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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덮어주려는 고등 아이 어쩌죠

그냥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25-05-19 18:26:39

초중때도 학원다니면 , 

저는 학원쌤이나 학원에서 배우는게 어떤지 

물어봐도 늘 다 좋다고만 하고, 

어디 평가하고 말하는 걸 싫어하는 성향이고, 

그런 거 묻는 저를 도리어 탓하고요. 

그때 저도 학원비 내니 대략은 알아야 한다고 해도 

아이는 엄마가 속뮬같다고만 ㅠㅠ 

 

그러다가 고등이 되어서도 여전한데, 

얼마전 다니던 학원에 큰 이슈가 있어서

제가 소문듣고 물어보니, 

제 질문에 정확히 대답을 안해주더라구요. 

덮어주려 아이는 넘어가려는 게 보이는데, 

소문처럼 학원의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학원샘의 말실수는 맞긴 한데, 

아이는 그 학원샘이랑 친하다보니 

제 질문에 회피하고 만건데, 

 

앞으로 살아가는데 이런 식의 회피는 아니잖아요.

머리 큰 아이한테  제가 말해도 잔소리 같을까봐

뭐라 전달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두나요? 

 

IP : 168.126.xxx.2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9 6:29 PM (211.36.xxx.3)

    저게 왜 회피인가요? 저는 웬만하면 그러려니 해요. 그게 더 편해서요. 하나하나 예민하게 굴면 나만 불편해요.

    뭔지 모르나 아이가 뭔가 피해를 당한 것도 아니니 신경 안 쓰기로 한 거겠죠.

  • 2. ...
    '25.5.19 6:30 PM (223.38.xxx.152)

    경험상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원은 널럴한 학원,
    아이들이 좋아하는 쌤은 애들한테 휘둘리는 쌤

  • 3. ..
    '25.5.19 6:46 PM (121.168.xxx.139)

    그냥 아이가 엄마와 사회생활을 공유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유는..아이가 보기에 엄마와 가치관이 다르고
    그러다 보니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공감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엄마의 잣대로 가르치고 강요한다는 느낌을 받은 거죠

    엄마랑 갈등이 싫으니 정보교환을 회피하는 거 맞아요

    외부인을 덮어주려는 게 아니라 생각이 다른 엄마랑 과 갈등 충돌이 싫은거죠.

    고로 아이는 엄마가 편한 사람이 아니라는 뜻.

  • 4. 저건
    '25.5.19 9:54 PM (112.214.xxx.184)

    저던 덮어주려눈 게 아니라 엄마한테 시시콜컬 말하면 피곤해지니 그런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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