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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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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 재산 있어도 좋을 거 하나 없는 경우

나무처럼 조회수 : 3,597
작성일 : 2025-05-22 11:09:47

개인적으로 사기결혼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 두 가지 케이스가 있었는데요

 

남자네는 별로 재산 없는 빠듯한 공무원 집안 출신

여자네는 국회의원, 그리고 외교관 출신 집이었어요. 

 

결혼하면서 한 재산 해준 것도 아니고 

간신히 혼수 정도 구색맞춰 시집 보내놓고 

와이프는 태생이 공주인 것 처럼 남편한테 대접받길 바라고 장인장모 역시.. 

 

맞벌이도 아니고 남편 혼자 외벌이 하는데

와이프는 쓰던 가락 그대로 쓰고 싶어하고

남편 벌어오는 돈 무시하고

남편은 또 무슨 가스라이팅을 당했는지 싸우지도 못하고 그저 절절매고

 

와이프 쪽에 남자 형제 있으면 또 그 부모들은 며느리 어려워서 아들 집엔 잘 가지도 못하고

딸 네 집에 주구장창 드나들어요. 

 

그리고는 재산은 나중에 아들한테 몰빵.. 

남편들 보면 참 불쌍한 인생들이다 싶어요.

 

 

IP : 99.42.xxx.7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11:11 AM (218.39.xxx.136)

    결혼해서 탯줄 끊지 못하고
    자기가정이 어딘지도 모르는 마누라 얻어서
    마음고생이었겠네요..
    제대로 뒷통수 맞고 정신은 차렸는지...

  • 2. 나무처럼
    '25.5.22 11:18 AM (99.42.xxx.70)

    맞아요 마치 탯줄이 아직도 연결 되어 있은 것처럼!
    50넘은 딸한테 80된 노모가 매일 전화하고
    툭하면 딸 네 와서 지내다 사는데 그게 정상인지..
    돈 줄 거 아니면 유세도 안해야 되는데 사위한테 자기 왕년에ㅠ힘 좀 있었다고 유세는 또 얼마나 떠는지..
    특히 그들 직업들리 그랬어서 그러는지 지갑도 잘 안 열어요.

  • 3. ㅇㅇ
    '25.5.22 11:23 AM (14.5.xxx.216)

    결혼전부터 처가집이 대단한것처럼 세뇌되서 결혼내내
    처가와 아내에게 절절맨거죠
    남편이 현실 파악이 안되서 그런거니 불쌍하지도 않아요

    저도 비슷한 케이스 아는데
    평생 부자집딸 코스프레하는 와이프에 세뇌되서
    그렇게 살더군요
    처가에서 받은거 하나도 없고 집도 남편이 가져오고 외벌이로
    살면서 입만열면 부자집딸이 시집와서 고생한다고 ㅋㅋㅋ
    어이없죠

  • 4. 공감해요
    '25.5.22 11:24 AM (223.38.xxx.208)

    친정에 남자형제 있으면 어차피 대개는
    아들쪽으로 재산이 많이 가니까요
    잘못하면 빛좋은 개살구 되는거죠

    원글처럼 잘못하면 최악중 하나 되는거죠
    친정에서 한재산 준것도 아니고
    혼수 정도만 해준 상태에서
    쓰던 가락이 있어서 와이프는 그대로 쓰고 싶어하는데
    전업이라면요
    남편 혼자 외벌이로 와이프 소비 다 맞춰주기도 버겁겠네요

  • 5. 요즘
    '25.5.22 11:28 A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요즘도 그래요. 처가집이 아무리 부자라도 아들 있으면 딸 결혼할때 혼수나 해주면 다행인
    경우가 많아요. 딸만 있어야 공평하게 물려 받더라구요.

  • 6. 나무처럼
    '25.5.22 11:36 AM (99.42.xxx.70)

    아이러니한 게 또 이 남자들은 은근히 처가집 부심이 있어요.
    소비 수준 장난 아닌 와이프 덕에 밑빠진 독 물붓기인 줄도 모르고 재산도 평균보다 못 모아놓고..

    이 와이프들 공통점이 또 애들한테 물불 안 가리고 돈을 써요.

  • 7. 요즘도
    '25.5.22 11:37 AM (223.38.xxx.188)

    요즘도 그래요
    딸만 있어야 공평하게 물려 받더라구요
    222222222

    처가집이 부자라도 아들 있으면 재산이 거의 그쪽으로
    가니까요

    82에도 계속 아들딸 재산차별 받은 속풀이글들
    올라오잖아요

  • 8. 명예도
    '25.5.22 12:01 PM (211.205.xxx.145)

    있고 가풍도 있고
    그럼 돈.만 있는 집이 나은가요?
    그런집이랑 결혼한 남자들이 더 모지라 보이던데요.

  • 9. 여자는요?
    '25.5.22 12:36 PM (223.38.xxx.47)

    그럼 돈만 있는 집이 나은가요?
    그런집이랑 결혼한 남자들이 더 모지라 보이던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런집이랑 결혼한 여자들도 많은데
    그여자들도 더 모지라 보이나요?

    원글 상황은 속빈 강정이잖아요
    실속이 없다는 말이잖아요
    남편들이 외벌이로 고생만 하구요
    그러니 그 남편들은 불쌍한 인생이라고 한거죠

  • 10. 남자직업
    '25.5.22 12:50 PM (125.132.xxx.178)

    남자직업는 왜 안쓰셨을까요?

    솔직히 의사가 아닌다음에야, 여자집안 덕을 못보진 않았을텐데요..

  • 11. 나무처럼
    '25.5.22 1:29 PM (99.42.xxx.70)

    둘 다 평범한 대기업 직원이예요.
    성실하고 점잖고.. 인성들이 좋아서 사위로 픽 됐나 싶어요.
    그들도 더 집안좋고 전문직 사위 원했겠지만 딸들이 그저 그러니 그렇게 맺어졌나 싶기도..

  • 12. 23
    '25.5.22 1:39 PM (118.220.xxx.61)

    국회의원했어도 집한채만 있는집 알아요.
    딸이 바보네요.
    이런경우 딸들이 친정에 거리두고
    재산차별하면 연끊기도 하던데요.
    재산차별해도 있는집은
    딸도 주더이다.
    없는집은 주고싶어도 못주죠.

  • 13. 속빈 강정
    '25.5.22 1:52 PM (223.38.xxx.47)

    재산차별해도 있는집은
    딸도 주더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백세 장수시대에요
    원글 상황은 속빈 강정인거죠

    "결혼하면서 한재산 해준 것도 아니고
    간신히 혼수 정도 구색맞춰 시집 보내놓고
    와이프는 태생이 공주인 것처럼 남편한테 대접받길 바라고
    그리고는 재산은 나중에 아들한테 몰빵"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빛좋은 개살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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