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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밤 기흥에서 중학생 아들 도와주신분 감사합니다.

기흥 천사님 조회수 : 6,107
작성일 : 2025-05-21 22:29:42

어제 밤 중학생 아들에게 빵과 음료수 사주시고 차비까지 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

핸드폰을 집에 두고 교통카드 잔액이 얼마없어서 기흥에서 집까지 걸어올생각이었다는데 28세 여성분께서 도와주셔서 무사히 잘 돌아왔습니다. 연락처를 못 받아서 감사인사를 전할 길이 없어 혹시 닿을 지 모르겠지만 이렇게라도 인사를 남겨봅니다.

저도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 더욱 더 잘 살피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IP : 211.202.xxx.7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신지 모르지만
    '25.5.21 10:33 PM (211.234.xxx.112)

    고마운 분이네요^^
    이 글 꼭 보시길 빌게요

  • 2. 어머나
    '25.5.21 10:33 PM (211.235.xxx.159)

    저도 감사하네요.

  • 3. ,,,,,
    '25.5.21 10:46 PM (110.13.xxx.200)

    집이 어딘데 기흥까지...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너무 감사하네요.
    근데 어쩌다 그분은 아이 사정을 알게된 건가요.

  • 4. .,.,...
    '25.5.21 10:49 PM (59.10.xxx.175)

    저도 이렇게 아이들을 돕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 5.
    '25.5.21 10:57 PM (116.120.xxx.222)

    28세 여성분 천사네요. 분명 얼굴도 아름다운 분이실듯

  • 6. 짜짜로닝
    '25.5.21 10:57 PM (182.218.xxx.142)

    28세 어여쁜 여성분.. 28세도 어린 청년의 나이인데 참 따뜻하네요. 복받으시길♡

  • 7. ㅡㅡㅡㅡ
    '25.5.21 11:10 PM (58.123.xxx.161)

    어휴,
    저 눈치없는 이재명지지자는 뭐에요.
    전과n범 쌍욕쟁이 생각나니 기분 확 잡치네요.

    저 여성분은 참 고마운 분이너요.

  • 8. ㅁㅁ
    '25.5.21 11:11 PM (218.39.xxx.86)

    훈훈한 소식이네요^^
    그 여성분은 그 복을 나중에 되돌려 받을겁니다

  • 9. ㆍㆍ
    '25.5.21 11:13 PM (118.33.xxx.207)

    고마우신 분이네요. 사실 옛날같으면 기꺼이 할 수 있는데 요즘은 별일이 다 있다보니 저도 일단 한 걸음 물러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ㅜㅜ
    그 분이 뿌린 도움의 씨앗으로 아드님도 누군가를 돕는 훌륭한 청년이 되겠네요.
    저도 고운 말 쓰고 고운 행동하면서 어려운 분 지나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10. ㅇㅇ
    '25.5.21 11:17 PM (116.121.xxx.208)

    에고…좋은분 만나 다행이네요.
    걸어올 생각말고 경찰서가서 도움요청하라고 하세요.
    공중전화가 이래서 아직 필요한데 보기힘드네요.

  • 11. ㄱㄴ
    '25.5.21 11:21 PM (125.189.xxx.41)

    그분 참 고맙네요...
    저도 아이 유치원때
    학원 문닫은줄 모르고 학원앞에 내려주고
    집에왔는데 한참뒤 낮선번호로 전화가와서
    갸우뚱하다 받았거든요..
    아이가 울면서 엄마~ 학원문이 안열렸어..
    애가우니까 누가 물어보고 폰을 빌려줘서
    통화가되었는데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리네요..
    그뒤로 저도 위기상황 늘 누군가를 도우려
    애쓴답니다..

  • 12. 이런
    '25.5.21 11:44 PM (172.59.xxx.55)

    훈훈한 글에 굳이 이재명지지자란 댓글은 무슨 맘으로 쓰는걸까요?
    이런 글에 이재명지지자란 댓글이 과연 이재명에게 득이 될까요?
    한마디로 꼴불견입니다.

  • 13. ...
    '25.5.22 12:18 AM (1.241.xxx.216)

    아고 정말 고마운 분이네요
    정말 그 분 복 받으실거에요!!!

  • 14. ㅇㅇ
    '25.5.22 1:13 AM (1.243.xxx.125)

    고마운 아가씨군요 복받으실거예요~~
    보답글 올리신 분도 복받으셔요~~

  • 15. ..
    '25.5.22 1:58 AM (124.53.xxx.169)

    이상한 애들이 많아진것도 사실이지만
    한살이라도 어린 젊은이들이
    세상 때도 덜묻고 상대적으로 깨끗한 경우가
    훨씬 많다고 봐요.

  • 16. ..
    '25.5.22 6:15 AM (121.130.xxx.26)

    둘째 어릴때 미술학원에서 아이를 문닫은 가게앞에 내려줘서 길가는 아주머니께서 전화주셨었는데 평생 고마워하며 살고있습니다. 강아지 해외이동봉사도 감사한마음으로 신청합니다.
    저 위에 이재명지지자 글은 일부러 욕먹으라고 쓴것같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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