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에서 방송되었던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생생경제 정보톡톡>이
몇년전 갑자기 폐지되었는데 그 이유 혹시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뉴스타파가 방송계의 뒷광고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직접 실험을 진행했던건데요
660만 원의 협찬금을 지불하고,(보통 1시간에 1억, 4분에 1천500만원 방송국에 줘야한대요)
가상의 체리 브랜드를 홍보하는 콘텐츠를 생생경제 정보톡톡에 의뢰했대요.
가짜 전문가와 사례자를 동원해서 연출을 하고
체리 신품종이라며 효과와 맛에 대해 아무말로 막 지어냄.
이 방송은 실제로"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영양만점 체리"라는 제목으로 방영되는데
이후 뉴스타파는 해당 방송이 뒷광고였음을 폭로하였고,
SBS Biz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프로그램을 폐지되었다고 합니다.
정보 프로그램에서 뭐뭐가 건강에 좋고 어쩌고 방송하면
다른 채널에서 그 식품이나 영양제를 판매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희 친정엄마는 하루종일 티비 보시며
뭐가 몸에 좋다고 하면 당장 사들이시는데..
TV 정보프로그램 방송내용은 곧이곧대로 그냥 믿으시네요.
돈받은 뒷광고일수도 있는데 마치 소비자를 위해 발로 뛰어 취재한 내용이라 생각하시죠..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그냥 귀닫으시네요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