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장례식때 잘해준사람한테는 평생 가나봐요

....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5-05-20 12:59:20

김준호 김지민 유튜브 보니까.. 김지민이 김준호한테 가장 고마웠던때가

아버지 발인때 관들어주고 했던 그때였다고 .. 인터뷰 형식이야기 하는데 

서로의 신뢰 같은 이야기도 하고 

근데 김지민 입장에서는 저 고마워 하는 부분. 다른 프로에서도 몇번 하는걸 본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면 저도 그렇거든요 

저희엄마 돌아가셨을때. 저한테  따뜻하게 위로해준 사람들 

김준호랑 비슷하게 저희 올케가  그런 사람이었거든요 

엄마 마지막에 2주일 정도 혼수상태로 있다가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남동생 여자 친구였는데 꾸준하게 병원와주고 장례식때도 3일 연속으로 와주고 

또 중간중간 남자친구 누나인 저한테도 신경 많이 써주고 

나중에 장례식 끝나고도  한동안 저도 신경 많이 써줬거든요

같이 드라이브도 가자고 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연애 하고 결혼해서 벌써 남동생네 결혼한지 10년째이네요 

생각해보면. 그때가 가장 고마웠던것 같고 

남동생은 당사자인데 무조건 결혼은 올케랑 하고 싶긴 했겠다 싶어요 

올케 말고도 주변에 몇명 더 있는데. 이들도 지금까지 참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하는 

존재들이구요 . 

김지민 이야기 듣는데 그냥 그생각이 들더라구요.

 

 

 

IP : 114.200.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20 1:04 PM (58.140.xxx.20)

    맞아요.
    경황없는중에 따뜻한 눈빛,등 토닥여준거,진심어린 손 잡음.
    나중에 다 기억납니다

  • 2. ...
    '25.5.20 1:11 PM (114.200.xxx.129)

    그게 제정신 차리고 보니까 평생 가더라구요. 참 고마운 감정같은것들은요
    난 남들한테 저렇게 위로를 따뜻하게 해줄수 있을까 싶기도 하구요
    아마 올케는 제동생이랑 잘못되어서 저희 올케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살고 있을지 궁금한 존재였을것 같아요.

  • 3. 그걸
    '25.5.20 2:49 PM (59.7.xxx.113)

    기억하는 김지민도 괜찮은 사람이네요. 오래오래 잘 살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544 중학생 아들 가슴이 커서 가리고 싶어요 24 dd 2025/05/20 2,931
1715543 강아지 음식을 맛있게 할수는 없나요? 14 강아지 2025/05/20 889
1715542 초등 아이 작곡을 가르칠까 싶은데.. 14 작곡 2025/05/20 1,333
1715541 박영선 이야기를 14 그냥 2025/05/20 2,114
1715540 커피원가 120원 분노한 준우아빠 정체 나옴 11 .. 2025/05/20 3,435
1715539 퇴근하면서 잠깐 티비보니 ᆢ한동훈 4 2025/05/20 1,188
1715538 영부인이 국정 알아야 한다고 국짐이 그러죠? 10 000 2025/05/20 976
1715537 냉동피자 한판 드실 수 있으세요~? 5 2025/05/20 865
1715536 코스트코타이어 6 수고했어 ♡.. 2025/05/20 839
1715535 암환자 엄마가 요양원에서 일한대요 8 그게 2025/05/20 4,590
1715534 80노인분들 기차여행간식 추천부탁드립니다. 10 777777.. 2025/05/20 1,068
1715533 설난영 "TV토론 응해야…이벤트 아냐, 국민에 대한 예.. 60 TV조선 단.. 2025/05/20 3,999
1715532 김문수 vs 이재명 47 2025/05/20 1,448
1715531 토요일에 사온 전복인데요 3 도움요청 2025/05/20 788
1715530 보험 하나도 안드신분 있나요? 23 질문 2025/05/20 3,471
1715529 어쩌다 여행 어디 가시겠어요? 3 어디가제일 2025/05/20 1,231
1715528 이유불문 카톡 읽씹 자주하는 사람들은 7 지치네 2025/05/20 1,098
1715527 중딩아이...친구가 돈 안갚을때 어떻게 해결하나요? 10 ... 2025/05/20 1,075
1715526 위치추적앱 어떤거 쓰세요? 4 2025/05/20 678
1715525 친정엄마의 이 말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3 .. 2025/05/20 4,153
1715524 갈비뼈 골절..ㅠㅠ 11 까밀라 2025/05/20 2,673
1715523 체육인 20156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5 무려 2만명.. 2025/05/20 1,226
1715522 성악 잘아시는분 7 파스칼 2025/05/20 797
1715521 최진실딸은 너무 말랐네요 36 .. 2025/05/20 15,248
1715520 울산 십리 대밭길 주변 맛집 추천 요망 ♡♡♡ 2025/05/20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