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작은 빌미도 주지 말자”… 이재명 홍보물서 ‘검사사칭’ 소명 내용 삭제
앞서 이 후보는 2022년 KBS 최모 PD와 공모해 당시 김병량 성남시장과 통화하며 검사를 사칭한 혐의로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
이번 홍보물에서 삭제한 문장은 2022년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일면서 이 후보가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것이기도 하다. 당시 국민의힘은 ‘방송 PD의 질문에 대답하고 알려줬을 뿐’이라는 이 후보 소명을 두고 허위사실 게재이자 공직선거법 위반이라고 공격했다. 법원이 “피고인(이 후보)이 PD와 공모해 검사 자격을 사칭하며 그 직권을 행사한 사실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한 것은 사실상 이 후보가 처음부터 공모해 검사 사칭을 사주했다는 취지인데, 이런 내용을 축소하려 했다는 주장이었다.
https://www.msn.com/ko-kr/news/national/%EB%8B%A8%EB%8F%85-%EC%9E%91%EC%9D%80-...
- 가장 반대하는 후보…이재명 44.7% 김문수 32.8%
21대 대선 출마자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유권자의 반감이 가장 큰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KPI뉴스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 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반대하는 후보는 누구입니까'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4.7%가 이 후보를 꼽았다.
32.8%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19.4%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라고 답했다. 0.9%는 '기타 후보'라고 답했고 2.2%는 '없음/모름'을 택했다.
https://m.kpinews.kr/newsView/1065580356788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