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하는대로 둬야 할까요?

요즘 조회수 : 865
작성일 : 2025-05-20 13:16:17

2년전까지만 해도, 

학교에서 소외당하는 친구a,b등과 대화도 하고, 

같은 동아리도 하고 유일하게 손잡아 주는 것 같아서  

물어보니, 

남들이  그래도 자기는 a,b친구라고 다른 애들 눈치 상관없다고 당당히 말하길래, 

내심 아이가 속으로 생각있고 뚝심있구나 대견했어요. 

그사이  

일진같은 c가  a,b를 더 심하게 대하고, 

그게 나중에 a,b가 당한게 학교에서 밝혀져서

c가 강전도 당한 상태에요. 

 

그런데 요즘에 우리 아이가  a,b와  소통을

안하는 거 같길래, 다시 물어보니 

c가 심하게 하는

당시 무서웠다고, 자기가 나서다가 도리어 당할까봐

그래서

동갑이 뭐가 무섭냐고, 말했는데,

아이는 나름대로 살아가는 방식으로 나서지 마는걸로 

터득한거 같더라구요. 

저는 a,b 학모들 간간히 차한잔 하며 만나긴해서, 

그들 잘못도 아니었고, c가 잘못한 거가 명백하고 

엄마는 a,b네 보긴했는데 하고 말았는데, 

 

어른들과 아이들의 세계는 다르겠지만, 

2년전 뚝심있던 아이가 그새 약해진건지 

아이 사고가 그렇다면 그냔 둬야 할지요? 

저도 손잡이 주던 아이가 기특했는데 

변한건지 속상하기도 해서요. 

뭐라 제 생각 말해도 잔소리같을까요? 

 

 

 

 

IP : 168.126.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0 1:25 PM (220.94.xxx.134)

    개입되는 순간 더상황이 안좋아질수도 부모개입은 초드미 끝인거같아요ㅠ

  • 2.
    '25.5.20 1:29 PM (220.94.xxx.134)

    초등.. 오타

  • 3. ㅇㅇ
    '25.5.20 1:49 PM (61.74.xxx.243)

    원글님 아이가 무슨 종교인도 아니고
    굳이 왜 그 친구들한테 손잡아주고 친하게 지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반적인 친구관계에서도 싸울때 있고 그냥 싫어져서 틀어지기도 하는데
    왜 그 친구들한테는 일방적으로 배려하고 참아주면서 만나야 하는지..
    그렇다고 그 애들을 따돌리고 괴롭히는것도 아니고
    아. 대신 그 친구들한테 마음이 계속 가는데 c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망설여 지는건지
    아님 그냥 깔끔하게 그 친구들이랑 어울리고 싶은 마음이 안드는건지는 대화해볼꺼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675 자급제폰 처음 사는데요, 게다가 갤럭시도 처음 8 알뜰 2025/05/21 1,544
1715674 고양이 강아지 함께 키우는 분들요. 6 .. 2025/05/21 1,229
1715673 쿠팡 이제 비밀번호 입력안해도 바로 주문이 되네요? 5 ..... 2025/05/21 2,325
1715672 후보 부인이 정치하나 8 2025/05/21 967
1715671 이재명 지지자라는 분께 10 웃겨 2025/05/21 1,163
1715670 오늘 세상이 나한테 친절한 날이었어요 3 ... 2025/05/21 2,459
1715669 박주민 의원은 잠도 안 자고 아직도 유세중이에요 26 .. 2025/05/21 3,740
1715668 퍼그와 퍼푸치노 1 ㅋㅋㅋㅋㅋ 2025/05/21 691
1715667 이혼이 자녀에게 끼치는 영향이 뭘까요.. 21 허허허 2025/05/21 4,287
1715666 파김치 이렇게 담아도 될까요? 4 ㅡㅡㅡ 2025/05/20 1,152
1715665 아이들 이름 어떻게 지으셨나요 7 이름 2025/05/20 1,268
1715664 사람은 안 변해요. 12 .... 2025/05/20 3,943
1715663 계엄 당일 이준석의 실체 10 123 2025/05/20 3,998
1715662 닌자 아이스크림 기계 질문이요(생크림이 없어요) 4 ㅇㅇ 2025/05/20 864
1715661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다시 만날, 조국’ 성남시 당원.. 3 ../.. 2025/05/20 1,143
1715660 김문수 캠프가 퍼뜨린 '준우 아빠' 정체는 EDM페스티벌 크루 6 000 2025/05/20 1,814
1715659 배우자토론은 세계사에 보도듣도 못한 괴상한 이벤트 16 국짐 해체 2025/05/20 2,064
1715658 선풍기 꺼냈어요 ㅎㅎ 7 2025/05/20 1,547
1715657 아이 스켈링 후 구내염이 엄청 많이 생겼어요 5 .. 2025/05/20 2,657
1715656 저는 오히려 권영국 후보를 다시 보게됐어요. 11 뷔ㅣㅣㅣㅣ 2025/05/20 2,992
1715655 snl 피부과 실장 이수지 캐릭터 같은 사람들이 흔해요? 5 .. 2025/05/20 3,592
1715654 교사의 정치활동 보장은 어찌.보시나요 12 선거 2025/05/20 1,414
1715653 지귀연조희대 저러는거 이재명 죽일려고 4 ㅇㅇ 2025/05/20 1,699
1715652 룸살롱과 단란, 유흥주점 차이 총정리 14 ㅇㅇ 2025/05/20 3,427
1715651 이재명 지지자입니다. 23 ........ 2025/05/20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