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아이를 가졌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낸 여성은 손 선수와 한때 연인 관계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실제로 임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경찰은 여성이 들른 병원을 찾아 관련 기록을 확보해 실제로 임신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여기서 실제로 임신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파악했는데, 손 선수의 아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하순쯤 손 선수 측에 아이를 임신했다며 SNS로 태아 초음파 사진과 피검사 결과 등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A 씨는 임신 5~6주차 정도 됐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확보한 병원 기록을 토대로 A 씨 진술의 신빙성을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