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같은 글 올렸어요 불편하신 분 양해해주세요 ㅠ
너무 고민되서요
집근처 회사에 출강 의뢰가 들어왔고 시간은 아침 8시-9시인데 대략 8시 50분쯤 수업을 마칠 순 있어요
집이랑 10분 거리인데 끝나면 무조건 바로 쏜쌀같이 집으로 와야해요
남편이 9시 출근인데 6살 딸이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없게 하기 위해서요 ㅠ
아이는 보통 9시까지는 자고 아침 안먹고 제가 차로 라이드해서 9시 30분쯤까지 유치원을 가요
그러니까 아이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을 안 만드려면
수업 마치고 무조건 집에 칼같이 와야해요
너무 여유가 없는게 부담스러운거에요 ㅠ
그리고 제가 11시에 또 강남에서 수업이 있어요
8시-9시 사이에 수업을 하고 애를 등원시키고 강남까지 또 부리나케 11시까지 무조건
시간을 지켜서 도착을 해서 수업을 또 하고
이 스케줄이 현실적으로 어때 보이세요?
제가 믿는 멘토 언니가... 현실적으로 너무 힘들어보인다고..
8시-9시 사이 수업을 끝나고 후다닥 나오면 그쪽 회사에서도 좋게 안 볼거 같다고 그러네요 ㅠㅠ
어쩌죠
그냥 아침 출강은 포기할까요
집 바로 옆이라 엄청 하고 싶긴 했는데..
사실 페이도 짜서.. 딱히 금전적 보상은 적은데...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