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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울토마토 키우는데 너무 웃겨요 ㅋㅋ

.. 조회수 : 3,068
작성일 : 2025-05-21 08:41:09

초딩아이가

학교에서 조그마한 화분?에 방울토마토를 심어왔어요

얘가 생각외로 너무 잘자라는거에요

네식구가 아침마다 가서 얼마나 자랐나보구

저도 저게뭐라고 하루하루 자라는게 너무 기특하더라구요?

자리가 비좁아 보이길래

분갈이 해줘야겠다 생각했는데

주말에 남편이 다이소가서 재료사다가 

정성스레 분갈이를 했줬어요 

장기출장갔는데 가기전에 맘이쓰였는지

처리?해놓고 가더라구요ㅋㅋ

 

출장가서는 사진보내래요

저는 애들사진 말하는줄 알았는데

방울토마토 얼마나 컸는지 사진좀 보내달라고ㅋㅋㅋ

까칠대마왕 사춘기아이도

아침마다 가서 보고는 엄마 얘 물좀줘야되는거아냐?

그러고 있고

요새 온가족 관심사에요 

강아지 공포증있지만 강아지키우면 진짜 얼마나 귀여울까 집안 분위기가 달라지겠다 

방토키우면서 부쩍 그런생각이 드네요 ㅋㅋ

IP : 59.14.xxx.10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25.5.21 8:47 AM (140.248.xxx.6)

    출장가서 방토사진 요청 ㅋㅋㅋㅋㅋㅋㅋ

  • 2. ㅁㅁ
    '25.5.21 8:47 AM (112.187.xxx.63)

    환경만되면 반려식물 재미있죠
    전 집 구할때도 그 조건 가장우선
    주택이라 사월부터 시월까지 아주 식물보는 재미로 삽니다

  • 3. ㅇㅅ
    '25.5.21 8:48 AM (61.105.xxx.88)

    앗 저도 아이땜에 다이소 방토
    키우는중
    매일 너무 잘쟈라네요

  • 4. ㅇㅇㅇ
    '25.5.21 8:48 AM (210.96.xxx.191)

    예쁜 글이네요. 행복해 보입니다.

  • 5. 포로리2
    '25.5.21 8:52 AM (119.196.xxx.94)

    ㅋㅋ저희 초등 아들도 작년에 학교서 강낭콩 하나 받아와서 어찌나 애지중지하든지..
    작년에 엄마랑 제주도 보름살기 갔는데 서울집에 전화 걸어 아빠 안부는 안 묻고 강낭콩 안부만...ㅋㅋㅋ

  • 6. ···
    '25.5.21 8:59 AM (210.91.xxx.146)

    그 방토가 겨울시작즈음 한뼘쯤 남겨두고 자른후
    겨울 잘 넘기면 다음해 다시 줄기 올려 크더라구요
    하나 심어 오년을 재탕해봤어요

  • 7. .....
    '25.5.21 9:01 AM (211.198.xxx.104)

    저 초딩 시절 옥상에서도 방치하듯 키웠는데 잘자라더라구요

  • 8. 홍당무
    '25.5.21 9:07 AM (58.230.xxx.254)

    작년에 방울토마토 사무실에서 키웠는데 완전 쑥쑥 자라서 재크와 콩나무가 되었어요
    그런데 방토는 젖순을 잘 잘라줘야 줄기가 굵게 되어 튼실한 열매를 잘 맺는다고 하네요
    젖순 꼭 잘라서 키워주세요

  • 9. ..
    '25.5.21 9:19 AM (118.235.xxx.58) - 삭제된댓글

    남편분 귀여워요(?) ㅎㅎ

  • 10. ..
    '25.5.21 9:21 AM (222.101.xxx.179)

    저 요즘 방울토마토를 키워볼까 생각중인데 마침 이글을!

  • 11. ..
    '25.5.21 9:35 AM (59.14.xxx.107)

    애들 잘있냐고는 안물어보고
    방울토마토 잘 자라고있어?(진짜 이렇게 딱 카톡왔어요 ㅋㅋ)
    사진좀ㅎㅎ방토(또 딱 이렇게 ㅋㅋㅋ)

    222님 한번 키워보세요
    다이소가니 방토키트 팔더라구요
    이게뭐라고 아침마다 얼마나컸나 보게되고
    잘 자라면 기특하고 그러네요

  • 12. 저기..
    '25.5.21 10:05 AM (59.7.xxx.113) - 삭제된댓글

    제가 코스트코에서 장미묘목 딱 한그루와 흙하나 산게 2년 전인데요.. 지금 저희집 베란다에서는요

    키작은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고추, 미니파프리카 4종류, 오이 2종류, 유럽상추 샐러리 케일 적겨자 딸기 열무 루콜라가 자라는데요.. 이게 5월이 되니까 미친듯이 자라기 시작해서요..

    아침마다 제일 먼저 하는게 얘네들과 눈맞춤하고 잘 자랐나 확인하고 물주고.. 뜯어먹고 따먹는거예요. ㅋㅋㅋ

    반려식물이란 말이 왜있겠어요. 저는 뜯어 먹고 따먹는 식집사예요.

  • 13. 방울토마토가
    '25.5.21 10:15 AM (59.7.xxx.113)

    되게 예뻐요. 그게 알이 굵어지고 빨갛게 변하면 하루에도 열두번씩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 14. 그래서
    '25.5.21 10:31 AM (59.7.xxx.217)

    저희가 텃밭을 해요. 그 즐거움이 밭값 내는거 보다 커요. 너무 즐거워요.

  • 15. ㄱㄷㄱㄷㄱㄷ
    '25.5.21 10:34 AM (58.122.xxx.55)

    방토는 가지 꺾어서 물꽂이도 잘자라요.또 모종하나 만드는거죠
    애완 방토네ㅎㅎ

  • 16. 처음
    '25.5.21 10:34 AM (222.113.xxx.251)

    방토 키워보는데
    젖순 이 뭔가요?

    잘 자란다면 저도 해보게요
    저는 텃밭을 첨 해보는데
    모종 심었는데 일주일 넘도록
    키가 고대로예요

    왜일까요

  • 17. ㄱㄴㄷ
    '25.5.21 10:36 AM (120.142.xxx.17)

    방울토마토 줄기 올라오면 잎과 줄기사이 보통 삼거리라고 부르는데 거기 새순 올라오면 따주세요. 그래야 열매에 영양도 잘 가고 장글이 안됩니다. ㅎㅎ

  • 18. ㅁㅁ
    '25.5.21 10:56 AM (39.121.xxx.133)

    저희도 초2 숙제로 방토 키우고 있어요.
    씨앗 5개 심었는데 하나만 나왔어요.
    식물 잘 못 키우는데 너무 신기해요.
    저희도 화분갈이 해줘야겠어요~

  • 19. 지나가다
    '25.5.21 11:24 AM (183.106.xxx.147)

    젖순이라기보다 곁순이라고 하지요. 곁순은 떼어주세요

  • 20. 아하
    '25.5.21 11:27 AM (222.113.xxx.251)

    곁순이라고 하니 이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21. 우리방토
    '25.5.21 11:41 AM (49.179.xxx.142)

    남편님, 그 방토 애지중지 키우셔서 드실 수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ㅋ

  • 22. 영통
    '25.5.21 11:45 AM (210.94.xxx.68)

    이런 글 좋다

    빵 떠지면서 흐뭇하고 신선하고 ..

    좋아..

  • 23. ㅎㅎㅎ
    '25.5.21 12:30 PM (223.38.xxx.227)

    계곡에서 종이컵으로 떠서 잡은
    1센치도 안되던 송사리 새끼를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었는지
    온 집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어요. 애들이 쑥쑥 크더라구요.
    식물 씨앗 심어서 새싹 나왔을때도 얼마나 귀엽고 대견하던지요 ㅎㅎ

  • 24.
    '25.5.21 12:58 PM (121.200.xxx.6)

    출장지에서 방토나무가 아른아른..ㅎㅎㅎ
    방토나무 키 엄청 크게 자라니 지주 세워
    끈으로 느슨히 묶어 주세요

  • 25.
    '25.5.21 1:04 PM (61.255.xxx.96)

    방토 모종 하나 사와야겠어요

  • 26. ..
    '25.5.21 3:08 PM (211.234.xxx.217)

    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올챙이 한마리, 달팽이 두마리, 마리모하나...열심히 키우고있어요 ㅋㅋ

  • 27. ,,,,,
    '25.5.21 5:26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근데 그거 꽃피면 붓으로 인공수정 해줘야 할텐데요.. ㅎㅎ
    고층으로 이사가는데 해보고 싶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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