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백내장 레이저수술을 권하는데요

[결정하기어려워요]

78세 엄마가 백내장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난시도 있어서 고민끝에 두초점렌즈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두초점렌즈는 한쪽 눈에 176만원 견적(수술비포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수술방식으로 레이저수술을 권장합니다 (강권까지는 아니고요...). 

레이저로 하면 더 정확하고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비용이 무려 눈 한쪽당 레이저비용 추가만 80만원....

 

소중한 눈이니까 비용을 감수하고라도 레이저로 할까요...?

고민이 되어 나름 유튜브 안과의사분들 의견도 찾아보았지만

레이저수술을 권한다 vs 굳이 할필요 없다

의사들의 의견도 갈리네요.  

혹시 여기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시면 정보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

저희 어머니가 대단지 부근 대로변에 있는 강남 3구 중의 유명 안과(오픈시간 전부터 환자 바글바글함)에 갔는데 백내장이니 당장 수술하자고 당일 수술 날짜 잡을 기세.

석연치 않아서 거절하고 대학병원 가니 한쪽눈만 백내장 초기이고 나머지 한쪽은 정상. 수술은 불편하면 하라네요.

쌩눈 수술할 뻔 했습니다.

작성자 :

[..]

개인병원에 가면 비급여로 돈 벌려고 별거 다 시켜요.
난시가 심하지않음 단초점 렌즈로 하고
안경으로 교정하심되고요.(저도 그리 했어요)
레이저로 안해도 됩니다.
저 형부도 안과의사고 제 친구들이 둘이나 안과의사고
그래서 저를 잘 아는 선생님께 가서 이거저거 굳이
돈벌이 시키는거 안하고 백내장 수술 했어요.
다만 저는 망막전막 수술까지 같이 하느라
돈이 좀 들었죠.
백내장은 의료보험 적용되는 수준으로 했어요.

[??]

저는 압구정 유명 안과병원 갔더니
백내장 수술진단 받았고,
상태가 좋지 않아(저도 난시) 다촛점은 아예 안되고,
단촛점(건강보험 적용되는) 아니면 중거리(두 촛점) 추천,
뭘 하라고 강요하진 않고 고민해 보라고 했어요.

인터넷 홈페이지 및 오프라인 병원 안팍으로도
첨단 레이저 기계 보유하고 있다고, 엄청 홍보를 해서
백내장에 무지한 저는 당연히 저 레이저로 하는 거죠? 했는데,
그냥 원장 손으로 직접 한다고 했어요.
레이저는 수술 후 아주 나중에 몇 년 후 다시 백내장이 생기게 되면
그 레이저 기계로 긁어낸다?고 합니다.
그 곳엔 의사만 적어도 6-8명 있는데, 다들 손으로 직접 하는지 아님 레이저로 수술을 하는 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