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노년에 가서 지내게 될지도 모르는 곳인데 (손주 키위주려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보이는데, 중국인 할머니라고 얻어 맞고 다닐까봐 두렵네요.
좀 차려입고 영어 잘 하면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어쩌면 노년에 가서 지내게 될지도 모르는 곳인데 (손주 키위주려고)..
사진으로 보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아보이는데, 중국인 할머니라고 얻어 맞고 다닐까봐 두렵네요.
좀 차려입고 영어 잘 하면 괜찮을까 모르겠어요.
자녀분이 거기 살고 있는거 아닌가요?
그럼 제일 잘 알텐데요
아직 출국 전이에요.
영어 못 하고 지저분해야 인종차별 당한다 생각하시나봐요
그런 마인드면 외국 나가 못 살아요
댓글이 왜 이리 날섬?
꼭 상관있는건 아니죠
거기 인종차별이 아직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인종차별은 인종간 다른 외모만으로도 하니까요
가족중 한 명이 거기서 2년정도 살았었어요. 시드니 멜번에 비해 조용하고 평화롭고. 영어 못하면 더 차별 당하는 건 맞죠. 옷차림은 같은 나라 같은 국민을 대할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구요.
그렇지만 언어 능력이나 옷차림으로 상대방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에게 인종 차별 당하시는 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그건 그 사람들의 문제이지 원글님의 잘못은 아니잖아요.
거기서 어학연수 했었어요. 한국인들 좀 적지 않을까싶어서 갔는데 거기도 한국학생들 정말 많았어요. 시드니나 멜번보다 작지만 바다도 가깝고 조용한 도시였어요. 지금은 어찌 변했나 궁금하네요.
인종차별 당한 얘기들은 들었는데
그게 90년대..지난 얘기에요
영어랑 아무 상관없었구요
그냥 지나가는데 당하는 그런 케이스들이었어요
황인종 유색인종으로서..
호주내 다른 도시였구요
애들레이드는 조용한 시골같은 곳이죠. 영어를 더 잘한다고 혹은 옷을 더 차려입었다고 인종차별 덜 당하고 그런것 보다. 성격이나 마음가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갈등상황에서 좀더 유연하게 대처하고, 기분 상하는 상황이 생기면 잘 소화하고 넘기는 노하우를 터득하고.. 그런데 요즘은 한국에 대해 많이 알려져서 이전보다는 훨씬 낫지 싶어요.
2010년까지 9년정도 살았어요.
당시 친구랑 이메일 자주 했는데 특별히 인종차별로
힘든 거 거의 없었다고. 주변경관도 좋고 임대료가 높아서 그렇지
아이들 교육에도 좋고 나름 만족한다고 했어요.
호주생활 좀 했습니다. 호주에서 인종차별 범죄 당할 확률이나, 한국에서 묻지마범죄 당할 확률이나 비슷비슷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