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남이 싫은 기색만 보여도 심하게 스트레스 받을까요

스트레스 조회수 : 1,651
작성일 : 2025-05-19 13:17:36

제가 그래요 ㅠㅜ

중학생 때 잠시 왕따 당해서 그런가.....

 

가까운 관계에서는 조금만 싫어하는 기색만 보여도 스트레스 받아서 사람 만나기가 싫어요

IP : 118.235.xxx.1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5.5.19 1:18 PM (218.155.xxx.132)

    눈치 엄청 빨라요
    바로 거리둬요 ㅠㅠ

  • 2. ..
    '25.5.19 1:18 PM (106.102.xxx.69) - 삭제된댓글

    그 영향도 있죠. 집에서도 비난 많이 당하셨어요?

  • 3. ...
    '25.5.19 1:21 PM (106.102.xxx.40)

    그 영향도 있죠. 부모님한테 수용 많이 못 받고 비난이나 거부 자주 당했어도 그렇고요

  • 4. ㅌㅂㄹ
    '25.5.19 1:23 PM (117.111.xxx.113)

    부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 5. ..
    '25.5.19 1:25 PM (122.40.xxx.4)

    저도 그런편인데 작은일 때문에 관계 전체를 망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6. 저도요
    '25.5.19 1:27 PM (218.155.xxx.132)

    저는 엄마가 어릴 때 칭친을 거의 안하셨어요.
    누가 공부 잘한다 칭찬하면
    샘이 많아 저런다고 했어요.
    저 샘 없는데 ㅜㅜ
    생리한다고도 혼나고
    몸이 아파도 혼났어요.

  • 7. say7856
    '25.5.19 1:34 PM (118.235.xxx.210)

    저도요. 왕따도 당하고 부모한테 사랑을 못 받고 자라서 그런거 같아요

  • 8. ...
    '25.5.19 2:12 PM (223.38.xxx.23)

    제 아이가 그래서 반성 많이 하고 있어요.

    사소한 거라도 이제는 진심을 담아서 칭찬을 해 줍니다. 아이가 예민한 아이여서 진심으로 칭찬하는지 아닌지 귀신같이 알거든요.

    생각해 보니 저도 그렇게 자란 거 같아요. 칭찬보다는 혼내는 것만 일상이러서 주눅들어 살았는데 나이 50되고 보니 엄마보다 제가 훨씬 이룬 것도 많고 훌륭한 사람이더라구요.

    이제 성인이 되셨으니 스스로에게 잘 해주시고 칭찬 많이 해주세요.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저는 이제 조금 깨우쳤는데 하기 싫은 거 괴로운 거는 억지로 참고 하지 않기로 했어요. 나에게 잘해 주다 보면 자괴감은 그래도 덜 들어요. 주변 사람들에게 작은 일이라도 자랑하구요.

    며칠 전에는 아들한테 잘 해주고 나 잘했지 머리 쓰다듬어줘 했더니 어처구니 없어 하면서 쓰담 쓰담해 주더라구요. 자존감 떨어지는 우리 둘이 서로에게라도 잘해주자 하고 서로 다독여주기로 했어요.

  • 9. ...
    '25.5.19 2:18 PM (223.38.xxx.23)

    이렇게 억지로라도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쌓다보면 자신의 긍정적인 면이 보여요. 그러다보면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아도 아 그래 그렇구나. ( 하지만 난 다른 거 잘하니까 괜찮아) 이게 됩니다.

    이게 되는 사람은 아 내 부정적인 면이 이거구나 하고 받아들이고 고칠 수 있어요. 그러면 발전하는 사람이 되는 거에요. 우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인 겁니다.

    난 다 잘해야만 하는데 나보다 잘하는 애들은 이상한 애들이야 하고 깎아내리고 해꼬지하려하는 나르시시스트들 보다는 더 나은 인간이 될 수 있어요. 힘내 세요.

    그래서. 그런데 어쩌라구?
    이런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 10.
    '25.5.19 2:46 PM (124.49.xxx.188)

    모든 사람이 나에게 호의적이어야ㅜ한다ㅜ생각해서 그렇죠. 나를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 기노관심인 사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8870 사전투표하고 왔는데 블루톤 옷 입은 분들 5 ... 2025/05/30 2,020
1718869 손톱이 찢어졌는데 젤네일 할 수 있을까요? 2 뮤뮤 2025/05/30 662
1718868 동탄주민인데 이준석 제명되도 될거 같아요. 13 ... 2025/05/30 4,037
1718867 국민들은 김건희 트라우마가 엄청난데 3 .. 2025/05/30 1,190
1718866 무속인이 윤리에 어긋난걸까요? 8 점본 2025/05/30 1,073
1718865 콩나물 키워 보신 분 3 혹시 2025/05/30 679
1718864 자꾸 오른쪽에 이상한 광고 뜨는데 왜 그런걸까요? dd 2025/05/30 287
1718863 요즘 애들 태권도 배우는데 한달비용 14 2025/05/30 3,252
1718862 선관위 서버 괜찮겠죠? 3 ㅇㅇ 2025/05/30 601
1718861 이병철변호사님이 이준석 민사소송한답니다 9 무료소송 2025/05/30 2,420
1718860 계엄 한번한 놈이 두번 세번 못할까요? 2 .... 2025/05/30 592
1718859 내 아무리 김영삼 좋아한적 없다지만 7 ..... 2025/05/30 1,362
1718858 국힘 시의원 유세도중 여헉생에게… 3 2025/05/30 1,724
1718857 오늘 하루 벌어진 부정선거 공작들 3 ........ 2025/05/30 870
1718856 어차피 당선자는 정해졌으니 1표 기권해도 19 40대 2025/05/30 1,910
1718855 쿠팡.노트북 구입시 로켓배송vs. 로켓설치? 2 ... 2025/05/30 580
1718854 이준석 급도 안되는게 김영삼을... 9 ........ 2025/05/30 882
1718853 투표율 낮은 이유 29 노픽 2025/05/30 6,307
1718852 이준석의 뇌구조를 꿰뚫고 있는 신인규 12 ㅇㅇㅇ 2025/05/30 2,703
1718851 누구 찍으라고 강요하는 사람들 7 2025/05/30 814
1718850 군인 무제한 진급누락에 관한 청원입니다 3 진급누락 2025/05/30 794
1718849 사는게 너무 고단 . 8 ... 2025/05/30 3,425
1718848 유시민이 김대중에게 주제파악을 하라고 한것 이제 이해가네요 23 .. 2025/05/30 2,681
1718847 배우 김가연 “80년 광주에서 나는 봤다” 26 72년생 2025/05/30 17,168
1718846 저는 왜이렇게 긴장도가 높을까요ㅠㅠ 10 ㄴㄸ 2025/05/30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