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분이 좀 그래서 라메르 크림 100ml 한개 구매했어요
저는 기분이 영 그럴때 비싼 화장품 사는 이상한 습관이 있어요
크게 과소비하지 않고 몇년간 버는 족족 급여의 70~80% 저축했어요
싱글이다 보니 돈 나갈때도 별로 없어서 그냥 모았더니 소비 욕구도 사라져서 향수를 제외하고는 좋아하던 화장품들도 안샀었죠
공항 면세점에서 살까 말까 고민하며 내려놨던 라메르크림
누군 이거 별로다 니베아같다 하던데 ㅎㅎ
전 좋은 기억이 있기에 그냥 하나 샀어요
샘플도 많이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왔네요
저 참 단순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