,861
작성일 : 2025-05-22 16:33:08

저 일전에도 여기 글 올린적 있어요...직장생활 인간관계 때문에 울었었다고 ㅠㅠ

또 지랄같은 호르몬의 노예가 되는건지...아니면 이 상황이면 누구나 똑같은 감정인데 나오지도 않는

호르몬 탓으로 돌리려는건지...ㅠㅠ 직장은 일 하러 오는게 맞는거지만 사람이 어떻게 일만 하겠어요?

적당한 사담으로 에너지 받아가면서 일을 하는건데...그 직원이 나 일부러 열 받으라고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근데 같이 책상을 쓰는 둘은 나이도 동갑이고 아무래도 편할 수도 있겠죠...

어쨌거나 뭐가 됐던 저는 위축되고 말수가 줄어들고 그 직원은 이런 제 감정을 모르니  옆직원과 대화가

더 많아 지겠죠ㅠㅠ 그냥 악순환일것 같아요..다짐을 해요 인간관계 부질없고 회사는 일 하러 오는거다

하지만 그게 맘처럼 쉽게 안돼요ㅠㅠ 정말 힘들어요...오늘도 제가 회사에서 몇 마디를 했는지..거의

일만 한것 같아요...이직...여긴 동네가 그래서 이직 힘들어요...ㅠㅠ 전 생계형이기도 하고~

오늘 직원들 모임인데...못 갈것 같아요...

가서도 둘이 술마실땐 저는 술을 못먹어서...뭐...뻔한 상황일테고 굳이 나가서 까지 불편하고 싶진않고

이러다가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저도 모르게 제 감정을 말해 버릴까봐 겁나요...

근데 그 직원도 옆에 직원이 더 편해서 그러는걸 제가 뭐 어떻게 할 수도 없는거고

그 직원은 얼마나 당황스러울거며 분위기 이상해지겠죠?

여자셋...마인드 컨트롤...힘드네요 

 

 

IP : 182.229.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22 4:35 PM (106.102.xxx.238)

    소녀 감성에서 벗어나세요. 그게 너무 힘들면 다들 안 친하거나 혼자 일하는 곳으로 이직 알아보거나요.

  • 2. 어으
    '25.5.22 4:35 PM (223.38.xxx.75)

    글만읽어도 피곤하네요

  • 3. ....
    '25.5.22 4:37 PM (114.200.xxx.129)

    생계형이면 정말 거기가서 일만 하세요.. 저는회사가서 동료들이랑 일만하다가 와요...
    사적인 이야기 같은건 아예 안하는 편이예요.
    내가 회사를 왜 다니는지.. 그 이유하나만생각하세요.
    저 회사 다니다 보면 일 때문에 관두는 사람들 보다는 가끔 인간관계 때문에 관두는 동료들도 종종 보는데 그런동료들 보면서 그런일은 애초에 안만들려고 해요 .

  • 4. ........
    '25.5.22 4:37 PM (218.147.xxx.4)

    원글님 넘 피곤하게 사시는듯
    이직 강추 일절 관게 없는곳으로

  • 5.
    '25.5.22 4:38 PM (174.164.xxx.170) - 삭제된댓글

    그게 천국인데 그걸 모르시는구나…

  • 6. 토닥토닥요
    '25.5.22 4:38 PM (223.38.xxx.180)

    여자들의 세계...
    때론 많이 힘든 것도 맞아요

    위축되지 마시고 당당하게 대하시길요~

  • 7. ..
    '25.5.22 4:38 PM (223.38.xxx.126)

    심리상담을 좀 해보세요
    원글님 정도면 마음의 병이에요
    사화성이 떨어지는 걸 받아들이거나
    사회성을 키우거나
    둘 중 하나를 고르세요

  • 8. ...
    '25.5.22 4:38 PM (223.38.xxx.52)

    직장에서 뭐 말 핰 마디 안하고 일만 하고 온 날은 저는 오히려 뿌듯하던데. 오늘은 집중해서 진도를 많이 뺐구나 싶어서요.

    얇디 얇은 직장 인간관계에 뭘 그리 언연하세요. 자기일만 잘 하면 아무도 무시 못하는게 직장인데.

  • 9. ...
    '25.5.22 4:40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울정도로 힘든 상황 인가요?
    불편하고 힘든건 충분히 이해되어요.
    어쩌겠나요?
    쿨하게 버티거나
    가끔은 작은 간식거리라도 사서 그분들도 나눠주고
    몇마디 나눠보던가 ㅠㅠ
    유난히 유치하게 구는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저는 그런 성향은 잘 안맞아서 그냥 혼자 노는쪽을 택할것 같아요.

  • 10. 유세미의
    '25.5.22 4:45 PM (219.240.xxx.45)

    직장생활 유투브 한번 보세요.. 저는 50대 아줌마인데 재취업해서 사람땜에 힘들때 이거듣고 많이 도움됐어요.

  • 11. 이유가 있겠죠
    '25.5.22 4:46 PM (223.38.xxx.102)

    원글님께서 울 정도면
    그만한 이유가 있으셨겠죠
    스트레스가 얼마나 심하면 그러셨겠어요

    유난히 유치하게 구는 여자들이 있더라고요
    222222222

  • 12. .,.,...
    '25.5.22 4:48 PM (59.10.xxx.175)

    가서 앉아계시고 웃고하세요. 그러면서서서히 스며드는거예요. 원글님이 맘이 급해서그래요 원래 한번에 못껴요 서서히 그냥 스며드는거예요

  • 13. 아이고
    '25.5.22 5:15 PM (180.70.xxx.42)

    원글님은 아마 학교 다닐 때도 친구 관계에서 항상 힘들었을것같아요.
    원글님을 비난하는건 아니고 그게 타고난 성격이라고 해야 하나요?
    학교 다닐 때도 관계맺기에 예민하고 상처 잘 받던 애들은 직장생활도 굉장히 힘들어 하더라구요.
    직장생활이든 어떤 무리든 간에 더 잘 맞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냥 저 사람들은 자기들끼리 더 잘 맞나 보다 하고 마세요. 그건 누구 잘못도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원글님이랑 더 잘 맞는 사람이랑 친해지고 싶지 잘 안 맞다 싶은 사람하고는 친해지지 않듯이요.
    깊이 생각할 것도 없어요.
    남이 바뀌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보는 시각이 바뀌어야 돼요.
    요즘 관련된 책들도 많던데 그런 책들도 좀 읽어보시고 객관적으로 나를 좀 바라보시면서 관계맺기에 있어 시각 자체를 바꾸시는게 앞으로 살아가는데도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14. ..
    '25.5.22 5:48 PM (211.176.xxx.188)

    82댓글러분들은 엄청난 속독과 독해력의 소유자들
    오직 보이는 문장만 생각함
    표현되지 못한 감정이나 심정은 추측하고 싶지도 않음
    그렇다고해서 나불거리는걸 참지도 못함

  • 15. 보이는
    '25.5.22 6:05 PM (121.162.xxx.234)

    문장으로 이해 안 시킬 거면 뭐하러 글 씁니까?
    오독이나 오해는 있을 수 있어도
    글에 둘이 더 친하다 말고 다른 어떤 정보도 없는데
    나불거리는 걸 못참아서인지 의견인지 입장차이인지
    님은 보이는 문장만으로 판단한 거 아니구요?

  • 16. ...
    '25.5.22 6:12 PM (106.102.xxx.253) - 삭제된댓글

    보이는 만큼만 얘기하지 않고 너는 그럴것이다 하는게 문제지 별...ㅎㅎ

  • 17. ...
    '25.5.22 6:13 PM (106.102.xxx.171)

    보이는 만큼만 얘기하지 않고 너는 그럴것이다 나불거리는게 문제지 별...ㅎㅎ

  • 18. ㅇㅇ
    '25.5.22 7:00 PM (175.114.xxx.36)

    외로우셔서 그래요 ㅠ 듣다가 가끔 맞장구도 쳐주시고 조용히 들어주시면서 정붙여야죠 뭐...직장에서는 싸우지만 않아도 괜찮아요. 빡센 운동을 하나 시작하시면 힘들어서 잡생각 사라짐.

  • 19. 흠..,.
    '25.5.22 7:55 PM (222.233.xxx.66)

    한 직장에 6년째 그 직원은7년 여태 아무일도 이런 감정 느끼고 일한적없어요 중간에 들어온 직원은 2년차..멀쩡하게 잘 지냈는데 몇달전부터 그런 감정이 드니까 자꾸 그쪽으로 예민해지네요ㅠㅠ 회사가 소규모이고 경쟁이 치열하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여자 오너도, 수다스러워서 사담에 관대한편..,
    차라리 들어간지 얼마 안된거면 마음 편하겠지만 이제와서
    네~제가 아쉬워서 다니는거니 제가 천천히. 그 속에서 나와야죠

  • 20. ㅇㅇ
    '25.5.22 9:56 PM (122.252.xxx.40)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해요
    직장가면 정신적에너지 소모로 얼마나 힘들지 그려져요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적 있거든요.
    원글님이 문제가 있어서 뭔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니라
    타고난 성향도 있을거에요
    그런데 원글님 이런 감정과 경험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요
    누군가 나에게 호의적이지 않고 다가오지 않아도
    영향받지 않고 나는 내 길을 가는 연습을 하는거죠
    어쩔수 없는건 아.. 그렇구나 받아들여버리고
    직원들에게 친절하게 대하면서도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연습.

    그리고 직장에는 없지만 나에게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들을
    더 돌아보고 그 관계를 더 가꾸어나가는 시간을 갖는거죠
    미움받을용기란 책도 추천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430 내일 피부과 시술인데 오늘 음주 2 ㅇㅇ 2025/05/22 640
1718429 제가 국내에 들여온 게 있는데 10 모르겠네 2025/05/22 1,954
1718428 박혁권배우"밥줄 끊겨도 이재명 후보 지지하겠다".. 1 ㅇㅇ 2025/05/22 1,354
1718427 핸드폰 일정 관리 2 ** 2025/05/22 432
1718426 중등아이 수학여행 가는데요. 5 ... 2025/05/22 519
1718425 인문학책 추천해 주세요 3 2025/05/22 600
1718424 대파스콘이 딱딱한데 나누기? 2 급질 2025/05/22 432
1718423 레딧에 손흥민선수 부모님 관련 댓글보니 6 ..... 2025/05/22 3,441
1718422 예전 백종원클라쓰에서 모에카 일본여자 2 기억나시는분.. 2025/05/22 1,382
1718421 SNS 열 때마다 즐거워 기세다!! .. 2025/05/22 507
1718420 대딩 아들 한심해 죽겠어요 11 한숨 2025/05/22 3,458
1718419 목포2박3일여행했는데 10 하얀 2025/05/22 1,662
1718418 "파면된 대통령은 경호 제외"…혁신당, 법안 .. 29 파면 2025/05/22 3,206
1718417 영화 신명 5월 28일 개봉 방해 압력 있다고 합니다 5 개봉관 2025/05/22 1,070
1718416 2인가족에 비숑강아지 패밀리인데 1 2025/05/22 721
1718415 입시 치루신 선배님들..아이때문에 속상해서.. 7 2025/05/22 1,811
1718414 팔찌 뭐살까요 6 ㅇㅇ 2025/05/22 1,463
1718413 강원도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11 여행 2025/05/22 972
1718412 함익병이 또.jpg 23 접대라는건가.. 2025/05/22 5,411
1718411 대형마트에서 찾은 좋은 된장 간장.. 34 ㅇㅇ 2025/05/22 3,908
1718410 회사 다니다가 나와서 새로운 걸 시도했는데 3 음음 2025/05/22 1,062
1718409 박빙일거에요 8 ... 2025/05/22 1,817
1718408 햄튼 쓰시는분..눌러붙으면 수명 다한건가요?ㅜㅜ 1 ... 2025/05/22 357
1718407 매불쇼+웃다가 오미베리 드셔보신 분? 9 궁금하당 2025/05/22 1,193
1718406 34평 정도 거실에 에어컨 2 에어컨 2025/05/22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