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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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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창피한 감정

조회수 : 3,307
작성일 : 2025-05-19 20:45:42

어려서부터 엄마를 남들앞에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했어요 지금 80대니 그당시 고졸이면 아주 못배운것도 아니고(심지어 명문 학교 졸업)

서울서 잘사는 집안이었거든요 외할아버지의 아들딸 차별로 대학은 못가셨지만요

근데 엄마가 식사때 쩝쩝은 물론이거니와 온갖 입으로 중년의 볼썽사나운 남자들이나 내는 소리를 내세요 식후 트름 방귀도 당당하게 연속적으로 ㅜㅜ(읽는 분들께 넘 죄송해요) 아 이것말고도 무지 많아요 여기 가끔 올라오는 비위상하는 행동리스트 거의 다 해당되는데 문제는 제가 무감각 무던이 안되고 비위가 약해요 조금 찡그리기라도 하면 예민하다 별나다 난리나요 그래서 참는데 나이드시니 점덤 더해지세요 이런 이유로 엄마를 자주 안보고싮다면 너무 오바죠? 

IP : 115.138.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5.19 8:46 PM (175.205.xxx.92)

    내 엄마라 저런 행동하는 것도 창피해하면 안되나요?

    저라도 자주 안 볼건데 이게 오바인가요.

  • 2. 윈글님도
    '25.5.19 8:47 PM (59.1.xxx.109)

    늙으면 자식앞에서 그리 할걸요

  • 3. 경계성
    '25.5.19 8:48 PM (218.39.xxx.130)

    사회생활지수에 문제 있는 것 아닐까? 의심도 해 보세요.

    공부 머리하고 다르게
    사회생활 지수가 부족한 분들도 있어서..

  • 4. 원글
    '25.5.19 8:50 PM (115.138.xxx.1)

    글쎄요 저희 엄마가 나이드신후 갑자기 저러시는게 아니고좀더 심해진거에요 저희 시어머니는 절대 저러지 않으세요
    어쩌다 나오는 트림 이런거 말구요
    안쓰려고했는데
    코먹는거 가래 아무데나 뱉는거 이런거 진짜 극혐인데
    내 엄마가 저러는거 진짜 보기 힘들어요

  • 5. 80대
    '25.5.19 8:51 PM (49.167.xxx.114)

    혼자 사신지 오래된 울엄마도 그래요
    하품이며 트림이며
    거슬려도 자주 안보니 참습니다

  • 6. 어머
    '25.5.19 8:52 PM (221.147.xxx.127)

    59.1님
    악담이신가요?
    그렇게 싫다는 원글도 닮아갈 것이다?
    아님 늙으면 누구나 그런다?
    뭡니까요?

  • 7. 따로
    '25.5.19 8:58 PM (58.29.xxx.96)

    살면 저래요
    혼자사는데 마음대로 하며 살죠
    저도 아들분가하면 옷도 벗고 란제리룩 입고 자고 싶어요
    반바지에 티입고 자요.

  • 8. ㅠㅠ
    '25.5.19 9:18 PM (123.212.xxx.149)

    저도 비위가 약해서 같이 못먹을 것 같네요.
    ㅠㅠ

  • 9. 아싫어요
    '25.5.19 10:39 PM (222.100.xxx.50)

    남편이 내는 소리도 힘들고
    노인은 더 적나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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