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아가는 순간 순간들 중 갑자기 깨닫게 되는 지점들 있으신가요

불현듯 조회수 : 1,595
작성일 : 2025-05-21 14:34:41

저는 돌아가신 엄마가 무척이나 엄해서 자라는 내내 무서웠는데

가시고 난 뒤에야 저를 무척이나 사랑하셨구나를 알게 됐어요

IP : 112.140.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25.5.21 2:40 PM (211.114.xxx.149)

    감정적 재정적으로 너무 모자르게 박하게 키우셨다 생각했는데
    그분들로써는 최선이였구나.. 깨달았을때

    주는사람은 전부 였는데 받는 내가 평가 했구나 반성합니다.

    나이가 먹어가며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으니,

    지금 잘 모르는 우리아이도 언젠가 알겠지

    지금 말해서 몰라도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구요

    나이 먹어 가며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거 정말

    세월이 주는 축복입니다.


    청춘때는 절대 모르던 범사에 감사가 무엇인지 알아가고 있습니다.

    사랑은 온군데 있는데 그걸 받아들이는 내안의 능력을 키우는것이 성장이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어릴때 사랑 못받았다고 생각 했는데 이제와 뒤돌아 보니 사랑이여서

    너무 늦게 사랑을 깨달아 주실때 못받고 이제야 늦게 받았어요..

    그런데 이제라도 제가 받을수 있는 사람이 된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

  • 2. ....
    '25.5.21 2:43 PM (124.59.xxx.120)

    나이가 먹어가며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으니,
    지금 잘 모르는 우리아이도 언젠가 알겠지
    지금 말해서 몰라도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들구요 222

    저도 최근에 이런 깨달음이 있어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 3. 긍정
    '25.5.21 2:55 PM (14.49.xxx.19)

    좋은깨닫음이고 살아간데 든든한 기억이되시겠네요

  • 4. ...
    '25.5.21 2:56 PM (49.1.xxx.114)

    좋은 깨우침이라기보다 나이드니 자식도 귀찮아 질 수 있다는거 알았네요. 몸은 늙어가는데 이것저것 챙겨줘야하는 사람들이 다 버거워져요. 자식은 안그럴줄 알았는데 독립해서 아주 가끔 오니 살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7981 종소세 신고 세무사가 홈택스 아이디 비번 알려달라고 하는데요 11 .. 2025/05/21 1,499
1717980 논술.수능최저맞춰도 다 떨어진건가요?? 32 . 2025/05/21 2,069
1717979 "짜장면 500인분" 선관위 "위법 .. 2 부산기장 2025/05/21 1,793
1717978 부모님 뒤돌아 보니 사랑이여서 .... 2025/05/21 1,100
1717977 김치를 담갔다O, 김치를 담았다X (내용무) 10 우리말 2025/05/21 1,064
1717976 인생은 끼리끼리던데 같이 할 끼리끼리가 없는 사람은 뭔가요? 6 이ㅂㅁ 2025/05/21 1,403
1717975 김문수 후보 또 다른 업적 = 파주출판단지 북카페 31 음.. 2025/05/21 1,507
1717974 주부 혼자여행 어디갈까요 16 . . 2025/05/21 2,710
1717973 중년아빠가 아가씨가 된 딸 사진 카톡 프로필로 올린거 45 어떤가요 2025/05/21 8,449
1717972 리조또 맛있는집 시로코 3 .. 2025/05/21 992
1717971 제 노후계획 봐주세요. 21 주방탈출 2025/05/21 3,693
1717970 70줄에 다시 검은머리가 나신다고 14 .... 2025/05/21 3,071
1717969 북한산스벅와있는데 8 용진오빠좋게.. 2025/05/21 3,316
1717968 정경심 최초 심경고백 7 ㄱㄴ 2025/05/21 4,413
1717967 모르고 풋마늘을 샀는데요. 2 ufg 2025/05/21 850
1717966 최욱 백일섭씨 닮았어요. 2 요즘 재미 2025/05/21 697
1717965 병원에서 백내장 레이저수술을 권하는데요 3 결정하기어려.. 2025/05/21 1,114
1717964 김상욱 의원은 야망이 넘쳐보여요 30 ........ 2025/05/21 4,046
1717963 텃밭 키우시는 분들 8 ... 2025/05/21 1,175
1717962 강아지 만성 신부전 크레아틴수치 9.5 이정도면 6 ㆍㆍㆍ 2025/05/21 437
1717961 내가 든 보험 전체를 다 확인하는법 있나요? 1 지혜 2025/05/21 819
1717960 요즘시기에 종아리 보이는 스커트 입을때 5 벌써 여름 2025/05/21 1,387
1717959 초등때 인기있던 애들이 중고등때도 인기가 있나요 6 여름 2025/05/21 1,095
1717958 다리털 많은 여성분들 제모 어떻게 하시나요? 16 ... 2025/05/21 1,414
1717957 기넥신 드셔보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5 . 2025/05/21 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