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사이에 생긴

어디서 읽었어요 조회수 : 2,082
작성일 : 2025-05-19 10:26:44

부인은 주부일만 남편은 얼마전 퇴직해서 이제 70즈음인지 집은 잘살고 아내는 그림 전공이라 가끔씩 스케치도 나가곤 하는데 마침 남편이 퇴직한 친구들과 등산모임에 들어 서울근교로 다니는데 아주 활기차져서 만족한다고 .

아들딸은 둘다 외국에서 직장을 갖고있고 부러울것없는 가정입니다

우연한 기회에 남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걸 알게되어 조사를 했더니 등산모임에서 정말 우연히 만나게된3,40년전의 첫사랑이었다고..

조금 뻔한 얘기같지만 늙어가면서 행복해하는 남편을 그냥 두고봐줄수는 없는지 전개가 어찌ㅣ될런지 모르지만 상대도 이미 늙었고 그쪽도 단단한 가정이 있고 큰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을테지만 부인이 생각하기에도 자신은 있는것처럼 느껴지지만 기분이 나빠서 두고볼수는 없겠죠?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하는 사람인데 가끔씩만 도를 넘지않도록 건드려주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IP : 118.218.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0넘어서는
    '25.5.19 10:31 AM (1.235.xxx.138)

    그냥 눈감아주는 케이스를 두집정도 보긴했어요,
    늙어서 추하게 왜저럴까 싶은데 정말 와이프분들이 냅두더라고요.
    그 남편분들 지금은 한분은 돌아가셨고,한분은 암투병.

  • 2. Vchj
    '25.5.19 10:32 AM (223.38.xxx.117)

    단단한 가정인데 왜 등산모임을 부인 혼자 나올까요

  • 3. 동원
    '25.5.19 10:36 AM (180.66.xxx.5) - 삭제된댓글

    그러다가 남자가 이혼 하자고 할수도 있어요
    그냥 두고볼일은 아니죠

  • 4. 어짜피
    '25.5.19 10:42 AM (211.235.xxx.224)

    유책은 남편에게 있으니 이혼하자해도 겁날거없죠.
    그 나이면 재산기여 반정도 되실 거에요.
    눈감아 주다가 약간의 경고만 하시고 이혼하자 하심 얼씨구나 맘이 생길거 같아요.

    그나이 관계도 잘 안 될 나이죠...

  • 5. 에혀
    '25.5.19 10:54 AM (112.157.xxx.212)

    단단한 가정들은
    그렇게 따로 놀지 않아요
    같이 하죠
    한쪽들이 허랑하니 그러겠죠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 하면
    그냥 둘이 만나
    신나고 즐거워서 죽게 만들어 줄것 같습니다
    피곤하게 다 늙어 밖에서 행복하고
    집에와서 지쳐죽는 남편을 뭐하러 보살펴주겠어요?

  • 6. 저는 달라요
    '25.5.19 11:54 AM (118.218.xxx.85)

    이래서 뭐든 여동생한테 핀잔듣나 봅니다
    내경우라면 얼마나 기막히게 좋았을까 여자분도 친구랑 둘이 가입했다고 들었어요
    여자쪽도 가정이 원만하고 여행 건강등으로 나왔겠죠,두분 다 이제와서 가정을 깨면서 불붙으리라고는 생각못하겠어요, 평생 잘 살아온 남편 늙어서 조금 미소짓게 해준다 생각하며 그냥두다가 조금 이상한 기미가 느껴진다면 그때 얘기하면 어떨까하다가 동생이랑 싸웠어요

  • 7. kk 11
    '25.5.19 12:09 PM (125.142.xxx.239)

    그냥 등산하며 만나는 정도면 눈감아주고
    대신 나도 안다 행동 조심하라고 얘긴 할래요

  • 8. 나도 안다면
    '25.5.19 12:31 PM (118.218.xxx.85)

    진짜 재미없을텐데 조금 더 시간을 주는게 어떨까요?
    자꾸 나라면,나였다면 하는 생각이 들고 안타깝네요
    나이가 60대만 해도 제가 먼저 펄쩍 뛸지도 모르죠,그래서 5살이나 어린 여동생은 화를 내네요
    어쩌면 이나이가 되어보니 저도 그런 우연을 꿈꾸나 봅니다.

  • 9. ㄱㄱ
    '25.5.19 1:01 PM (180.69.xxx.254)

    60 넘어서 이혼하고 동창과 결혼 한 지인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727 서포트라이트 라는 선글브랜드 유명한가요? 1 ㅁㅁㅁ 2025/05/19 587
1715726 헉하는 아랍문화 8 ?.. 2025/05/19 4,250
1715725 김민석 “깜짝놀랄 보수인사 영입 있다” 56 누구일까요 2025/05/19 14,725
1715724 오이무침할때 매실청대신 조청써도 될까요? 4 오이무침 2025/05/19 1,139
1715723 50대 중반 석사학위 따는거 의미있나요? 32 ㅇㅇ 2025/05/19 3,327
1715722 황교안 전과 17범이랑 토론 중 ㅋㅋㅋ 9 .... 2025/05/19 4,309
1715721 결정사 하는데 대차게 까이는 이유 10 Oooo 2025/05/19 3,176
1715720 재미있는 시대극 영화나 드라마 추천 부탁드려요. 11 ... 2025/05/19 1,190
1715719 학원이나 과외 마음에 안들면 바로 끊으시나요? 3 .. 2025/05/19 1,242
1715718 사전투표 05.29.(목) ~ 05.30.(금) (매일 오전 6.. ㅇㅇ 2025/05/19 711
1715717 하지정맥류 레이저수술 하신분 계세요? 6 레이저수술 2025/05/19 1,131
1715716 spc 진짜 그만 사먹읍시다. 27 벌써몇번 2025/05/19 5,077
1715715 김흥국-이혁재 김문수 지지 호소 13 .... 2025/05/19 2,270
1715714 티처스 시즌 2 시작한 것 같던데 1 성적 2025/05/19 1,660
1715713 첫 해외여행 아이에게 미리 말할까요? 28 무가당두유 2025/05/19 3,799
1715712 가평고등학교가 그냥일반고죠 1 가평 2025/05/19 988
1715711 심현섭 하객 1400명 왔대요 32 .. 2025/05/19 22,316
1715710 밥 먹기가 너무 싫어요 8 루비 2025/05/19 2,490
1715709 민주당 임명장 3 임명장 2025/05/19 1,121
1715708 우연히 집 cctv를 보다가 14 2025/05/19 7,650
1715707 오배송된 택배를 당근하는 사람 1 양심불량 2025/05/19 1,580
1715706 이 쿠키 이름이 있을까요? 8 하하하 2025/05/19 1,559
1715705 플라스틱 pp안전한가요? 2 여기 2025/05/19 417
1715704 대통령 나오는데 돈이 얼마 드나요? 1 ... 2025/05/19 1,197
1715703 카톡 잘 안되는 것 맞죠 3 카톡카톡 2025/05/19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