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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3년째 월세를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한번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fg 조회수 : 15,639
작성일 : 2025-05-18 00:07:02

결혼 15년차입니다 

결혼할 때 친정에서 작은 집이 하나 있어서 전세로 우리 부부에게 살라고 했으나 시댁에서 매우 자존심 상해하면서 집은 남자인 자기네가 알아서 한다고 해서 고맙다 알겠다고 했음 

 시댁에서 전세로 얻어주신 집이 2억짜리 빌라였고 (보증금 2억은 우리 부부에게 주시는 거라고 하셔서 정말 감사하게 받음) 직장 생활하면서 큰 돈을 모아두지 못한 우리 부부는 감사하면서 잘 지냈고 결혼 2년만에 임신이 되어 근처에 아파트로 이사를 하게 되었음 그런데 그때 보증금 2억 중에 1억을 시어머니께서 가져가시고 월세 50만원으로 돌리시길래 2억 중에 1억만 받는 거구나 했음  어차피 주는 사람 마음이고 1억이라도 받는게 어디냐해서 아무말도 안했음 그리고 월세를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매달 내주고 계심

 

2015년 가을에 집값이 막 올라서 너무 무서워서 서울에 모 아파트가 4억정도 하길래 그 당시 정부가 대출을 막 한없이 해줘서 웬만하면 이 때 제 주변에 집 안 산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음(스마트 폰의 보급이 상용화 되었을 뿐 아니라 온갖 네이버 부동산 카페도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었기에 더더욱 사람들이 부동산 정보를 얻기가 손쉬워지고 그랬던 영향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함 저만해도 맨날 스마트폰으로 부동산 정보 보고 있었음) 그래서 그냥 집을 사자고 남편에게 말했는데 남편이 시어머니가 준 보증금이라 상의해본다고 하더니 안된다고 함  직접 어머님께 집값이 너무 오르고 월세도 아까우니 사야겠다고 했으나 어머님이 당시 미국에 갈 일이 있어서 머리가 아프다면서 화를 내고 미국 가기전에 니네 집 문제를 해결해야한다면서 대충 아주 오래된 아파트로 2015년 12월에 1억 보증금에 월세 200만원짜리 아파트를 저와 함께 구했고 거기 그냥 살기로 함. 월세는 여전히 시어머니가 내줌 그리고 아다시피 집값이 계속 올라서 그냥 그 1억 보증금을 가지고 집을 사겠다고 했는데 남편과 시어머니가 하도 미친 사람 취급을 해서 포기하고 삶.

그리고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죽(10년간) 1억 보증금에 월세 200~ 230 인 집에 살다가 지금은 보증금 1억에 월세 250만원인 집에 살고 있음. 제가 중간 중간 월세 너무 아깝다고 대출받아서 5억짜리 정도하는  집을 사고 어머님이 내주시는 월세를 대출 원리금으로 갚자고 조심스레 몇년에 한번 정도 말을 해보면 미친 사람처럼 화내는 시어머니와 남편을 보면서 그냥 포기함

남편이 돈을 잘 버는데 딱 생활비 만큼만 주고 인센티브를 자기가 잘못 관리해서 다 날림(잘 버는 정도가 기본급도 높고 3달에 한번 인센티브가 몇천 단위로 나옴) 

나는 큰 아이 7세부터 일을 다시 해서 일을 하지만 집을 살 만큼 돈을 벌지는 못함 

 

보증금 1억도 저희 시어머니 돈이고 14년 이상 월세를 매달 200이상 내주시는 게 정말 감사한 일 맞음 그러나..

어차피 월세를 내주실 거면 차라리 집 사도록 허락해주시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음

예전에는 눈치보며 몇년에 한번 말을 꺼냈지만 오늘은 정말 웬지 열받아서 

어머님이 참 셈이 흐리시다.. 월세 낸 돈 너무 아깝다고 하니 남편이 개거품 물고 성질을 내서 그냥 방에서 나와버림

 

시어머니 시아버지는 건물이 있고 꽤나 여유있게 살아오셨고 지금도 그렇게 잘 사심

그분들 모토가 자식들 믿을 거 없고 좀 도와주다가 자기들이 가진 거 다 누리다가 돌아가시는 것

유산을 바라지도 않음 유복하게 자란 남편도 유전적으로도 셈이 흐린 시어머니를 닮아서 

돈이 헤프고 집 사자고 하면 계속 저를 나쁜 년으로 몰아갔기에 아무말도 못해왔는데 

이게 정상인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제가 맞벌이를 큰 아이가 7세 되고나서야 시작한 이유는 아이가 아팠거든요 

그런데 많이 조아지고 나서 7세부터는 나가서 일했어요 그런데 예전 회사다녔을때만큼 좋은 직장은 갈 수 없었기에 그때만큼은 못 벌었고 남편이 많이 벌어도 워낙 생활비를 짜게 주니 힘들더라구요 

 

제가 궁금한 것은 저희 시어머니와 남편의 행동이 너무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더러도 이상하다고 혼내는 분들 있을 수 있겠지만요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앞으로 시간을 들이면 지금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는 일이라 ... 아이들이 이제 어느 정도 커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남편이 무직이 되어서 이제 제가 더 어깨가 무거워졌구요 그런데 실업자 된 남편 보면서 너무 고소해요 사실 저에게 월급 제대로 안 갖다준 거에 대해 벌 받는 거 같아서요 그냥 제가 혼자 버는 게 더 기분이 좋고 시어머니가 남편 무직인거에 맘 아파 하는데 솔직히 저는 둘 다 벌 받는 거 같아요
며느리가 집 사고 싶어하는 거 알면서도 일부러 집주인에게 월세 갖다 바치고 며느리말 무시한 심술궂음,, 그리고 돈 잘번다고 잘난척 하면서 저에겐 돈 조금 가져다주고 거짓말 한 남편
둘다 벌 받는 거 같아요

IP : 124.63.xxx.54
8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5.18 12:11 AM (217.149.xxx.10)

    님이 싫은거에요.
    그래서 절대로 아들 앞으로 재산을 안두려는거죠.
    월세 계속 내주는 거에 감사하면서 사세요.

    언제든 이혼하면 빈손으로 내보내려는 계획이죠.

    님도 본인 능력없이 무슨 아파트를 산다고.
    누가 돈을 내줘요?
    시모가 사주길 바래요?

  • 2. 이상해요
    '25.5.18 12:13 AM (223.38.xxx.199)

    님이라도 우겨서 집 사시지.... 돈이 없으신 집 아니에요?

  • 3. 원글
    '25.5.18 12:16 AM (124.63.xxx.54)

    윗님 그런데 그렇게 되면 아들은 계속 집이 없는 사람으로 사는 거예요 ㅎㅎㅎ
    그리고 월세 내주는 거 고마운데 그 월세 내준게 자기 아들을 더 망쳤어요
    자기 아들은 집 사줄거라 믿어서 돈을 더 다 써버린게 크고
    이제는 안 사준다고 하니 남편도 벙쪘어요
    월세 내줄바에 그 돈으로 대출 원리금 갚아주는 게 맞다고 봅니다
    이혼해서 차라리 나를 빈손으로 내보내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봐요
    너무 심술궂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이렇게 되니 더 이혼이 하고 싶어지지요 그리고 속마음이 그렇다면요

  • 4. ..
    '25.5.18 12:19 AM (175.119.xxx.68)

    속상한데 지네들이 며느리한테 안 된다 했으니 나가는 돈은 아깝고 말도 못하고 부글부글 할거에요.
    재테크 헛으로 하네요

  • 5. ㅇㅇ
    '25.5.18 12:20 AM (218.39.xxx.136)

    집은 누구라도 강하게 나가야 사는거더라구요
    나집이 될려면 시모 남편말을 무시하고
    친정 도우이라도 받았어야 했음

  • 6. 원글
    '25.5.18 12:24 AM (124.63.xxx.54)

    네 윗님 말씀 맞아요 그런데 제가 궁금한 것은 집을 안 사서 후회다가 아니라... 시모랑 남편이 이상한게 아닌가 궁금한 거예요 너무 셈이 흐려요 ㅠㅠ
    이 외에도 이렇게 셈이 흐린게 한두개가 아니라.. ㅜㅜ
    지금 여기에는 안 쓰지만... 너무 답답한 일이 많아요 아무리 제가 미워도 자기 아들까지 무주택자로 만들어버리는 게 넘 이해가 안가서요 그리고 또 자기 아들은 엄마가 집 언젠가 사준댓어 라고 철썩같이 믿고 돈 다 써버리고 관리도 못하고.... ㅜㅜ

  • 7. ㄴㄴ
    '25.5.18 12:25 AM (122.203.xxx.243)

    그동안 낸 월세만 200으로 계산했을때
    3억이 넘네요
    왜그러고 사셨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 8. ...
    '25.5.18 12:25 AM (121.64.xxx.235)

    셈이 흐린건 맞는데 절대 빚을 안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사람들은 앞에서 1억가지고 4억집 산다하면 기함하죠
    게다가 목돈들여 집사주기는 또 싫은거죠
    건물있으니 월세 들어오는거에 좀 덜어서 월세 주는거구요
    2015년 1억에 200이면 전세 7-8억인데 오래되도 좋은데 편하게사셨네요 아마 강남?
    남편이 부유하게 살았는데 경기도 어디 가서 사는거 자존심에 허락안하죠

  • 9. 원글
    '25.5.18 12:26 AM (124.63.xxx.54)

    이상해요님 제 말은 저희가 대출을 받고 어머님이 주는 월세로 대출을 갚아나갈 수 있다는 거죠 시댁이 돈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그리고 시댁이 돈이 있음 뭐해요 우리한텐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이미 선포했는데... 가지고 있는 건물도 상속세 내야해서 니네는 감당도 못한다고 팔라고 내놓았음요

  • 10. ㅇㅇ
    '25.5.18 12:29 AM (211.251.xxx.199)

    빚좋은 개살구일수도
    목돈이 없어서
    마치 돌려막기처럼 님네 월세 대주는건
    아닐런지 ?

  • 11. 원글
    '25.5.18 12:29 AM (124.63.xxx.54)

    만약 빚을 낸다면 당연히 그것도 저희 이름으로 내는 거지요 ㅠㅠ 그리고 저희 시모 돈 잘 쓰고 빚도 잘 져요 ㅠㅠ 그래서 시부가 시모를 안 믿고 큰돈 안 맡겨요 남편이 시모를 닮아서 마이너스 통장도 잘 만들고 돈을 펑펑 잘써요 ㅜㅜ 이게 유전이더라구요 남편 외할머니가 그렇게 돈 문제가 많았다네요 그런데 문제는 이 남자가 돈을 잘 벌다가 지금 실직 1년 넘어서 저 혼자 벌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더 현타가 오는 거죠 그리고 시어머니는 올해까지만 월세 주고 더 안준다고 오늘 말했어요 그러니까 제가 남편에게 그거봐라 내가 집 사자고 하지 않았느냐 한 거였는데 남편이 화내는 거구요

  • 12. 원글
    '25.5.18 12:35 AM (124.63.xxx.54)

    ㄴ ㄴ 님 제가 말이 그말이예요 이게 정상이 아니란 거지요 ㅠㅠ 아무리 며느리가 미워도 ㅠㅠ 자기 아들은 무주택자 되는 건데요 그리고 건물 팔라고 내놓은 이유가 자기들 앞으로 그거 다 쓰고 죽을려고 한대요 지금 75세시니까 ... 강남의 비싼 이탤리언 레스토랑이나 고급 음식점을 주 3회 이상 가요 옷도 명품 아니면 안 입어요 쎈존 이런 게 그냥 기본 니트.. 청담동 주얼리샵 다니셨는데 그건 이제 안 하시고... 현대백 압구정점 자스민 ,, 미국 여행은 일년에 2번 정도 가시고 ,,(거기 딸이 살아서)
    암튼... 저같은 서민하고 너무 달라서 만날 때마다 정말 너무 경제적 레벨이 다른 사람 만나는 기분

  • 13. 원글
    '25.5.18 12:36 AM (124.63.xxx.54)

    저는 집 사줄 것을 사실 기대는 안했어요 그런데 월세 내줄 돈이 있다면 차라리 우리 집 사게 막지나 말지 그런거였어요 ㅠㅠㅠ

  • 14. ...
    '25.5.18 12:37 A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셈이 흐린게 아니라 몫돈 주기가 싫은거죠
    어쨌든 희망회로 돌리다
    그동안 준돈도 아까울테고 이정도면 줄만큼 줬다 생각했겠죠
    제일 큰 문제가 뭔줄 아세요?
    남의돈을 내돈으로 계산하고 미래계획을 세우는겁니다

    집살 생각 있으면 작아도 집 사고 월급안에서 해결하셔야죠
    처음에 2억 줬다 1억 가져갈때 손절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본인들 돈만으로 자금계획세워서 살아야죠

  • 15. ㅡㅡ
    '25.5.18 12:40 AM (112.169.xxx.195)

    비정상이에요..
    건물 몇채씩 가진 사람들은 얼마나 셈이 확실한지 몰라요.
    그 자식들은 흐려져도 본인들은 셈 밝아요.
    당췌 이상한 집구석 맞아요

  • 16. 원글
    '25.5.18 12:40 AM (124.63.xxx.54)

    윗님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임 그런데 남편이 생활비를 너무 적게 줌 심지어 유치원에서 내가 공짜 어린이집으로 옮겼음 생활비 모자라서....
    그리고 솔직히 매달 집주인에게 200 이상 가져다주면서 그 돈을 자식에게 주면 어디 덧나나요 아무리 내돈이 아니고 시모 돈이라도 내가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겠나요
    집주인에게 줄 바엔 차라리 날 주지 대출 받아 집 사고 그돈으로 대출 갚게 이 생각이 13년간 지켜보면서 왜 안 들겠어요

  • 17. 남편이 ㅂㅅ
    '25.5.18 12:40 AM (119.65.xxx.13)

    뒤통수 맞았네요. 돈 쓸 땐 신났겠죠 ㅎ

    그걸 인정하기 싫으니 길길이 뛰며 되려 ㅈ랄인 겁니다.

  • 18. 원글
    '25.5.18 12:41 AM (124.63.xxx.54)

    윗님 말도 맞음어떻게든 자기 엄마 설득해서 본인 이름으로 대출 받으니 월세를 집주인 말고 내가 대출금 갚게 해줘라햇어야함 목돈은 주기 싫다면 그렇게라도 햇어야함

  • 19. 원글
    '25.5.18 12:45 AM (124.63.xxx.54)

    친한 언니가 부촌에서 유아 상대 수학학원 운영하는데 부모들이랑 친해져서(유초등 부모님들만 해도 순진해서 학원 선생님 말 잘 듣거든요) 집안 사정 다 듣는데 시부모가 부자인데 집을 안 사주고 저희 처럼 월세만 계속 내주는 사람들 되게 많대요 저희 시부모는 그 정도 부자는 아니지만 암튼.. 그렇다고 하긴 하더라구요 왜냐하면 한번에 집 사주고 목돈 주면 효도 안 할까봐요 저희 시모는 그런 의도도 있지만 셈이 흐린 거 같고 이상해요 정말 얼마나 경제 관념이 없는지 제가 첨 결혼했을 때도 압구정 현대에서 머리띠가 부러졌다고 급히 머리띠를 사는데 싼거 사야겠다면서 장폴클라리세 가더니 10만원짜리를 턱 고르더라구요 이제 제일 싸다고... 그런데 그 비슷한거 지하철 역 같은 노점상에 가도 몇천원도 안할 거예요 그거 보고 진짜 셈이 흐리다고 느꼈어요 머리띠 당장 안 사면 그만이지 그걸 굳이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살일인가 싶고....

  • 20. ㄷㄷㄷ
    '25.5.18 12:46 AM (58.237.xxx.5)

    바보가 이런 바보가 없네요
    절세혜택이나 뭐 이유가 있는것도 아닌데 월세라뇨
    이젠 너무 올라서 절대 못사주고/살수도 없으니 큰소리 에휴
    님 돈은 따로 잘 모으는게 그나마
    노후준비 하는거같아요..

  • 21. 친정 도움은
    '25.5.18 12:47 AM (223.38.xxx.129)

    전혀 받을 수 없었나요?

    시집에서 집 사줄 생각은 없었나봐요
    시집에서 그동안 내준 월세만도 3억이 넘네요

  • 22. ??
    '25.5.18 12:47 AM (112.169.xxx.195)

    집사는데 시모 허락을 왜 받는지가 젤 의문..
    전 아파트 3번 샀지만 한번도 시부모나 친정부모와도 의논한적 없어요.
    다 사고 얘기했어요.

  • 23. 원글
    '25.5.18 12:49 AM (124.63.xxx.54)

    저는 제가 하는 일이 앞으로 시간을 들이면 지금보다 돈을 더 벌 수 있는 일이라 ... 아이들이 이제 어느 정도 커서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긴 해요 남편이 무직이 되어서 이제 제가 더 어깨가 무거워졌구요 그런데 실업자 된 남편 보면서 너무 고소해요 사실 저에게 월급 제대로 안 갖다준 거에 대해 벌 받는 거 같아서요 그냥 제가 혼자 버는 게 더 기분이 좋고 시어머니가 남편 무직인거에 맘 아파 하는데 솔직히 저는 둘 다 벌 받는 거 같아요
    며느리가 집 사고 싶어하는 거 알면서도 일부러 집주인에게 월세 갖다 바치고 며느리말 무시한 심술궂음,, 그리고 돈 잘번다고 잘난척 하면서 저에겐 돈 조금 가져다주고 거짓말 한 남편
    둘다 벌 받는 거 같아요

  • 24. 원글
    '25.5.18 12:50 AM (124.63.xxx.54)

    그리고 아직 집값 덜 오른 동네들 있어요 지금 사는 곳이 꽤 좋은 동네라 더 후진데로 가는게 남편은 싫다지만 전 좋아요 새로 시작하는 기분이랄까요 그래서 사실 제가 벌어서 집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아무 싼 집이더라도 상관없고 굳이 서울 아니면 어때라고 생각해요 아이들도 중학교는 좀 공부 잘하는데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내신 생각하면 굳이 서울 센 동네 안잇어도 된다고 생각하고요 잘 할 놈은 어딜 가든 잘하고... 그런데 저는 시어머니랑 남편이 이상한건지 아닌지가 궁금했어요

  • 25. 원글
    '25.5.18 12:52 AM (124.63.xxx.54)

    1억 보증금이 시어머니 돈이라서 그것도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해서 허락받아야한다고 그래서요

  • 26. 원글
    '25.5.18 12:53 AM (124.63.xxx.54)

    친정 도움은 받을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어요 대신 엄마가 자잘하게 이거저거 아이들 봐주시고 많이 도와주셨어요 큰 아이가 아팠을때 저 혼자 힘들어서 엄마가 둘째를 많이 키워주셨음

  • 27.
    '25.5.18 12:54 AM (118.32.xxx.104)

    월세 경비처리해서 세금 세이브하는 그런걸까요?

  • 28. 미안한데
    '25.5.18 12:57 AM (112.169.xxx.195)

    원글도 지능이 좀 ...ㅜㅜ

  • 29. ..
    '25.5.18 12:59 AM (103.85.xxx.176)

    시어머니고 뭐고
    결국은 남편이 문제네요.
    알아서 따로 돈 모아둔것도 아니고
    돈 잘 벌면서도 생활비 적게줘 부인이 저축도 못하게 하고 나머지돈 자기 혼자 다 쓴 그런 남자를
    어떻게 믿고 사나요

  • 30. ㅂ느
    '25.5.18 1:00 AM (211.217.xxx.96)

    이상하다고 한들 바꿀수 있는것도 아닌데 별수없죠
    그냥 님앞으로 작은 소형이라도 사시던가하세요 노후대비하셔야할듯요 연금도 들구요

  • 31. 82가좋아
    '25.5.18 1:01 AM (1.231.xxx.159)

    보증금은 언제든 회수할수 있지만 집사면 회수가 안되잖아요. 돈있는 집이 아닌게 첫번째 문제고 저런 부모가 꼭 저런 모지란 아들 만든다는게 두번째 문제..

  • 32. ㅇㅇ
    '25.5.18 1:03 AM (112.166.xxx.103)

    현재 님 재산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네요?!
    남편은 실직했고
    돈 잘 벌때도 생활비 모자라게 줬고
    뭔가 많이 이상하네요
    원글 남편 돈 잘 벌 때 그 돈으로 뭐하고 다녔나 알아보셔야 할 듯

  • 33. 82가좋아
    '25.5.18 1:05 AM (1.231.xxx.159)

    추가하자면 남편이 생활비 적게줄때 시댁으로 그 돈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어요. 저리 시모말에 충성하는 스타일이면 그러고도 남죠. 시댁은 완전 빛좋은 개살구같아요.

  • 34. ..
    '25.5.18 1:06 AM (103.85.xxx.176)

    시댁에서 월세가 됐든 어쨌든 13년간 주거를 해결해줬으니
    시모보다는
    그동안 돈 모을 생각 안한 남편을 죽이든 쫓아내든 해얄듯요

  • 35. 00
    '25.5.18 1:16 AM (59.7.xxx.226)

    건물 있고 재산 꽤 있다면 그걸 관리하는 분이 님보다 셈이 흐릴수 없음
    월세 경비처리 할꺼임
    내가 경비처리해야하는데 아들 명의 대출금 이자 내주면 경비처리 못함
    그리고 그거는 그거고 내 집 사는데 왜 시모 눈치는 보는지 .. 그러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 36. ㅡㅡ
    '25.5.18 1:22 AM (112.169.xxx.195)

    남편 돈 다 시가로 들어갔고..
    무직되니 돈 나올 구멍 없으니 월세 끊는 수순...

  • 37. ㅡㅡㅡ
    '25.5.18 1:32 AM (58.148.xxx.3)

    나의 x시어매와 남편이 그랬음 집사자면 기겁을 하고 화내고, 웃긴건 총각때부터도 시어매가 집을 못하게 했음.
    몇번 계약전날 반대에 부딪쳐 무산되고 혼자 사버림.ㅣ.이제사 정리가 되는건 남편이 거지집안 가장이었음 총각때부터. 시어매는 아들이 집사느라 생활비 못줄까 불안했음. 내가 집사버리고 남편도 있는 돈 다 넣어야하는 상황이 오니 집샀다고 화냄. 집들이도 하지 말라고 함. 실제 남편은 거의 무직이 되어 그집도 이집도 가장노릇응 못하게 됨. 내가 벌어 애들성인될때까지 먹여살리다 산 이후 세배가 된 집 팔아 반 던져주고 이혼함.

  • 38. ㅡㅡ
    '25.5.18 1:33 AM (112.169.xxx.195)

    시모가 월2백 월세 내줘서 고마운게 아니라
    2백 투자해서 나머지 다 컨트롤 한거임.
    1억 보증금도 본인 돈.. 결론적으로 아들 겷혼에 땡전 한푼 안냄
    아들이 집사면 아들 본인이 대출 갚아야 하기 때문에
    아들 수입을 차지할수 없음.

  • 39. ㅡㅡ
    '25.5.18 1:43 AM (112.169.xxx.195)

    .겉으로 씀씀이 화려한 것과 실제 부자는 확연히 다름.
    건물주라는 실체도 원글은 정확히 모를 확률 높음.
    사기꾼의 포장이 완벽할수록 거기에 현혹되어
    진실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

  • 40. ㅌㅂㄹ
    '25.5.18 2:17 AM (121.136.xxx.229)

    돈으로 아들 며느리를 조종하려고 한 거죠

    심지어 돈 없는 시어머니도 비슷한 짓 하던데요
    저희가 청약해서 당첨됐더니 시고모한테 그 집을 넘기라고 했어요

  • 41. 죄송하지만
    '25.5.18 2:18 AM (211.235.xxx.62)

    어디.모자란 사람들 아닌거 맞죠? ㅠㅠ

  • 42. 셋다
    '25.5.18 2:39 AM (211.235.xxx.182)

    이상해요
    엎어도 12번을 더 엎고 경제독립 하고도 남는데

    남편등신 시모 디폴트
    월세 3억 가까이 받아서 질질 끌려가는
    솔직히 원글님이 제일 이상

  • 43.
    '25.5.18 5:12 AM (221.138.xxx.139)

    제발 이혼 하세요

  • 44. 이거 같아요
    '25.5.18 5:14 AM (172.119.xxx.234)

    남편 돈 다 시가로 들어갔고..
    무직되니 돈 나올 구멍 없으니 월세 끊는 수순... 2222

  • 45. 고구마
    '25.5.18 5:17 AM (49.172.xxx.18)

    아직도 남편ㆍ시모가 이상한건지 묻는 원글
    본인글이 아니고 제3라 생각하고 다시 정독해보셈 댓글까지
    1~2년도 아니고 저정도면 이혼하던가 손절해야지
    월세는 꾸준히 받고 주는 사람 이상하다는건 뭔지
    받는 사람이 더 이상하고 그쪽에 기생하면서 남탓하는거 비정상

  • 46. ,,,,
    '25.5.18 5:37 AM (14.56.xxx.25)

    비슷한 케이스.
    시아버지한테 가스라이팅당했던 남편설득해서 전세끼고 2017년 남편퇴직금으로 전세껴서 서울에 집 샀고 지금은 남편이 고마워해요
    90넘은 시아배는 노망이났나 아직도 아파트같은거 사지말라고. 알량한 재산으로 자식들 괴롭히고 넘 짜증나요.

  • 47. ,,,,
    '25.5.18 5:39 AM (14.56.xxx.25)

    경제적 독립하세요. 월세지원받지 마시고 저렴한 실거주 집 지금이라도 사시구요.

  • 48. 10년 결혼 생활
    '25.5.18 5:39 AM (180.68.xxx.158)

    동안 저축액은요?
    왜 시어머니 보증금 1억에 연연해 하시는지요?
    어쩌면 남편 명의의 집이 있을것 같아요.
    아파트를 사게 되면 다주택이 되는거라
    세금 땜에 그러는걸수도?
    여튼
    원글이는 집에 돈 들어갈일 없으니,
    현금은 많이 모으셔야죠.

  • 49. ...
    '25.5.18 5:57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안굶어죽을만큼 제공하면서
    자립의 기회를 끊고 사지 다 자르게 해서
    주변에서는 성인되서도 부모가 안도와주면 안되는 ㅂㅅ만들고
    본인들은 돈을 어떻게 어디다 써야하는지도 모르고
    부모는 돈으로 흔들거리면서 생활 일일이 다 보고받고
    남들은 부럽다하는데 과연 증여나 제대로 받을까 싶고
    나이 오십까지 저리살다 만약 안주게되면 어떻게되나 싶다가도
    물려받을거 없는 내가 부잣집 걱정하고 있네 하다 생각접어요.ㅎ
    생각보다 흔한 케이스입니다.
    다들 돈없어 돈갖고 장난 못칠뿐
    돈만 있으면 죽을때까지 자식 쥐고 흔들고 싶은 사람 흔해요.

  • 50. 아 머리 좋으시다
    '25.5.18 6:47 AM (125.139.xxx.147)

    남편 돈 다 시가로 들어갔고..
    무직되니 돈 나올 구멍 없으니 월세 끊는 수순... 3333

    그러니 부모라도 경제독립이 필수네요

  • 51. ....
    '25.5.18 7:39 AM (116.36.xxx.72)

    남편 명의 집이 있는 거 아닌가요? 남편 명의로 뭐가 있어서 못 사는 거 아닌지.

  • 52. ㅇㅇㅇ
    '25.5.18 7:39 AM (120.142.xxx.17)

    남편한테 님 모르는 집이 있는 건 아닌거죠?

  • 53. ....
    '25.5.18 7:39 AM (223.38.xxx.172) - 삭제된댓글

    글 중간에 든 생각이 월세 2백만원은 시가 돈이 아니라 남편 돈 같아요.
    그게 이제와서 중요하지는 않지만요.

    제 주변에 비슷한 집 있어요.
    부자라는 시가가 신혼부부를 강남 근처에 월세를 얻어줬어요.
    언제까지 월세를 살게 하려나 관전 중입니다.
    부자라는 시가가 진짜 부자인지도 모를 일...

  • 54. ....
    '25.5.18 7:42 AM (223.38.xxx.172)

    글 중간에 든 생각이 월세 2백만원은 시가 돈이 아니라 남편 돈 같아요.
    그게 이제와서 중요하지는 않지만요.

    제 주변에 비슷한 집 있어요.
    부자라는 시가가 신혼부부를 강남 근처에 월세를 얻어줬어요.
    언제까지 월세를 살게 하려나 관전 중입니다.
    부자라는 시가가 진짜 부자인지도 모를 일...
    그 신랑은 지방에 있는 시가 회사에 근무라서 경제적 독립이 안돼요.
    저라면 신랑 월급에서 돈 모아서 집 구입할 궁리를 하겠는데 다 쓰고 사는 것 같아요.

  • 55. ...
    '25.5.18 7:43 AM (112.214.xxx.184)

    월세 경비처리 하는 거 아닌가요

  • 56. 이제부터라도
    '25.5.18 7:48 AM (58.124.xxx.75) - 삭제된댓글

    님 혼자 다 알아서 하세요
    남편 시부모다 이상해요

  • 57. .xvg
    '25.5.18 8:16 AM (125.132.xxx.58)

    보증금 1억에 월세를 10년 넘게 200씩 내주고도 시어머니는 경제관념 없다고 욕을 먹어야 하는지. 돈 있으니까 센존 입으시는거고. 200 해봤자 본인 자켓 하나 값이네요. 대출 받아서 갭투자라도 해두셨으면 되지 않나요? 집 걱정 안하고 편히 사시는 대신, 작은 집 갭투자라도 해두셨으면 됬을텐데…

  • 58. ㅇㅇ
    '25.5.18 8:35 AM (222.108.xxx.29)

    윗분은 한글을 못읽으시나
    시애미랑 남편이 집사자하면 길길이 날튀었다는데 무슨 갭투자 타령이에요
    그리고 됬이 어딨어요 됬이 한글에 됬은 없어요
    아휴 내가 다 짜증나네
    원글님 거기 미친집구석이에요
    내가 봐도 그 월세 남편돈이고 시모년 입만 살았지 싶어요
    지금이라도 뒤집어엎으세요

  • 59. Dhdbsb
    '25.5.18 9:34 AM (116.37.xxx.159)

    전부 이상해요.
    일단 원글님 그 세월 동안 시부모한테 월세 받은 거.
    남편이 돈 잘 버는데 생활비 조금 줘서 맞벌이했다는 거.
    시댁에 기댄건 남편뿐만이 아니라 원글님도 많이 기댄거예요.
    집값이 올랐으니 하소연 올리는거지 떨어졌음 감사했을상황
    님이 판단해서 집을 사든 했어야했고, 남편돈 관리도 했어야죠
    그리 잘버는데 어디에 돈이 쓰이는지는 알고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이제와서 돈 날렸다는게 무슨 소린지..
    그리고 시부모는 건물있고 소비가 그정도인 사람 분명 님보다 부동산쪽으로 더 아실꺼예요. 세금이든 모든 남편명의로 혜택보는게 있을꺼요. 결론은 부유한시댁 믿고 살다가 어라? 건물을 팔고 다 쓴다고? 어이없네... 이 상황에 글 올리신걸로 보임

  • 60. ..
    '25.5.18 11:30 AM (39.7.xxx.133)

    남편이 생활비만 주고 3개월마다 나온 인센은 어떻게 했는지 모른다는게 느낌이 쎄하네요.

    투자보다 그게 시가로 갔겠죠. 다는 아니라도 월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정기적으로 월세라고 안드리더라도 여행경비나 생신때 크게...

    남편 무직되자마자 월세 지원 끊는다는 시점이랑 생각하면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 속으신 거 아닐까요...

  • 61. 신기하네요
    '25.5.18 12:23 PM (115.21.xxx.246)

    저랑 결혼년차도 똑같고 스토리가 완전 제 얘기인줄 알았네요 ㅎㅎ
    저는 아이땜에 참고 살다가 이제 아이가 중학생 되서 협의 이혼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그동안은 아이 옆에 아빠가 있어야 하니 같이 여행도 다니면서
    참고 살았구요
    돈 개념 없는건 답 없어요 어릴때 부터의 습관 같은거라 못고칩니다
    그런 인간과는 이혼해야 나와 아이가 살 수 있는 방법 이에요

  • 62. ㅇㅇㅇㅇㅇ
    '25.5.18 12:36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남편돈과 시댁돈.명의가 서로섞이고 엉키고
    이제 떼어낼수없을정도
    아니면 님한테 혹시라도 이혼시 재산분할 덜 하려고

  • 63.
    '25.5.18 12:5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돈이 시가로 흘러갔음 님네는 일억 받은거에요
    부동산 감도 없는 사람들이 일억 줘놓고선 좌지우지 한거
    자기거 다 쓰고가긴 왜 다 쓰고 가요
    돈 일억 줘놓고선 부동산 급등기에 집도 못사게 했으면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차라니 하나도 안받고 님 마음대로 했음 지금보다 열배 이상은 나았겠네요
    2015년 대출 이자가 1프로대였어요
    세상에 그시기를 놓치다니

  • 64.
    '25.5.18 12:56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돈이 시가로 흘러갔음 님네는 일억 받은거에요
    부동산 감도 없는 사람들이 일억 줘놓고선 좌지우지 한거
    자기거 다 쓰고가긴 왜 다 쓰고 가요
    돈 일억 줘놓고선 부동산 급등기에 집도 못사게 했으면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차라니 하나도 안받고 님 마음대로 했음 지금보다 열배 이상은 나았겠네요
    2015년 대출 이자가 1프로대였어요
    세상에 그시기를 놓치다니
    님 잘못이 없다고 할수도 없어요
    이혼 불사하고 밀어부쳤어야지 남 일인가요

  • 65.
    '25.5.18 12:58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남편 돈이 시가로 흘러갔음 님네는 일억 받은거에요
    부동산 감도 없는 사람들이 일억 줘놓고선 좌지우지 한거
    자기거 다 쓰고가긴 왜 다 쓰고 가요
    돈 일억 줘놓고선 부동산 급등기에 집도 못사게 했으면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차라니 하나도 안받고 님 마음대로 했음 지금보다 열배 이상은 나았겠네요
    2015년 대출 이자가 1프로대였어요
    세상에 그시기를 놓치다니
    님 잘못이 없다고 할수도 없어요
    이혼 불사하고 밀어부쳤어야지 남 일인가요
    집들마다 매매 문제로 갈등 있어도 사잖아요

  • 66.
    '25.5.18 1:01 PM (1.237.xxx.38)

    남편 돈이 시가로 흘러갔음 님네는 일억 받은거에요
    부동산 감도 없는 사람들이 일억 줘놓고선 좌지우지 한거
    자기거 다 쓰고가긴 왜 다 쓰고 가요
    돈 일억 줘놓고선 부동산 급등기에 집도 못사게 했으면 책임질 생각을 해야지
    차라니 하나도 안받고 님 마음대로 했음 지금보다 열배 이상은 나았겠네요
    2015년 대출 이자가 1프로대였어요
    세상에 그시기를 놓치고 보증금 1억 250짜리에 여직 살고 있다니
    십수년간 남에 집주인 생활자금 댔네요
    님 잘못이 없다고 할수도 없어요
    이혼 불사하고 밀어부쳤어야지 남 일인가요
    집들마다 매매 문제로 갈등 있어도 사잖아요

  • 67. ㅇㅇ
    '25.5.18 1:10 PM (112.166.xxx.103)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남편분 돈 잘 발때 생활비도 모자르게 줬다며요?
    그 돈 다 어디 갔을거라고 생각하세요????
    님 기가 약해서 다그쳐서 생활비 더 받아낼 수 없었죠?!
    남편 명의로 집을 사면 안 될 상황이었고
    월세 200 은 시모 돈이 아니라 남편 돈일 가능성이 커요.
    여태 아들 돈으로 내다 아들이 실직하니 못내겠다고 한 거!

  • 68. ..
    '25.5.18 1:11 PM (211.245.xxx.127)

    자식을 돈으로 휘둘러야 직성이 풀리나보죠.
    저희 엄마가 딱 그런분인데, 저는 그냥 무시하고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밀어부쳐요.
    엄마말 들었다가 망한 경험이 쌓였음에도, 여전히 엄마 의견에 끌려다닌다면,, 그 자식이 어떤 변명을해도 본인이 멍청하고 나약해서 그런거지 누가 누굴 탓하나요.

  • 69. 시엄니가
    '25.5.18 1:30 PM (58.29.xxx.185)

    셈이 흐리긴 흐리네요 확실히.
    월 200짜리 이자 낼 생각하고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면
    강남에도 사고도 남았겠네요.
    지금쯤 몇 배로 올랐겠고요.
    그리고 아들이 백수도 아닌데 월세를 그렇게 오랫동안 내주면
    나중에 증여세 추징될 수도 있을텐데요
    돌아가시고 나서 문제될 수도 있어요.

  • 70. ...
    '25.5.18 1:33 P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머리띠 10만 짜리 사는거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요.
    자기건물 있고 월세받아 자기돈으로 백화점서 사는데 뭐 어때요?

    500만원씩 주다 200만원씩 주는거 시어머니가 아들한테 다 증여한거네요?

    독립해서 결혼했으면 왜 월세 주시는거 필요없다고 딱 거절하고 대출받아 집사는 결정을 못해요?

    누구 탓하고 원망할거 없어 보입니다.

  • 71. 원글님응원해요
    '25.5.18 1:47 PM (116.32.xxx.155)

    월세 내줄바에 그 돈으로 대출 원리금 갚아주는 게 맞다22
    집은 누구라도 강하게 나가야 사는거더라구요22
    돈으로 아들 며느리를 조종하려고 한 거죠22
    원글도 지능이 좀 ...ㅜㅜ_은 아님. 기가 약할 뿐.

    부부 관계는 어떠세요? 제 친구, 좋은 학교 출신 초미녀인데 더 좋은 명문대 부잣집 남자에게 찜 당해서 결혼. 남편은 효자이기도 해서 부모랑 친구 사이에서 애 많이 쓰고, 시부모가 뭐라 하는 거 많이 막아줬는데, 그래도 친구 역시 시부모에게 휘둘렸어요. 남편만 보고 경제권도 없이 살았는데, 남편이 자기 혼자 남을 때를 대비해 노후대비 다 해놨대요. 혹시...이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 72. ...
    '25.5.18 2:01 PM (39.117.xxx.28)

    남편 무직되자마자 월세 지원 끊는다는 시점이랑 생각하면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 속으신 거 아닐까요...222

  • 73. ㅈㅇㅈㅇ
    '25.5.18 2:45 PM (223.38.xxx.117)

    이건 제가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님의 경우는 시어머니가 돈을 대주면서 그런 짓을 한 거긴 한데
    저희는 시댁에서 돈 한 푼을 주지 않았고요. 남편 학생 자취방에서 시작했어요
    보증금 3000에서 시작했고요. 지금은 보증금 사천이에요. 월세는 130 내고 있고요.
    지금 사는 집에서도 10년 넘게 살았고요.
    남편이 사업하느라 빚도 있었고 생활빚도 있었고
    그러느라 개인 회생도 했거든요.
    물론 저도 맞벌이 했습니다.
    제가 번돈 100퍼 생활비 썼죠
    남편 주는돈이 모자라니..

    회생이 끝난 7년전부터
    집 살 기회만 보는 저..
    집 얘기하면 역린 건드린듯 화내는 남편
    세전 연봉 1억 5천 넘으니
    월세는 낼 수 있죠..

    이런저런 트러블 끝에
    저는 이혼요구했어요

    늙어서 나랑 둘이 살 아파트 하나
    마련 안 하는 남자랑
    노년을 어찌 보내요

    보증금 4천 아닌 4억짜리 전세이기만 해도 참았죠

    가정을 유지할 의지가 없는거더라구요

  • 74. ㅈㅇㅈㅇ
    '25.5.18 2:50 PM (223.38.xxx.117)

    25년 월세살이
    제가 너덜너덜합니다
    월세가 편하지만
    매달 돈낼때마다 우울해요

    늙어서까지.. 이렇게 못살아요.
    혼자 벌어 원룸살더라도
    70 80까지 일하더라도.
    이혼하려구요

    애들 성인인데
    이혼한다니 엄마를 죄인취급합니다
    아직 어려서
    시가 처가 차별대우 그게 뭐 대순가
    시누이갑질 그게 뭐 대순가 하는가봐요
    니들이 나 집 한채 사주고 월 200씩 줄거 아니면
    간섭하지말라 하고 정 떼고 있어요

    엄마가 예민하고 정신병이랍니다
    아빠 닮아 가스라이팅이죠.

    화나서 똑바로 알려줬어요.
    정신과 의사가
    내 불안은 합리적이다. 나 병ㅇ아니라고 했다.
    상황이 좋아지면 없어질 불안이다.

  • 75. ㅈㅇㅈㅇ
    '25.5.18 2:56 PM (223.38.xxx.117)

    원글 기 약하고 순할거예요
    상대를 잘 믿구요

  • 76. ㅈㅇㅈㅇ
    '25.5.18 2:59 PM (223.38.xxx.117)

    저희는 시가가 거지였고
    남편은 제가 내조해서 준전문직 만들었어요
    제 정년보장 직장까지 관두고 내조가능한 곳으로 옮기면서요.

    님 돈 꽉 틀어쥐세요.

  • 77. ㅁㅁㅁ
    '25.5.18 3:19 PM (218.152.xxx.180)

    자녀의 독립, 경제적인 합리성을 우선순위로 생각한다면 이상한 일입니다. 그런데 왜 글을 읽는 내내 저 시부모에게는 그건 그닥 중요한 게 아닐 거란 생각이 들까요?
    남편은 돈 잘 벌어 비교적 자유롭게 살고(인센티브 투자 등) 아쉬울 것 없음, 부자 부모 영향 아래 있어도 본인은 딱히 불편할 것 없고, 돈 문제에서도 불안하지 않으니 빡빡하게 살기 싫음. 시부모는 월세 내주며 아들 부부에게 영향력 행사.
    여기에서 불편한 건 원글님 뿐인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시부모 도움 안 받을 마음 없으니 계속 휘둘리는 거죠...

  • 78. ...
    '25.5.18 4:24 PM (222.117.xxx.223)

    위 댓글중 남편월급이 시집으로 들어가고 시모가 주는 것처럼 월세 지원하고
    아들 직장관두니 월세끊는다는게 맞는거 같아요....(이게 진실이면, 너무 배신감들것같아요)
    이게 사실이란 전제하에 님 시모는 님뿐 아니라 아들에게도 재산이 부동산이니 현금흐름이 어렵다. 이거 너 줄꺼니 월급다오. 했을수도 있구요.
    근데, 님.
    내가 번돈만 내돈이고, 그외는 다 남 돈이예요. 남편.부모.자식등등...

  • 79.
    '25.5.18 4:32 P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예전에 외국에 있다가 한국 들어가려고 했을땨
    당연히 한국에 집이 없죠
    하는말이 엄청 선심쓰는척
    시집으로 들어와서 살래요
    그라고 샹활비는 너희가 내고 자기가 돈모아 줄테니까 모아서 나가라고
    이대로하면 우린 돈벌어 생활비로 다 나가고
    줄지 안줄지 모르는 돈에 눈치보며 얹혀살란 야긴데
    어려울때 이렇게 서로돕고 사는거 아니겠냐고 라는 망언까자
    진짜 악랄하기가 ㅠㅠ시모 아니였음 벌써 안봤을텐데

    위에도 섰지만 손절이 답입니다

  • 80. ..
    '25.5.18 6:31 PM (218.158.xxx.163)

    생돈 3억날리고
    왜 집사는걸 반대할까요
    대출받아 사면되죠
    노후에도 월세살이 하는지 물어보세요

  • 81.
    '25.5.18 6:45 PM (222.239.xxx.137)

    건물 있는 시댁이 셈이 흐릿한게 아니라
    그동안 3억을 시댁에서 월세로 증여해 준거네요. 생활비로 증여해 주는 집들 꽤 됩니다.
    집을 매입하시고 싶으심 님 명의로 대출일으켜서 하나 매입하세요. 무리수를 둬서라도 강행해야 뭐라도 되더라구요.

  • 82. 그냥
    '25.5.18 6:58 PM (223.38.xxx.138)

    아들이랑 며느리가 재정관리하고 자산 증식하는 것보다 자기네 밑에서 컨트롤 당하는 만족감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고요.
    아들은 평생 당해서 문제점 파악이 안 되는 거지요.
    또한 직적접 통졔대상에서 결혼후 간접적 통제 대상이 더고 본인이 당했던 통제를 부인에게 시전하며 유전된 통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결국 이 관계에서 제일 불쌍한 사람은 원글님

  • 83. ..
    '25.5.18 7:02 PM (218.158.xxx.163)

    안모시면 월세끊고 그럴수도 있겠죠
    남편 쉬는데 생활비 쥐꼬리만큼 체크카드에 돈주고
    장봐서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 다하라그래요

  • 84. ...
    '25.5.18 7:07 PM (210.96.xxx.10)

    남편 인센티브나 생활비 뺀 월급 중 다는 아니라도 월세에 상응하는 수준으로...정기적으로 월세라고 안드리더라도 여행경비나 생신때 크게...22222
    시댁으로 들어갔을거 같아요.

  • 85. 남편이
    '25.5.18 8:13 PM (61.83.xxx.51)

    돈 벌어서 님 생활비 쬐끔 주고 다 시거 주는 거죠. 그 돈을 시어머니가 님에게 월세주는 것 처럼 생색내며 주는 거고.
    아마 님 남편 앞으로 시가쪽 대출 있을꺼예요.

  • 86. ...
    '25.5.18 9:08 PM (58.227.xxx.23)

    시어머니와 남편 둘다 어리석은거죠.
    자기들만 맞다고 생각하고 특히 시어머니는
    돈에 대한 원리나 개념을 모르시는 분이네요.
    그냥 자식을 손아귀에 두려는 심산일까요?
    월세 줄 돈으로 대출이자나 원리금 갚았으면
    좋았을 것을...시어머니와 남편 사이에
    뭔가 있을 것같아요.

  • 87. 제 경험상
    '25.5.18 9:48 PM (99.241.xxx.71)

    느낌으론 돈으로 컨트롤 한거예요
    님이 집사고 그래서 자산축적하면 자기말 안들을 가능성이 있으니
    계속 손아래 두고 살수있게 자산 못늘리게 사보타지 한거처럼 보여요

    남편은 저런식의 가스라이팅을 평생 당하면서 살아왔기에
    뭐가 잘못됐는지 모를 가능성이 커요
    아마 자라면서 부모에게 맞섰으나 실패하고 디지게 당한 경험이나 오래 보복당한 경험들이
    무의식에 축적되 있어서 부모말을 어기지 못할거예요

    예전에 글도 썼는데 돈으로 자식 조정하는 돈 좀있는 부모 생각보다 많아요
    목돈은 절대 안주고 푼돈으로 조종하면서 못벗어나게 목에 줄 거는거죠
    님네도 이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셔야해요

  • 88. ㅇㅇ
    '25.5.18 10:07 PM (211.218.xxx.216)

    저희 아빠도 대출을 절대 안 내고 뭘 샀다가 내릴 때 팔고 참 손해 많이 보는데 촉이 좋은 엄마 말은 절대로 안 들어요 엄마 말 들었음 자산이 훨씬 늘었을텐데.. 아들한테는 그래도 집 사줬어요 전세만 살게 하다가 엄마가 분양 받아서 사주라고 난리난리 쳐서.. 그러고 폭등.
    님 답답하시겠어요

  • 89. 미적미적
    '25.5.18 10:09 PM (118.235.xxx.36)

    월세 내준가고 그냥 순순히 받는 아들며느리가 더 이상해요
    셈이 흐리거나 말거나
    내 남편과 경제적 공동체로 번 돈도 관리 못하고
    원글이 버는 돈조차 관리 못하고
    건물이랑 뭐랑 있다시니
    상속세 준비 하시면서 사시면 될듯
    상속세 금액이 크면 10년 할부해서도 낸다잖아요
    며느리에게는 10원도 주지 않고
    손주에게나 주겠다는 마음뿐인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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