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유튜브 보니까.. 김지민이 김준호한테 가장 고마웠던때가
아버지 발인때 관들어주고 했던 그때였다고 .. 인터뷰 형식이야기 하는데
서로의 신뢰 같은 이야기도 하고
근데 김지민 입장에서는 저 고마워 하는 부분. 다른 프로에서도 몇번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그렇거든요
저희엄마 돌아가셨을때. 저한테 따뜻하게 위로해준 사람들
김준호랑 비슷하게 저희 올케가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엄마 마지막에 2주일 정도 혼수상태로 있다가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남동생 여자 친구였는데 꾸준하게 병원와주고 장례식때도 3일 연속으로 와주고
또 중간중간 남자친구 누나인 저한테도 신경 많이 써주고
나중에 장례식 끝나고도 한동안 저도 신경 많이 써줬거든요
같이 드라이브도 가자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연애 하고 결혼해서 벌써 남동생네 결혼한지 10년째이네요
생각해보면. 그때가 가장 고마웠던것 같고
남동생은 당사자인데 무조건 결혼은 올케랑 하고 싶긴 했겠다 싶어요
올케 말고도 주변에 몇명 더 있는데. 이들도 지금까지 참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구요 .
김지민 이야기 듣는데 그냥 그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