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5.21 5:48 PM
(58.140.xxx.145)
조언보다 중요한건
반대하실꺼면 그냥 나죽는다 끝까지 반대하시고
받아주실꺼면 사랑으로 받아주세요
근데 반대하신대도 욕할 사람 없어요
2. 실화인가요
'25.5.21 5:48 PM
(39.123.xxx.130)
-
삭제된댓글
2025년에 고졸며느리라구요?
S사 생산직 만났어요?
어메이징하네요.
아들 눈이 낮아서 어쩌겠어요.
근데 진짜 고졸며느리는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대단.
3. ...
'25.5.21 5:49 PM
(58.140.xxx.145)
근데 스카이대기업이 식당알바랑..
주작같기도..
4. kk 11
'25.5.21 5:50 PM
(114.204.xxx.203)
당연히 그집 돈줄되는거죠
거기다 맘고생까지
이상하게 그런 남자에게 끌리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지 팔자 꼬는 ....
5. 음
'25.5.21 5:51 PM
(118.235.xxx.218)
-
삭제된댓글
만난 경로가 어떻길래.... 반대해도 다시 비슷하게 자기가 구해주고(?) 싶은 여자만 만나는 남자들이 있어요....
6. ...
'25.5.21 5:52 PM
(118.235.xxx.218)
만난 경로가 어떻길래.... 반대해도 다시 비슷하게 자기가 구해주고(?) 싶은 상대방만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요....
7. 끝내라하세요
'25.5.21 5:55 PM
(175.124.xxx.136)
비슷한 조건끼리 만나야 서로 편해요.
연민때문에 더 끌리는듯.
8. 얼마든지
'25.5.21 6:00 PM
(180.83.xxx.11)
있을 수 있는 일이긴 합니다.
헐리우드 스타가 애 딸린 바텐더랑 결혼도 하는데요 뭐
9. ㅡㅡ
'25.5.21 6:00 PM
(118.33.xxx.207)
오래 만났나요? 주변 경우는 못봤지만
저라면 결혼은 최대한 미루게할것 같아요
좀 더 만나보라고....
아님 대놓고 결혼은 반대한다고 얘기하고 연애만하라고하면 덜컥 애가 생길려나요....?ㅜㅜ
10. ...
'25.5.21 6:05 PM
(118.235.xxx.129)
원글의 아이는 아들이고 상대는 여자지요?
오늘 글 올렸다가 삭제하신 분이 아닐까 싶어서요
기우는 결혼 10커플이 있다면
행복한 부부 1-2커플, 불행한 부부 8-9커플일것 같은데요
11. ..
'25.5.21 6:15 PM
(110.15.xxx.91)
개인적으로나 집안으로나 뭐하나 괜찮은 상황이 없네요
자식이 결혼으로 고생길 여는 건데 환영할 수 없을 것 같아요
12. 원글
'25.5.21 6:24 PM
(1.213.xxx.117)
대학생때 식당서 알바하다가 만났어요.
주작 아닙니다.
13. 절대
'25.5.21 6:35 PM
(58.29.xxx.20)
절대. 네버. 반대요.
차이나는 결혼 시키는거 아니에요. 아시면서 뭘 물으세요.
지금이야 못 헤어지니 마니.. 하겠죠.
그래도 말을 하셔야죠. 사는게 그렇게 그 집안에서 애만 쏙 빼오는것이 아니라고. 살다보면 다 축복받고 결혼해도 꼴보기 싫은 일이 생기는데, 하물며 그 원인이 그 집안일 때문에 생긴다면 그건 정말 감당이 안된다고 잘 얘기해야죠.
솔직히 학벌 자체는 큰 문제 안되는것 같아요.
제 남편 친구중에도 스카이 출신에 고졸이랑 결혼한 친구가 있고 전문대 나온 사람이랑 결혼한 경우도 있는데, 둘이 잘 살아요, 그냥. 이 경운 두 집안이 다 엇비슷했거나 오히려 여자쪽이 괜찮았던 케이스였어요.
이건 학벌보다 집안이 차이 너무 나면 한 10년 후엔 굉장히 현타 올거에요.
14. ㅇㅇ
'25.5.21 6:37 PM
(14.39.xxx.225)
님 자녀분이 아들이세요?
저 아는 언니네가 쫄딱 망하고 큰 딸이 있는 집 남자하고 결혼하는 걸 목표로 삼더니 성공했어요. 코스닥 상장된 회사 아들이랑 결혼했는데 하자마자 퇴사하고 취집하고 애 낳고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자기 부모가 아무것도 안하고 놀면서 딸들 돈만 바라봐요.
아버지 허리 수술 백내장 수술 비용 다 딸들 돈...결국은 사위돈이 들어가는거죠......으로 감다했어요.
거기까지도 오케이
근데 이 딸이 저도 있는 자리에서 남편이 시아버지 회사에서 일하는데 시아버지가 매일 회사에 나오신다 (시아버지 65세밖에 안되심) 면서 싫은 내색을 하더니 ㅠㅠ
시아버지 오래 살까봐 걱정이라는 말을 뱉더라고요...
본인이 세운 회사에 나오는 데 며느리는 이런 생각을 하더라고요.
극단적인 예시일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에 결혼을 허락하시면 친정집과는 거리를 둔다는 확답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면 아들도 안보고 살다가 마지막에 유산 주시는 게 맞다고 봅니다.
괜히 맘 좋게 허락하고 돈 흘러나가는거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병 걸리는 것보다 현명한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과 이상을 혼동하지 마세요. !!
15. kk 11
'25.5.21 6:44 PM
(114.204.xxx.203)
그런 애가 또 효자 효녀더라고요
지기집 못버리고 같이 시궁창으로 들어가요
반대해서 내 아이라도 건지세요
16. ㅇㅇ
'25.5.21 6:48 PM
(223.38.xxx.137)
가난보다도 고졸에 식당 알바나 하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게 더 문제군요.
결혼한들 이혼할 일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저라면 반대할거예요. 자기들끼리 결혼하던 말던 최악의 경우 인연 끊을 각오로..
17. ㅇㅇ
'25.5.21 7:05 PM
(14.5.xxx.216)
식당일을 한다는거 보면 (이틀밖에 못쉬고 힘들게삶)
집안 가장일거 같아요
가정형편이 어떤지 아들한테 물어보세요
여친이 돈안벌어다 줘도 되는지 아님 여친의 수입으로 생활하는지요
후자라면 결혼후에 어떻게 할건지도 물어보세요
구체적으로 상황알고 대처해야지
단지 스펙이 차이나서 반대한다 하면 부모가 속물이라는
비난만 받을거에요
결혼후 친정과 경제적으로 안얽힐 자신이 있으면 하라하세요
그거 아니라면 포기하는게 맞다고요
18. 저라면
'25.5.21 7:11 PM
(106.102.xxx.199)
잘본다는 데서 둘이 궁합이랑 아이 사주를 보고 참고하겠어요.
19. ㅁㅁ
'25.5.21 7:12 PM
(222.100.xxx.51)
학벌은 뭐 그렇다쳐요. 대학도 뒤늦게 갈수도 있고요.
처가와 어느 정도 연이 있을지, 복잡한 집안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안정적인지..
그게 더 걱정이죠.
저희 집이 복잡-아빠 3혼, 엄마 가출, 오빠 행방불명에 돈 1원 한푼없이
남편과 결혼했어요.
남편은 결혼당시 해외 박사 시간강사.
시아버님은 교수. 양친 다 계시고 압구정 현대 아파트 거주(우리 결혼무렵 팔아버림).
차이점은 저는 학벌이 당시 같은 학교 석사였어요.
유학생으로 둘이 만났어요.
제가 도피유학으로 해외에 나와서 어렵사리 석사마쳤죠.
아빠 두번째 이혼무렵이었고요.
반대가 좀 있었으나 그냥 결혼 했는데
잘 삽니다. 저도 뒤늦게 박사 마치고 비전임이지만 교수되었어요.
양가 지원 일절없이(시댁 투자 실패로 돈 나 날리심) 소소하게 살아요.
아마 겉모양으로는 상향혼으로 보였을수도...
그런것보다 정서적으로힘들었던 어린 시절이 결혼 후에 나타나서
고생했어요....
20. 원글
'25.5.21 7:26 PM
(211.235.xxx.178)
댓글 읽으니 속이 타네요.
문제는 한번 싫은듯한 뜻을 내비치니 아이가 눈이 뒤집히더라구요.시간을 좀 두고 결혼하라는데
그애가 가여워 보이니봐요.
그러다가 부모 사이 갈라질까봐 더 강하게 못나가겠구요.
저희가 못사는건 아니여서 애만 괜찮으면 허락할까 했는데
자꾸 그 집안내용이 걸려서 너무 괴롭습니다.
21. ᆢ.
'25.5.21 7:27 PM
(121.174.xxx.32)
그냥 좀 기다리세요
헤어질거예요
절대 결혼은 안됩니다
22. ㅇㅇ
'25.5.21 7:37 PM
(14.5.xxx.216)
네가 벌어서 처가 식구 다 벌어먹일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지금은 할수있을거 같지만
너도 자식 낳아서 키울거 아니냐
자식 키우는데 돈많이 드는거 알지 않냐
자식대까지 가난을 물려줄거냐고 해보세요
다시 말하지만 처가와 경제적으로 단절할수 있으면 하라고 하세요
지금 무조건 반대하면 아들이 부모랑 의절하려고 들거에요
찬찬히 잘 설득해야죠
23. 냉정하게
'25.5.21 7:43 PM
(59.7.xxx.15)
현재의 연민의 감정으로 평생 지옥을 맛볼순없어요.
특히 여자들이 남자들 연민으로 결혼한 케이스가
대부분 인생 나락가는걸 본 사람으로써 저는 반대입니다.
인생 길어요
24. 뭐
'25.5.21 8:01 PM
(221.138.xxx.92)
방법이 있을까요.
일단은 시간을 몇 년 끌어 보세요.
그래도 사랑으로 버티면 인정해줄 수 밖에요.
25. ...
'25.5.21 8:24 PM
(211.234.xxx.195)
연민이랑 사랑을 구분해야해요
다시 말해 상대가 불쌍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들면,
나 아니면 쟤는 어떡하나 하는 마음이 들면
그건 절대로 사랑이 아닙니다. 최악의 연민이죠
혼자서도 잘 살 애들이 결혼해서도 잘 사는 거잖아요
내가 행복하게 해줄거라는 결혼 그거 객기예요
내가 뭐라고 한 사람 인생을 책임집니까
아드님 어려서 본인 주제파악이 안되는거예요
20대 여자가 쉬지않고 식당알바라니요
미래가 전혀 안보이잖아요
하다못해 야간대학을 간다거나 자기사업을 해본다거나 하는 여유조차 없는 환경인거예요
더구나 그냥 가난도 아니고 복잡한 가정사까지 있다면서요
전 가정사 빼놓고 그 아이 하나만 봐도 싫어요
26. ..
'25.5.21 8:32 PM
(125.248.xxx.36)
제 친구가 대학때 레스토랑에서 서빙 알바 하다가 거기 주방장이랑 결혼 했는데 고졸이고 진짜 가정 개판에 어렵고 심각했어요. 도망가서 애하나 낳고 살다가 친구가 바람이 나서 이혼했어요. 눈 뜨니 남자 시시하고 힘겨웠나 봐요. 죽기 살기로 말리세요. 돈 절대 주지 마시고요. 나이들고 친구들 결혼 하는거 보면 맘 바뀔거예요. 없는집 아이라 착하다는 생각은 마세요. 가난은 사람을 찌그러뜨립니다.
27. 그런경우
'25.5.21 8:50 PM
(1.235.xxx.138)
이혼하더라고요.
아예 시키지마세요.
요즘 고졸이 어딨나요.. 그렇게 가난한집도 별로 못봤는데.
또 2세낳음 애 머리는 어떨거고.
아이고..
아들이 콩깍지 벗어지면 이혼할 확률 높아요.어디가서 점이나 좀 보세요
28. ...
'25.5.21 9:23 PM
(118.235.xxx.131)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저라면 최대한 결혼을 늦추고 여유있게 결정하라고 하겠어요
그래도 결혼을 감행하려 한다면 감정없이 결혼비용 지원 안한다 하겠어요
부모 반대에도 감행하는 결혼이니 그냥 둘이서 맨몸으로 살아보라고...
결혼은 현실이라 자녀분도 깨닫는게 있겠죠
살아보니 억척스럽게 잘 살아간다면 인연인걸로...
29. 우려
'25.5.22 1:55 AM
(100.36.xxx.135)
많이 처지는 남자와 결혼했어요.
누가 저같은 결혼한다면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