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인데요. 이제까지 보니까 뭘 해도 자기가 스스로 열심히 해야
잘 사는거 같아요. 부모가 너무 과잉보호하고 간섭하면 잘 될 아이들도 잘되지 않는 거 같아요.
제가 치과대학 나와서 치과의사인데요... 이쯤 보니 동기나 선후배 중에
대학생활 할때도 열심히 공부했던 아이들 있죠.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하던 친구들...
잘 살고 있고.
공부보다 연애에 정신팔리거나 하다못해 학생회 활동 열심히 했던 친구들.. 혹은 기타 자기 취미나 아르바이트 열심히 하던 친구들..운동 열심히 하던 친구들은 학부때 성적 낮았어도 요즘 사는거 보면
다들 잘살고 색다른 길로 간 친구들도 있어요.
뭐라도 자신의 것을 찾아서 노력했던 과거가 있던 친구들은 잘됩니다.
제일 안풀려서 안타까운 쪽은 ... 이도저도 아니고 특별히 하는것도 없이 시간 보내던 동기들
주로 과잉보호인 집에서 큰 경우 좀 보고..혹은 본인 능력에 안맞는 특례로 온 친구들 좀 있는데
이런 경우 잘 풀리지 않더라구요. 자기 그릇을 키울 기회가 없어서 그런지......
아이의 자기주도성을 키우는 인생을 살게 해줘야 된다고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