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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친구엄마들이랑 친분 나눌때 뭔가 내 이야기를 하는 거 자체가 자랑같이 느껴져서 제 스스로 불편해요

dd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25-05-18 16:53:01

사실 뭐 스펙 좋은 사람들 넘치고 전문직들 넘치고 

제 스펙이 엄청 막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이야기하면 

좀 사람 달라 보인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은 쌓았어요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랑은 당연히 무슨 공부했고 어떤 커리어 거쳤고 이런이야기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친구엄마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그쪽에서 먼저 약간 티를 낼때가 있어요 

자기들 직업이나 백그라운드 같은거요 

근데 전 그런 이야기 먼저는 안하는데 

맞장구 치다보면 제 이야기도 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뭔가 좀 찝찝하고 괜히 이야기했나 싶고 

 

그냥 난 아무것도 모르는 애 엄마에요 코스프레(?) 가 더 편한거같고 

 

제가 괜히 오바하는거죠?

 

사실 전에 아이 친구엄마랑 커리어 이야기 했다가 사이 멀어진적이 있어서;; 

 

그래서 그러나봐요;; 

 

 

IP : 175.208.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8 5:00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모임이나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으면 몇 년 지나도 이야기 안 해요
    외국에선 제 성향이 맞았는데 한국 오니 왠 자랑들을 그렇게 하는지
    기혼들 남편 직업 첫 날 부터 드러내더라구요

  • 2. 근데
    '25.5.18 5:00 PM (1.227.xxx.55)

    아이 친구엄마랑 멀어진 이유가 커리어 얘기 때문은 아닐 거예요.
    그냥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하면 되지요.
    자랑거리는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도 있는데요.
    인간관계 어디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 친구 엄마들 많이 친해요.
    오랜 세월 알고 지내다 보니 학교 친구 느낌.

  • 3. ㄹㄹ
    '25.5.24 3:09 AM (49.1.xxx.189)

    그냥 자기 이야기를 최대한 자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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