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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아빠 키가 큰데 아이가 작은 경우도 보셨나요? 엄마 166 아빠 180그런데ㅠㅠ

ㅜㅜ 조회수 : 2,535
작성일 : 2025-05-20 14:27:27

 

딸아이가 160정도되고 고1이라서..거의 자란거같아요ㅠㅠ

초2정도까지는 주변아이들보다 머리하나가 더있었는데

그때 살짝 성조숙증 끼가 있다고 가보라했는데 저랑 남편이 키가 크니 

신경크게 안쓰고 자연성장시켰거든요

근데 아뿔싸

 

아이 최종키가 거의 다 되어가는거 같은데 160정도에요

물론 평균키라고 하실수도 있는데

주변에 보면 저희 부부보다 키훨씬 작은 부모님들의 자제분이

우리딸보다 훨씬 큰애들을 너무많이봐요

엄마 155 아빠 165인데 딸아이가 165이고 

어떤집은 엄마 160 아빠 170인데 아들이 185에요

너무 극단적인가요?ㅠㅠ

근데 희한한것은 제 주변에 엄청 부유한집들..

매일 성장기에 소고기 매일 먹였다는 분들이있었어요

그집애들은 다 크네요

저희 아이는 그때 그렇게 못먹였거든요ㅠ매일 소고기를 못먹여 못큰건가싶고

너무 미안하네요 우리아이한테

하여튼 이런집도 있으니 키가 유전빨은 절대 아니라는겁니다.

환경요인도 큰거같아요 (시조부모가 매우 작으시고 시가쪽 형제들 다 작아요ㅠㅠ)

외가는 다 크구요. 100프로 유전아닌거같습니다..

IP : 211.221.xxx.22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5.5.20 2:30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1940대생 부모님
    아빠 178, 엄마 165
    (두분만 큰게 아니라 집안이 다 큼)

    1970년대생 저와 동생 둘다 159, 160
    (집 잘 살아서 ㅎㅎㅎㅎ 소고기 잘 먹고 컸음)

  • 2. 해피
    '25.5.20 2:32 PM (211.234.xxx.138)

    저희랑 비슷하네요. 저 168. 남편 180 근데 대학1학년 딸 162예요. 저도 소고기 많이 먹이란 말 듣고 챙긴다고 챙겼는데.. ㅜㅜ
    근데 우리아이 특이점은, 잠을 많이 안자더라구요. 5시간 자도 개운하게 일어나고. 6시간 자도 충분하고.. 중고등기에 항상 5~6시간밖에 안자더라구요..
    그래도 고1 때보다는 조금 더 크더라구요.
    원글님 아이도 1,2센치는 더 클거예요.

  • 3. ....
    '25.5.20 2:32 PM (115.21.xxx.164)

    저희엄마 156정도인데 딸들은 170 넘고 아들은 180넘어요.
    소고기는 지금처럼 팍팍먹던 시대 아니라서 국으로만 먹었어요. 중국집도 학교 졸업식때나 갔구요. 그래도 삼시세끼 잘 먹었고 일찍 자고 잠을 푹 잘 잤던게 키크는데 도움이 된게 아닌가 싶어요. 여름이면 저녁때 줄넘기를 하고 자서 줄넘기 몇백개 하는게 쉽게 느껴졌어요ㅡ 암튼 소고기는 저도 잘 못먹고 자랐다는거 말씀드리고 싶었구요. 아직 고1이니 주말이나 방학때라도 푹자게 두세요. 애들 잘때 크더라구요.

  • 4. 아!!
    '25.5.20 2:32 PM (211.221.xxx.225)

    그래도 비슷한 분이 계시네요 저는 왜 우리딸이 우리 부부 안닮아 작은가ㅠㅠㅠ
    그냥 자기복인건가요ㅠㅠ

  • 5. ...
    '25.5.20 2:33 PM (125.132.xxx.53)

    시가유전자죠

  • 6. 아!!
    '25.5.20 2:33 PM (211.221.xxx.225)

    아 작다기보다는 요즘 애들 치고 작다는거여요. 요즘 여자애들 겁나크거든요ㅠㅠ

  • 7. ...
    '25.5.20 2:33 PM (39.7.xxx.56)

    아버지 182
    엄마 165
    언니 162
    저 158

  • 8. 굳이
    '25.5.20 2:34 PM (203.128.xxx.15)

    따지자면 육류나 우유보다 잠을 많이자는 애들이 크고요
    키가 꼭 부모만 닮는건 아니에요

  • 9. 잘자야하는데..
    '25.5.20 2:34 PM (211.221.xxx.225)

    즈희딸 너무 예민해서 잠을 잘 안 자긴했어요!!
    환경 요인이 정말 큰거군요
    저기 위에 님..
    고1도 키클 가망이 있을까요;;

  • 10. ㅂㅂㅂ
    '25.5.20 2:36 PM (182.226.xxx.232)

    동네 엄마가 86년생인데
    친정아빠 185 친정엄마가 164인가인데 160안돼요
    동생은 175

  • 11. 아!!
    '25.5.20 2:37 PM (211.221.xxx.225)

    잠이 큰 요인이군요. 맨날 자라고 해도 안 자서...그럼 성조숙증 제때 치료 못해서 그런건 아닌거로 위안삼아도 될까요
    딸아이한테 요즘 들어서 죄책감이 들어서..

  • 12. (외)조부모 키
    '25.5.20 2:40 PM (220.122.xxx.137)

    (외)조부모 키도 봐야돼요.
    부모가 커도 조부모, 외조부모가 작으면 작을 수도 있어요.

  • 13. 시모
    '25.5.20 2:40 PM (201.144.xxx.212)

    본인 친할머니랑 얼굴 몸매 판박이인 조카 키작아요.

  • 14. ...
    '25.5.20 2:41 PM (114.200.xxx.129)

    김구라 아들 동현이가 그런 케이스 아닌가요. 김구라랑 동현이네 엄마 키큰걸로 아는데 걍 동현이 키 보통이잖아요. .. 동현이 볼때마다 부모에 비해서 키가 생각보다 그렇게 안큰것 같다는 생각 들어요

  • 15. 저희
    '25.5.20 2:42 PM (211.221.xxx.225)

    친정엄마 164 아빠 170이거든요 그때 키로 아빠는 작고
    제 여동생은 174거든요..외가보다 친가를 닮은건가 싶어요

  • 16. ㅁㅁ
    '25.5.20 2:48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제 아이 엄마 나 170까지만 클래,라고 시건방을

    어느날 이놈이 하던말
    엄마 나 그만클래
    169.몇이라고 바득 바득 버티더니 나이 삼십넘도록 자라버려 ㅠㅠ
    이젠 빼박 그냥 171이라고 고백?합니다
    160넘어선거면 신발로 살짝 보충하면 젤루 이쁩니다

  • 17. 유전
    '25.5.20 2:49 PM (59.7.xxx.15)

    성당기에 소고기는 중요합니다만 잘먹어서 큰다는건 요즘시대엔 의미없어 보여요
    그리따지자면 아프리카 흑인들 못먹어도 키만 커요
    유전대로 가는거죠. 원글님 양가 조상님들중 작은인자가 발현되었을지두요

    저희 엄빠가 두분다 작은편이시고 저희 형제도 평균정도지만
    80년대초 어린시절 그 누구보다 다양하게 잘먹었어요
    한우가 비싸지않았고 미제 유리병 거버도 종종 먹었어요
    바나나 개당 500원하던 시절이요

  • 18. 외가유전자?
    '25.5.20 2:54 PM (223.38.xxx.250)

    시가 유전자죠
    ㅡㅡㅡㅡㅡㅡㅡㅡ
    외가 유전자일 수도 있답니다

  • 19. ㅇㅇ
    '25.5.20 2:54 PM (73.109.xxx.43)

    그게 유전이잖아요 시가 형제가 작다면서요
    고기먹고 잠자서 클 수 있는건 2,3센티 정도죠

  • 20. 키가 작으면...
    '25.5.20 2:56 PM (223.38.xxx.212)

    자식뿐 아니라 손주키까지도
    영향줄 수가 있어요

    그래서 키가 작으면
    2세키 걱정 많이 하잖아요

  • 21. ...
    '25.5.20 3:03 PM (221.163.xxx.49)

    지금이라도 잘 자면 키 큽니다
    제 아이가 코로나 시기에 고등학생 이었는데
    줌수업하니 늦잠도 자고... 하여튼 많이 잤어요
    학원도 줌 이었던 시기이니
    고등동안 1년에 1cm씩 총 3cm가 컷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도
    혹시 크려나 하는 헛된ㅎ 꿈을 꾸며 12시에는 꼭 잡니다 ㅎㅎ

  • 22. ...
    '25.5.20 3:06 PM (125.177.xxx.34)

    유전 맞아요
    유전이 엄마아빠만 봐야하는게 아니더라구요
    조조부모님들 남편형제들이 다 작으니 그 유전이죠
    어쨌든 원글님 말대로
    저도 엄마가 그 정도 키면 작은애들 거의 못봤어요
    엄마가 160이상이면 애들도 왠한하면 크고
    160아래라도 잘먹는 애들은 크더라구요
    예민한 애들 잘 안먹는 애들은 진짜 못커요 ㅠ

  • 23. 저 165
    '25.5.20 3:08 PM (220.122.xxx.137)

    저 165, 남편 174인데
    고딩 아들 둘, 171, 173이예요 ㅠㅠ
    시부모 두분다 작아요.

  • 24. 수술하기로ㅠㅠ
    '25.5.20 3:20 PM (106.102.xxx.141)

    아빠 185
    엄마 170

    딸이 164에요ㅠㅠ
    수술하기로 했어요ㅠㅠ

  • 25. ..
    '25.5.20 3:21 PM (223.38.xxx.91)

    외조부 185 외조모 168
    아빠 187 엄마 175
    딸 162. ㅜㅜ 어이없어요 ㅋ

    시댁도 시아부지 170이고 시엄니는 167입니다 흑..

  • 26. ...
    '25.5.20 3:22 PM (49.1.xxx.114)

    시아버지 180 시어머니 150 친청아빠 167 친정엄마 163 ㅎㅎㅎ 자식들도 크거나 작거나 해요 중간이 없어요 ㅎㅎㅎ

  • 27. 수술?
    '25.5.20 3:24 PM (106.101.xxx.43)

    무슨수술 말씀이세요?
    혹시 키크는 수술인가요?

  • 28. 그러니까요ㅜㅜ
    '25.5.20 3:26 PM (211.221.xxx.225)

    저도 저보다 작은 학부모님들 중에 저희 아이가 제일 작아요
    심지어 엄마가 163정도 아빠가 170인데 딸아이가 170이에요
    이런경우는 뭔가요ㅠㅠ
    여러가지 조합을 해봐도 제주변에 저같은 경우가 없어서 더욱 죄책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시가는 시부모님 두분다 작고 고모가 작고 아이 큰아빠가 작아요ㅠㅠ그분들 닮은거같기도하공

  • 29. 정말
    '25.5.20 3:29 PM (125.178.xxx.170)

    잠을 많이 자니 크더군요.
    딸아이 중2까지 153이었는데요.
    꿋꿋하게 잠을 많이 재웠더니
    계속 커서 168 되는 것 보고 놀랐어요.
    아빠182, 엄마 161이고요.

  • 30. 정말님
    '25.5.20 3:34 PM (220.122.xxx.137)

    아빠가 183이라서 아빠키 유전.

  • 31. ....
    '25.5.20 3:36 PM (115.21.xxx.164)

    엄마 166 아빠 180이면 키크는 유전자는 충분히 있는거예요 지금이라도 잘 먹고 잘 재우세요. 평상시 잠 못자면 주말이나 방학때 푹 자게 두세요.. 20살까지도 커요. 여자애들도 큽니다.

  • 32. kk 11
    '25.5.20 3:45 PM (114.204.xxx.203)

    부모보다 작은 경우 많아요

  • 33. kk 11
    '25.5.20 3:46 PM (114.204.xxx.203)

    키. 얼굴 조부모 닮아서 작더군요

  • 34. 네네네네
    '25.5.20 4:05 PM (211.58.xxx.161)

    요즘애들 부모보다 작은애들 많대요

    우리도 못먹고 큰세대가 아니잖아요

  • 35. 키작으면
    '25.5.20 4:58 PM (223.38.xxx.25)

    자식뿐 아니라 손주키도 걱정해야겠군요 ㅜ
    키작은 사람은 손주키도 영향 줄 수 있으니까요

  • 36. ㅇㅇㅇ
    '25.5.20 5:42 PM (175.210.xxx.227)

    위에 딸 키 164 인데 무슨수술한다는거죠?
    젤 인기많고 이쁜키 아닌가요?
    여자 키크면 연애 힘들던데

  • 37. ㅇㅇㅇ
    '25.5.20 5:43 PM (175.210.xxx.227)

    저흰 남편 176 저 163
    딸 158쯤돼요ㅠ
    늘 작았는데 결국 안컸어요

  • 38. 여아는
    '25.5.20 6:58 PM (59.5.xxx.242)

    성조숙증 확실히 더 신경써야 해요
    주변도 보면 성장 좀 빠른 여아들 대부분 클리닉 가서
    억제치료 하더라구요.

    저도 어릴때 성조숙증이라는거 모를때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성조숙증이었고 엄마보다 덜 자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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