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친구엄마들이랑 친분 나눌때 뭔가 내 이야기를 하는 거 자체가 자랑같이 느껴져서 제 스스로 불편해요

dd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5-05-18 16:53:01

사실 뭐 스펙 좋은 사람들 넘치고 전문직들 넘치고 

제 스펙이 엄청 막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가서 이야기하면 

좀 사람 달라 보인다는 느낌은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스펙은 쌓았어요 

업무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랑은 당연히 무슨 공부했고 어떤 커리어 거쳤고 이런이야기 아무렇지도 않은데 

 

아이친구엄마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그쪽에서 먼저 약간 티를 낼때가 있어요 

자기들 직업이나 백그라운드 같은거요 

근데 전 그런 이야기 먼저는 안하는데 

맞장구 치다보면 제 이야기도 하게 되고 

 

그러고 나면 뭔가 좀 찝찝하고 괜히 이야기했나 싶고 

 

그냥 난 아무것도 모르는 애 엄마에요 코스프레(?) 가 더 편한거같고 

 

제가 괜히 오바하는거죠?

 

사실 전에 아이 친구엄마랑 커리어 이야기 했다가 사이 멀어진적이 있어서;; 

 

그래서 그러나봐요;; 

 

 

IP : 175.208.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8 5:00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싱글인데 모임이나 오다가다 만나는 사람들이 직접적으로 물어보지 않으면 몇 년 지나도 이야기 안 해요
    외국에선 제 성향이 맞았는데 한국 오니 왠 자랑들을 그렇게 하는지
    기혼들 남편 직업 첫 날 부터 드러내더라구요

  • 2. 근데
    '25.5.18 5:00 PM (1.227.xxx.55)

    아이 친구엄마랑 멀어진 이유가 커리어 얘기 때문은 아닐 거예요.
    그냥 있는 그대로 담백하게 하면 되지요.
    자랑거리는 나만 있는 것도 아니고 상대방도 있는데요.
    인간관계 어디나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 친구 엄마들 많이 친해요.
    오랜 세월 알고 지내다 보니 학교 친구 느낌.

  • 3. ㄹㄹ
    '25.5.24 3:09 AM (49.1.xxx.189)

    그냥 자기 이야기를 최대한 자제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4138 한메일 쓰시는 분-삭제 클릭 부분이 없어졌나요? 다음멜 12:43:39 12
1784137 이마트몰, 쓱닷컴에서 장보기지원금 주네요 1 ... 12:41:07 103
1784136 김병기... 2 less 12:39:30 206
1784135 모임에서 은근히 자랑질 하는사람을 1 12:39:06 192
1784134 쿠팡 보상안 마련중 2 진작에좀 12:32:46 405
1784133 정희원 웃기는 댓글들 1 차므로 12:32:42 255
1784132 길에서 파는 생갈치는 어떻게 그리 싼거예요? 5 ㅇㅇ 12:30:31 461
1784131 출산선물 나무 12:28:22 48
1784130 “영어·일 배우러 미국 갔다 하루 19시간 강제노동···한국인 .. ㅇㅇ 12:25:29 436
1784129 25년 한 해 알차게 보내셨나요? 5 12:21:20 208
1784128 자식이 갑자기 돈을 많이 준다면? 7 . . . .. 12:21:10 832
1784127 사립초 보내면 중등때 친구 사귀기 힘드나요? 8 어렵다 12:14:04 390
1784126 도미노피자 50% 할인 이벤트!! 7 ..... 12:12:30 754
1784125 서울대 출신 스님들은 참 우아해요 4 우아 12:12:02 661
1784124 엄마가 투병중이신데 호중구가 0입니다 3 푸름이 12:09:55 984
1784123 언니 여행경비 4 12:06:14 854
1784122 "나경원 ,극우 유튜버들에게 국회 대관 ..백골단 회견.. 8 그냥3333.. 12:01:52 812
1784121 생리대가 한국이 비싼가요?? 15 해외 12:01:38 723
1784120 "더 이상 빌려 쓰지 않는다"...삼성, 자체.. 8 ㅇㅇ 11:59:56 1,168
1784119 오십후반 애들일 무슨 일을 못하겠어요 14 11:58:38 1,505
1784118 저는 어디가서 제가 서울대 출신이라는  16 .. 11:57:29 1,621
1784117 오늘 같은 날씨에 배꼽 보이는 옷차림 봤어요 8 ㅎㅎ 11:50:38 527
1784116 직장생활 3년 차 6천5백정도 모으면 어떤 편인가요? 8 ㅇㅇ 11:50:30 714
1784115 생일에 케익을 대신 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9 케익 고민 11:47:41 372
1784114 26년도 주식 대형주만 갈 듯 14 한숨 11:41:47 1,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