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를 훔치는 사람은 개과천선 안되죠?

....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25-05-18 22:35:31

회사원인데요,, 제가 십여년 넘는 회사생활중 뭔가를 훔친다거나 공금을 다른사람 몰래 사적으로 쓴다거나

하는 사람 단 한번도 본적이 없었어요.당연한 얘기지만 아무도 그런거 손대지 않고, 직원들이 다들 고지식해서 거저 생기는 물건도 잘 가져가지도 않아요.

근데 근래에 그런사람을 딱 한명 봤거든요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했겠지만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그 이후로 조용히 캐보니까 고구마줄기처럼 줄줄이 아주..크게 티안나게 찔끔찔끔, 물건으로 가져가거나 카드결제했다가 취소하는 방법,

많이 결제해놓고 도장찍듯 가져가는 방법, 한번 해본게 아닌거 같아요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긴꼴이더라구요, 크게 일 만들지는 않고 그래도 가만둘수는 없어서 

총무없무 맡은거 바꾸게 됐거든요. (일도 평소에 안함).. 저희 회사가 일반회사가 아니라 공단같은데라서 사장님이 없어요.. 짜를 사람이 없어요

근데 이런 사람요 개과천선 죽었다깨어나도 안되겠죠?

같이 근무는 안하지만 버젓이 멀쩡한 직장내세워 선도 보고다닐테고, 소개팅도 할텐데 

뭔가를 훔친다는건 보통사람은 할 수 없는 일 같아요..

단순히 작은 물건좀 절도했다 그게아니라

나아가 더한것도 할수 있는사람, 폭행, 사기,..(많이나갔지만)살인?까지도 할수 있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는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다니는거 가끔 보면 개과천선 안되겠구나 싶어요

 

 

IP : 59.24.xxx.1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oo
    '25.5.18 10:53 PM (211.234.xxx.66)

    조만간 실화탐사대 출연각

  • 2.
    '25.5.18 11:14 PM (118.219.xxx.41)

    안됩니다
    계속 훔칠거예요

  • 3. ....
    '25.5.18 11:15 PM (174.91.xxx.225)

    우리 직장에도 그런 직원 두명이 있는데
    둘 다 특징이 훔쳐갈 생각 하느라 일을 못해요
    직장의 특성이 기부금이나 기부 물건으로 운영돼서
    물건에 대한 관리가 철저하지 않은 점
    그래서 메니져들도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 않으니
    그들의 천국이죠
    그 걸 보고 있기가 힘들어요 ㅠ
    메니져에게 얘기하니 괜찮다고...
    속 터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205 타이어공장 화재로 걱정이네요 2 2025/05/19 1,895
1715204 이수정 “룸싸롱 아니라 노래방 가신것.“ 25 ... 2025/05/19 5,663
1715203 명이장아찌 지금 담가도 될까요? 늦었나욤? 2025/05/19 319
1715202 네이버페이 88원 11 123 2025/05/19 1,395
1715201 이준석은... 8 . . . 2025/05/19 1,391
1715200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시사기상대 ㅡ 어떻던가요, 대선토론을 본.. 1 같이봅시다 .. 2025/05/19 316
1715199 계집신조라는 거 아세요? 20 ... 2025/05/19 4,041
1715198 잉그리드 버그만은 미인인가요? 24 ㅇㅇ 2025/05/19 3,172
1715197 여기 관리자한테 신고하는 기능 없나요? 21 .. 2025/05/19 1,151
1715196 어제 이준석의 한줄평~~ 1 2025/05/19 2,034
1715195 자녀가 부모에게 준 돈 2 ... 2025/05/19 2,422
1715194 "형도 707이야" 그 선배, 파란 티 차림으.. 4 멋지다! 2025/05/19 2,770
1715193 국회의원 보좌관은 당 소속인가요? 3 ... 2025/05/19 758
1715192 롱 레인부츠 신고 운전하기 어떤가요 5 2025/05/19 817
1715191 시흥시, 흉기 살인사건 관련 외출자제 당부 5 ... 2025/05/19 3,415
1715190 제가 잘못한건가요?ㅡ시댁문제 33 하아 2025/05/19 5,843
1715189 민주당, 김문수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 '보상금 10억 거부'건.. 24 ㅇㅇ 2025/05/19 1,958
1715188 덮어주려는 고등 아이 어쩌죠 4 그냥 2025/05/19 2,067
1715187 국힘은 이제 커피 들고 선거운동 하나요? ㅋ 20 ... 2025/05/19 3,107
1715186 남의 아이 챙기는것도 오지랖일까요? 16 .. 2025/05/19 2,572
1715185 제습기가 공기청정기 기능도 되나요? 3 바다 2025/05/19 682
1715184 혼주 한복 14 결혼 2025/05/19 2,245
1715183 딥아이싱 찜질기 사용하시는 분(feat 관절염) 에휴 2025/05/19 189
1715182 지씨 반응 나왔나요? 2 ~~ 2025/05/19 1,796
1715181 대기업 고속버스운전 8 문의 2025/05/19 1,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