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드니 다친것도 모른채 지나가네요ㅠ

Gh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25-05-20 22:47:10

오른쪽 발목이 2주 넘게 욱씬욱씬

푹쉬면 괜찮고 많이걷거나 유산소운동하면

죽게 아프고..한의원에서 침 맞아도 안낫고..

 

오늘은 정형외과 가봤어요.

엑스레이찍고 초음파보는데

쌤이 발목부터 복숭아뼈 있는데까지

시커멓게 보이는게 다 염증이고

힘줄도 염증이 있는데..

자기가 보기엔 분명 심하게 겹질렸을텐데

기억 안나냐고..전 전혀 안난다고ㅠ

 

그럼 평상시 운동하는거 얘기해보래서

필라테스주2회 산책 7천보 주2~3회

라고 말씀드렸더니,그건 무리가 안될텐데..

아..생각해보니 홈트도 해요

하루에 스쾃 100번씩 며칠했어요.

그랬더니 그게 문제가 됐었을 수도 있겠다고.

 

체외충격파,물리치료 하라했는데

제가 지병이 있어서 체외충격파는 못하고

물리치료하고 약처방  받고 왔어요.

 

근데 인대손상,힘줄염증..즉 염좌인데

어떻게 겹질렸던걸 모를 수가 있을까요.ㅠ

 

의사쌤 얘기로는 컨디션 좋을때 무리하면

저같은 상태로 다쳐온 경우 많다고..

주의하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몇주전부터 필라테스 있는날은

센터다녀온 후 쉬어야 하는데

다녀와서 슬로우조깅을 한다는 둥

스쿼트 100개 채운다는 둥 무리하긴 했던거

같아요.50 넘어서 근육 만든다고 욕심 부린

결과죠..그치만 염좌가 될때까지 모르다니..

 

발목 아픈데도 계속 운동해댔으니 더 심해진거

같아요. 미련곰탱이가 따로 읎어요ㅜ

IP : 175.115.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
    '25.5.20 11:01 PM (61.105.xxx.165)

    저도 방송에서 뒤꿈치 들기 좋다고 해서
    무리하게 하다 발목인대 손상.
    몸이 늙은 걸 인지 못하고
    방송에서 좋다면 막 따라하다..
    마음은 뭐든지 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 2. 저도
    '25.5.20 11:03 PM (211.206.xxx.191)

    연골 파열 됐다는데 그것도 모르고 요가 가서
    월 수 금 열심히 했는데 토요일 아침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고
    뻑뻑하고 큰일 났다 싶어 월요일 정형외과 가니 연골 파열이라고
    조심 좀 하지 그랬냐고.ㅠㅠ

  • 3. 아..
    '25.5.20 11:05 PM (175.115.xxx.131)

    맞아요.당분간 까치발운동 금지!
    저도 까치발들기 많이 했어요.이것도 영향인가봐요.

  • 4. 인대가
    '25.5.20 11:14 PM (115.136.xxx.124)

    늘어나고 미세하게 끊어졌다 시간지나서 붙어도 모르는채로 지나는 경우 많대요
    아파도 그냥 견디고 그러려니 하는사람이 생각보다 많은가봐요

  • 5.
    '25.5.20 11:24 PM (119.193.xxx.110)

    저도 무릎아파 병원갔더니 인대손상 인 거 같다고
    근데 어디서 다쳤는지를 모르겠어요
    스쿼트50개ㆍ9천보 때문일까요
    이제 운동도 조심조심 해야 하는 나이인가봐요ㅜ

  • 6. ㅇㅇㅇ
    '25.5.20 11:55 PM (1.228.xxx.91)

    제가 다니는 병원에선
    연세가 있으시니 만보 걷기운동보다는
    일주일에 세번 20분만 걸어도 충분하다고 해서
    10년째 실천하고 있습니다.
    귀찮으면 10분저도 할때도 있고

    오히려 만보 걷기운동 수영 요가등등
    하신 분들이 병원 다니느라 생고생..

    스쿼트 까치발 기마자세 등등 다 좋지요.
    그런데 저는 돌아가면서 매일 한가지만 2분정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어요.

    조금, 조금씩 매일 꾸준히 하자는게 제 목표..

  • 7. ㅇㅇㅇ
    '25.5.20 11:55 PM (1.228.xxx.91)

    10분 정도로 정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555 올케를 신고, 고소하지 않은 이유 ... 18:04:31 229
1785554 낮은등급 대학교 컴공과 갱년기 18:03:48 84
1785553 남편이 친정 돈을 바라는데... 2 결혼 18:01:59 290
1785552 혼자 홍콩 마카오 갑니다 1 설레고 두렵.. 17:59:44 177
1785551 오늘 부동산 공급대책 나왔네요 4 서울서울 17:55:07 593
1785550 집값 서울 말고 경기도는 어디가 올랐나요? 4 ... 17:52:35 363
1785549 저녁 뭐 드실거죠? 2 17:51:39 299
1785548 50대 10년 만에 검진했는데요 3 .. 17:51:27 434
1785547 쿠팡 관련 이것 꼭 보세요 2 Coopan.. 17:51:13 254
1785546 고3아들이 여친이랑 해 넘겨서 들어온대요. 3 ........ 17:50:15 506
1785545 최종정시 경쟁률 17:49:00 197
1785544 자취하는데 빨래 4 아.. 17:45:41 276
1785543 아들이 저녁사준대요 4 배달 17:44:26 674
1785542 순한 아기로 와줘라~~~~ 4 곧할매 17:43:27 468
1785541 정시원서전쟁...... 마무리했습니다ㅠㅠ 3 Fjgmgn.. 17:40:52 436
1785540 대학 신입생 책 추천 부탁해요 ㅡㅡ 17:37:10 77
1785539 예물 화이트 골드 금은방 가져가면 4 ㅇㅇ 17:37:01 452
1785538 오늘 다 회사 일찍끝나나요??? 5 ... 17:36:30 553
1785537 아빠 어디가에 나온 아이들 착하고 귀여웠네요 .. 17:33:43 262
1785536 흑백요리사 보면서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7 0-0 17:31:44 607
1785535 3분기 환율 방어 위해 17억 달러 넘게 썼다 10 .... 17:30:15 317
1785534 골라주세요... 노원구역세권 구축25평 vs 동대문구 비역세권 .. 8 ... 17:30:08 477
1785533 달러 환율 계속 오를거 같죠 3 환율 17:29:01 474
1785532 쿠팡 총매출의 90프로가 한국 10 .... 17:26:12 477
1785531 분양 빼고 임대를 3배로” 서울시 예산투입해 미리내집 확보 총력.. 2 17:24:44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