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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40대에 새댁되었는데, 요리 레시피좀 부탁드려요

늦깍이 신부40 조회수 : 2,296
작성일 : 2025-05-19 08:49:49

저 40줄에 결혼을 했어요.

근데 또 의도치 않게 전업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주어진 환경에 감사합니다.ㅎ^^)

 

일단..

밥은 해먹고 살아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 정말 잘 해나고 싶거든요!

 

게다가 지금 뱃속에 아기가 있어서..

아기 태어나기 전에 일상적인 먹거리 반찬 마스터를

좀 해놓고 싶은데..

 

유행하는 레서피 인스타나, 유튜브로 보니까

쯔유, 참치액, 액젓, 굴소스, 설탕, 동전육수..

너무 많은 레서피들이 이걸로 때우는데??

 

제가 입맛이 까탈스러운지, 아직 요리초보라 그런지

제 입에는 안 맞아요. 왠지 남편도 고문시키는거 같고.

 

남편은 까딸스럽진 않는데, 회사에서 영양사가 계랑하고

만든 식단의 슴슴한 맛에 매우~ 익숙한 사람입니다.

 

만약에 중식요리에 굴소스가 들어가면 괜찮은데

한식에 굴소스 범벅이 되고, 한식찌개에 냄새잡고 감칠맛낸다고 냅다 설탕이 들어가니.. 요리초보가 감을 못

잡겠어요.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런데..

약간 담백하고 깔끔한 서울식 슴슴한 레서피

요리 영상이나

레서피 있으면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Ebs 최고의 요리비결.. 그걸로 시작을 할까요?

팁좀 부탁 드립니다.^^

IP : 39.7.xxx.14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9 8:50 AM (98.244.xxx.55)

    푸드앤쿠킹에 넘쳐 나요.

  • 2. ...
    '25.5.19 8:50 AM (106.102.xxx.165)

    장선용 선생님 요리책 보세요

  • 3. 나나나
    '25.5.19 8:52 AM (1.237.xxx.216)

    초보라면
    기본요리책 등 몇권 구입하셔서
    차례로 따라해보면 도움 많이 되고 늘어요.
    처음엔 힘들지만 요러번 하다보면 재밌어져요.

  • 4.
    '25.5.19 8:52 AM (223.38.xxx.72)

    기초는 장선용 선생님 요리 보시면 되고
    키친토크 jasmine 님도 응용하기 좋아요.

  • 5.
    '25.5.19 8:53 AM (223.38.xxx.26)

    집밥 백선생 보면 남상미가 새댁처럼 실력별로다가 점점 발전하는게 보여요. 프로그램은 참고할만 해요.
    뭐든 한번에 살력향상되는거 없고 잘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리고 요리는 조금씩 간보는게 중요해요.하면서 간을 봐야해요.냅따 들이붓지 말고요.

  • 6. ...
    '25.5.19 8:54 AM (106.102.xxx.165)

    저는 요리할 때 간 안 봐요
    레시피 확실하면 안 봐도 됩니다

  • 7. dma
    '25.5.19 8:56 AM (220.86.xxx.122)

    최요비가 가장 안정적인 레시피이긴 합니다.
    최요비 중에 집반찬이나 일상식 찾아서 연습해 보세요.
    좋은 참기름 소금과 간장 고추장 된장만 있으면 뭐든 만들 수 있어요.
    그외 소스류는 한두번 쓰고 다 버리니까 굳이 살 필요 없고요

  • 8. ..
    '25.5.19 8:56 AM (122.40.xxx.4)

    82보고 알게됐는데 김대석 셰프 오리주물럭, 떡갈비 레시피 성공했어요. 심방골주부, 이보은 쌤꺼도 자주 봐요. 제입맛엔 류수영, 백선생은 안맞더라구요. 하나씩 해보는 수 밖에 없더라구요.

  • 9. ..
    '25.5.19 8:59 AM (39.118.xxx.199)

    아마도 최요비가 가장 나을 듯 싶네요.
    19년전 31살에 결혼해서 남편따라 해외 주재원으로 미국, 중국 가서 생전 요리의 요자도 몰랐던 제가 김치 담구고, 잘 해내고 싶어 요리책도 진짜 많이 구입하고 블로그 까페, 유툽 등 많이 시도했는데, 지금은 저만의 레시피대로 하는데, 남편 아이 다 만족해 해요.
    음식 잘 한단 소리 듣고
    쯔유, 굴소스, 설탕은 잘 쓰지 않아요.
    결론은 원글이가 원하는 건강하고 씀씀한 한식에 맞는 레쉽은 최요비. 저는 책도 여러권 있어요. 더불어 당근정말시러(책)님 레시피도 좋은데 품이 많이 들어요.

  • 10.
    '25.5.19 9:00 AM (211.234.xxx.153)

    기본 육수를 다시마 멸치 황태 대파로 30분 이상 끓여서
    하세요 해보다가 안맞는 재료는 빼시구요
    고추장 국간장 된장은 좀 비씨지만 맥이나 문옥례 지평농협등
    국산재료 쓰시고 참기름 들기름도 국산으로 하면
    슴슴하니 맛있어요 여기에 다시다 미원 조금씩 추가 하시면
    식당보다 더 맛나게 하실 거예요

  • 11. 까꽁
    '25.5.19 9:01 AM (125.191.xxx.197)

    만개의레시피 댓글 많고 평좋은 레시피 따라하면 거의 실패없어요
    크게 기교 안 부린
    기본반찬들 도움 많이 됩니다

  • 12. ㅡㅡ
    '25.5.19 9:06 AM (1.232.xxx.65)

    백선생 따라하지마세요
    설탕범벅.
    유명한 요리책들 서점가서 둘러보시고
    괜찮은걸로 골라보세요

  • 13. ㅇㅇ
    '25.5.19 9:08 AM (125.179.xxx.132)

    저도 장선용씨 요리책 생각났어요
    간단하지 않지만 슴슴하고 깔끔한 요리

  • 14. 호순이가
    '25.5.19 9:11 AM (118.235.xxx.198)

    유튜브에 김대석셰프도 추천합니다

  • 15. 집밥
    '25.5.19 9:12 AM (211.234.xxx.64)

    집밥 백선생 보면 남상미가 새댁처럼 실력별로다가
    점점 발전하는게 보여요. 프로그램은 참고할만 해요.22222

  • 16. .....
    '25.5.19 9:13 AM (211.234.xxx.208)

    요리 초보때는 좀 많이 먹어봐야해요..
    육수를 낼 때도
    다진 마늘 넣기 전이랑 후에 육수 맛을 한 번 봐보세요..
    아 이래서 다진 마늘 넣는구나.. 알 수 있거든요.

    황태, 조개, 멸치 육수는 각각이 맛도 다르고 어떤 국물에 어울리는지도 다 달라요.
    황태나 멸치가 은근 향과 맛이 세서, 아무 국물요리에나 다 어울리는 건 아니거든요.
    모든 걸 한꺼번에 넣고 만드는 육수나 동전육수 말고
    요리별로 내 입맛에 맞는 육수를 찾아가보세요..

    좋은 레시피책으로 많이 해보시는 게 좋아요..
    저는 새댁때 쟈스민 님 요리책 많이 봤어요..
    제일 쉬우면서도 자세하게 잘 써줘서 알아보기 편해요..
    장선용 선생님 요리책도 샀는데, 은근 책 편집 때문인지 눈에 잘 안 들어오더라고요 ㅠㅠ
    일단 쟈스민님 책 보시고
    그 다음은..
    어차피 아기 태어나면 이유식 하셔야할 텐데
    마더스 고양이 (김정미) 님 레시피 책 2권 같이 사셔도 좋을 듯요.
    2~11세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좋은 가족 밥상,
    아기가 잘 먹는 이유식은 따로 있다..
    이 두 권이면 애 초등 저학년까지 요리 많이 수월합니다..
    2~11세 아이가 있는 집에 딱 좋은 가족 밥상.. 이게 어른들도 아이랑 같이 먹기 좋은 나름 슴슴하면서도 좋은 반찬 종류많아요..
    게다가 쉽고요..
    남편 입맛에도 딱 맞을 듯요.

    그 다음은, 원글님이 먹고 싶은 거, 남편이 좋아하는 음식 종류를 검색해서
    블로그나 인스타 레시피 보고 따라해보고
    같은 요리를 다른 레시피로도 따라해보고
    입맛에 맞는 레시피를 찾아가 보세요..

  • 17.
    '25.5.19 9:24 AM (211.234.xxx.244)

    임산부한테 뭘 자꾸 먹어보래요..
    Ebs 최고의 요리 비결, 최요비 책 레시피만 공부해도
    그 흐름을 볼 수 있어요

    식재료 좋은거 쓰세요
    간장, 고추장, 소금 및 계란 등 원물 좋은거 쓰면
    각종 이상한 조미료 없어도 맛있어요.

  • 18.
    '25.5.19 9:25 AM (211.234.xxx.244)

    백종원 레시피는 쳐다보지도 마세요
    설탕을 얼마나 들이붓는지 ㅡㅡ

  • 19. 유투브에
    '25.5.19 9:26 AM (223.38.xxx.180)

    최겸 유투브에 애리님의 요리들이 많이 올라와있어요
    건강관련해서도 좋은 영상들이 많아서 참고할만하구요
    김대석 쉐프도 한식요리할때 많이 참고됩니다
    무니키친도 건강한 요리를 지향하구요
    건강 잘 챙기셔서 순산하세요~

  • 20. ...
    '25.5.19 9:37 AM (112.152.xxx.192)

    재료만 좋으면 그냥 찌고 구워도 맛있어요. 비싼 재료를 사시고 양념은 많이 줄이세요. 저는 굴소스는 신혼 때 샀지만 너무 조미료 맛이라 이젠 안써요. 아이 낳고 그러면 너무 힘들고 바빠서 요리를 제대로 하긴 어려워요. 정말 간단하게 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보셔야죠

  • 21. ..
    '25.5.19 9:42 AM (202.20.xxx.210)

    요리 책을 하나 사세요.. 그리고 연습하면서 내 스타일대로 변형하고 맞으면 책에 주석처럼 써놓는거

  • 22. 이거 강추
    '25.5.19 9:46 AM (125.132.xxx.86)

    만개의레시피 댓글 많고 평좋은 레시피 따라하면 거의 실패없어요 2222222

  • 23. 456
    '25.5.19 9:54 AM (68.33.xxx.97)

    저도 참고합니다

  • 24. ...
    '25.5.19 9:55 AM (61.254.xxx.98)

    옛날 분들이긴 하지만 장선용이나 한복선 한복려 자매 중 한 분 요리책 있으면 두고두고 참고할 수 있어요.

  • 25. ..
    '25.5.19 10:15 AM (61.97.xxx.227)

    백종원이 뭐 어때서요
    모든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줘요
    각종조미료나 설탕 소스는 내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돼요

  • 26. 저장
    '25.5.19 10:31 AM (171.97.xxx.231)

    요리책 혹은 사이트 좋은 정보 많아 저장해요

  • 27. joylife
    '25.5.19 10:33 AM (112.158.xxx.239)

    저는 김진옥의 요리가 좋다.
    블로그나 유튜브 자주 봅니다.
    제 입맛에 잘 맞아요.

  • 28. 파란들꽃
    '25.5.19 12:04 PM (218.153.xxx.158)

    요리정보 감사해요

  • 29. ㅡㅡ
    '25.5.19 12:08 PM (118.235.xxx.110)

    임신 중이신데 무리가 안된다면
    자격증 여부와 상관없이
    여성센터같은데서 한식조리사 자격증 과정 수업 추천드려요.
    맛은 입맛에 따라 조미료 가감하면 되고,
    수업 듣고 나면 요리에 대한 기본기가 잡힌다고나 할까?
    저는 도움 많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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