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그 잡채네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화장실에 다녀오고 다시 출발해서 목적지에 도착해서 보니
뒷자리에 있어야 할 초등 딸이 없었다고
곧바로 차를 돌려 찾으러 갔었다고
30대에 있었던 일이었어요
애 데리고 다니면 짐도 많고 정신 없긴 하죠ㅋㅋ
우리 가족은 아버지 차 타고 놀러가다가
엄마를 휴게소에 두고 왔어요....ㅋㅋㅋ
휴게소에서 다들 각자 화장실 갔다가 간식 사먹고
주변구경하고....
차에 타고 출발했는데 ....
오빠운전, 아버지 조수석, 뒷자리에 여동생과 나 밖에 없다는걸 한 10분쯤 후에 안거예요,..ㅋㅋㅋㅋ
차로 10분거리는 꽤 멀리간거고...고속도로는 아니지만
국도라 유턴도 바로 안되고....아무튼 이리저리 돌고 돌아
다시 그 휴게소로 갔는데.. 저 멀리 휴게소 벤치에
혼자 앉아 있는 엄마..ㅜㅜ
휴대폰은 커녕 삐삐도 없던 90년대 초반에..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