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튼 애비 좋아하는 분들은 꽤 봤습니다만, ㅎㅎ
길디드 에이지는 팬이 보이질 않네요. ㅎ
지난 연휴 몰아서, 1-2 시즌 다 봤는데요.
곧 3 시작한데서, 어쩜 이리 타이밍도 좋을까 기뻐하고 있어요.
각본가이자, 프로듀서인, 줄리안 펠로가 전 여자인 줄 알았는데요. ㅠㅠ 남자더라고요. ㅎㅎ
두 작품이 쌍둥이 처럼 닮아있기도 하고,
비슷한 시기의 미국과 영국 이야기이기도 해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데 저 늙었나봐요.
예전처럼 재미있거나,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되는 대신.
참 쓸모 없는 거 갖고 되게 난리친다. 어차피 먼지처럼 다 사라져 죽을 걸, 그런 마음이 꽤 많이 들더라고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