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 그옛날에도 쓰레기선생들 많았어요

그옛날에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25-05-22 01:45:16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담임을 비롯해

개같은 선생년놈들이 참 많았어요

글로리 쇼츠보니까 문득 떠오르네요

 

그때 한번 부모빽을 사용해서라도

쌍욕시전을 못한게 두고두고 한이네요

우리 부모님도 좋은 분이시고 옛날이라

그 80년대는 국민학교라도

선생님 비위거슬리는 짓은 상상할수 없어서

학부형들도 예~예 했지만

돈있고 빽있는 집에선 (꼴에 이사라고 하는 것들)

담임 그까짓거야 공굴리듯이 가지고 놀았고 

교권이 무너진 지금시점에서 보니까

못되처먹은 담임 뺨데기 정도는

우리 부모님들이 한두번 날렸어도 됐는데 

참으로 억울하고 원통하네요

 

소풍날 담임이 부모욕을 하는데도

가만히 듣고는 어찌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욕도 못하고 병신같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던 제 자신이 한심하고 불쌍한 느낌마저

드는건 왜인지

 

개새키들 씨발年들 참 많았어요

아마 소풍날 촌지안주고 자기 김밥 안챙겼다고

그렇게 울 부모님을 빈정거렸나본데

글로리 보니까 에휴 송혜교는 드라마지만

대견하기까지 하네요

 

그냥 그시절 그앞에서는 꼼짝못하고

여기서 비겁하게 욕해봤어요 

지금이라면 지대로 쌍욕 날려줬을텐데

그까짓거 아무것도 아닌 생명체들인데

 

초딩인데도 어쩜 그렇게 뺨들을 갈겼을까요

에구

 

 

 

IP : 119.149.xxx.9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22 1:55 AM (59.17.xxx.179)

    진짜 책 한권 분량은 나올거에요 정말 미개했던 시절

  • 2. 111
    '25.5.22 1:56 AM (106.101.xxx.218)

    그시절에는 왜 선생을 받들었을까요?
    당연히 좋은분도 있었지만 인간같지도 않은것들 많았는데

  • 3. 그러게요
    '25.5.22 1:58 AM (221.154.xxx.222)

    ㅆㄹㄱ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뺨 저도 맞아 봤고
    다른 친구 맞는 순간 아직도 기억나요
    발로 걷어차기도

    부잣집 애는 신경 써주는거 둔한 저도 다 알겠더라는….

  • 4. ...
    '25.5.22 2:02 AM (118.235.xxx.48) - 삭제된댓글

    뺨 때려서 안경 깨지고
    고막 찢어진 친구 있었어요.
    대걸레로 때리고
    머리채 잡고 흔들고
    입술 터지고
    눈이 퉁퉁부은 친구
    이빨이 깨진 친구...
    야만의 시대를 살았네요
    교사가 조폭이랑 뭐가 다른지.
    촌지는 뭐 노골적으로 요구하구요

  • 5.
    '25.5.22 2:10 AM (211.215.xxx.144)

    7~80년대 선생님들 최고였죠
    촌지 당당하게 받고 학생들 출석부로 머리 팍팍 때리고 사랑의 매 , 손들고 있기 등등

  • 6. ㅇㅇ
    '25.5.22 4:51 AM (23.106.xxx.37) - 삭제된댓글

    90년대, 2000년 초에도 뇌리에 강하게 남은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70~80년대는 진짜 장난아니었을듯...........
    생각난김에 저 뇌리에 강하게 남은 기억으로 챗gpt한테 상담해야겠네요.
    요즘 인생에 있었던 큰트라우마들 하나씩 털어놓으며 치유중인데.......

  • 7. 아휴
    '25.5.22 6:12 AM (58.232.xxx.112)

    진짜 개쓰레기 선생들 많았죠
    교무판? 으로 머리 맞고 교장샤끼란 놈도 학생들 패고
    촌지 당연히 걷고 쌍욕하고.. 그 때 기억이 넘 안좋아서 요즘 솔직히 교권 무너졌다 이 얘기도 안 다가와요 ㅠㅠ

  • 8. ....
    '25.5.22 6:15 AM (39.7.xxx.197)

    체육시간에 좀 늦게 나왔다고 키도 작아 2번이던 애를 반 친구들 앞에서 두드려패고 발로 사정없이 밟던 목 빨간 체육선생놈. 그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맞은 아이의 수치심 , 말리지 못하고 공포에 지켜만 보던 학생들의 죄책감. ㅠ 진짜 벌 받아라

  • 9. ...
    '25.5.22 6:32 AM (49.161.xxx.218)

    80 90년도에는 봉투도 엄청 밝혔어요

  • 10. 그래서
    '25.5.22 6:35 AM (222.235.xxx.92)

    지금 교사하고 은퇴했다고
    뭐라도 되는양 교양있는 척하며 대접받고 싶어하는노인네들
    딱 썩소날리며 편견부터 생김
    과거에 촌지 받으며 꿀좀 빨았겠구나 이생각이 먼저듭니다

  • 11. ...
    '25.5.22 6:52 AM (1.237.xxx.240)

    본인 개인 스트레스를 학생들에게 다 풀었죠
    신체 폭력 언어폭력 대단 했었어요

  • 12. ...
    '25.5.22 7:10 AM (211.234.xxx.45) - 삭제된댓글

    지금 연락처 숨기는거 보세요.
    본인들도 무서운거죠.

  • 13. 둘중 하나는
    '25.5.22 7:16 AM (180.68.xxx.158)

    개쓰레기
    열에 하나 인격적인 선생님 있을까말까
    제가 제일 혐오했던 직업군.
    남선생들 왠만하면 성추행범들.

  • 14. ㅁㅁ
    '25.5.22 7:29 A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그렇게 나쁜이를 경험은 안했고 간접으로
    한이십여년 전 어느날 동네 중학교 담장안 운동장에서
    한 아이가 복장불량이었나
    그아이 슬리퍼벗겨 그걸로 양 싸다구를 날리더라구요

    그걸 어쩌지 못한 내스스로가 창피해요

  • 15. ㅇㅇ
    '25.5.22 7:33 AM (1.227.xxx.142)

    국딩 때 남자애들은 선생님이라고 안 해요.
    그 새끼라고.
    그 쌤이 젤 이뻐한 반장도 그렇게 부르는데
    강남으로 이사간 걔네 집으로 자기 아들 위장전입시키고요.

    자기한테 버릇없이 했다고 지나가는 애를 운동장에서 개패듯이 팼구요.

    교단에서 뒤에 애 하나 세워두고 슬리퍼 던져서 맞추고. 또 가져오라 하구요.
    남자애들 바지 벗기구요.

    여튼 금호동 어느 초등학교 교장샘이었다는데

    개과천선이 됐을라나

  • 16. 그래서
    '25.5.22 7:49 AM (220.122.xxx.137)

    요즘도 겉으로 폭력을 안 쓸뿐 또라이 같은 선생님들

    꽤 있어요.

    선생님들 끼리 저거 미친*다고 뒷담화 하고,

    얼마전에 싸이코 여교사, 이번에 발정남녀교사들...


    이젠 애들이 선생님들에게 욕 하는거
    쪼끔 이해가 돼요.

    물론 문제학생도 많죠.

  • 17. ...
    '25.5.22 9:40 AM (61.254.xxx.98)

    70, 80년대 성격 파탄자 같은 교사들 많았죠
    요즘은 그렇게 못하니 훨씬 나아진 거죠

  • 18. ㅓㅓ
    '25.5.22 10:10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돈 밝히고 폭력쓰고..야만의 시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766 李대통령, 민주 지도부와 만찬…"국민 기대 부응이 첫 .. 9 ㅇㅇ 2025/06/07 2,087
1722765 SK유심칩 교체했나요? 14 SK 2025/06/07 3,424
1722764 더러워 죄송한데 5 .... 2025/06/07 1,922
1722763 50살이 넘으니 피부화장이 어렵네요. 59 2025/06/07 16,600
1722762 꼬투리 1 동네아낙 2025/06/07 448
1722761 동시대를 살아 감사한 인물로 10 ㅁㅁㅎ 2025/06/07 1,473
1722760 어느 커뮤 사이트들 보시나요? 10 ㄴㄱ 2025/06/07 2,001
1722759 이대통령이 한번 만나고 청혼하려다가 22 ㅇㅇ 2025/06/07 11,285
1722758 남편 하소연 좀 6 // 2025/06/07 1,950
1722757 애정촌 짝과 나는 솔로 PD가 같은 사람 ........ 2025/06/07 1,012
1722756 동남아에서 생리대 가격은 어떤 수준인가요 6 동남아 2025/06/07 1,629
1722755 후무스 만들 때 뭐뭐 넣으면 될까요? 6 민트 2025/06/07 1,139
1722754 헌법재판관 최종 후보에 이재명 변호사 포함 49 ... 2025/06/07 5,927
1722753 아직도 나눔을 하는 이유 59 유지니맘 2025/06/07 4,755
1722752 시원한거 먹고 싶을 때 6 Aa 2025/06/07 2,162
1722751 안정제 한웅큼 먹었어요 6 죽고싶다 2025/06/07 3,741
1722750 ㅋㅋ오늘자 광화문에서 열린 자유통일당 집회 근황.jpg 12 .. 2025/06/07 3,517
1722749 귀궁 소재 너무 좋은데 뭔가 재미가 21 ㅇㅇ 2025/06/07 3,993
1722748 리박이 무시하지 마세요. 17 .. 2025/06/07 2,463
1722747 서울인데 습도 73 이에요 3 2025/06/07 3,501
1722746 원룸 세들어 살때 계약된 세입자만 살수있나요? 5 원룸 2025/06/07 1,346
1722745 정대택님 돈 돌려받을수 있는지 4 ㄱㄴ 2025/06/07 1,725
1722744 노재팬인데 샤워가운이요 4 노재팬 2025/06/07 1,572
1722743 주말에 남편이랑 넷플 시리즈보다가 16 치사 2025/06/07 7,021
1722742 지귀연사퇴윤석렬김명신감방모든죄 받기 4 푸른당 2025/06/07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