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겁이 많고 동물울 무서워 해요
어제 친정에 갔는데 마당에 동네 냥이가 와서 자꾸 부엌문 앞에 있어요.
마실 나간 엄마가 오셔서 밥을 챙겨 주시던데
엄마 옆에서 보니 싸웠는지 얼굴이 할퀴고 엉망인거예요.
그래서 제가 싸우고 다니지 말라고 잔소리를 했어요.
엄마께 고기 좀 구워 주라고도 하고...
집에 간다고 밖에 주차장쪽에 나오니 따라 와서는
발라당 누우며 난리가 난거예요.
엄마께서 네가 고기 주라니 애교 부리는거라고
진짜 말을 알아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