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전에 고민하고 뒤집어생각해보고
다시 생각해보고 재봉틀을 하나 들인후
키가 작아서 모든바지와 소매를 줄여야하는 슬픈 아줌마는 나날이 나날이 수선솜씨가 일취월장합니다.
비루한 몸뚱이가 저를 점점 단련시키네요
자켓 어깨 줄이기, 소매줄이기도 이젠 잘해요
목둘레 줄이기도 익숙하고
겨드랑이가 많이 파인옷은
진동도 줄여입고 맨투맨의 길이수선도 하고
어깨에서 팔길이 줄이기도 해서 입지요
원피스도 길이를 어깨에서 줄이면 훨씬 예쁘지요
바지 밑위길이 줄이기도 했어요
하다하다 오늘은 엉덩이이 사이즈도 줄여봤네요
점점 엉덩이 살이 없어지니 바지뒤가 주글주글 보기싫었거든요
유튜브덕에 잘해냈습니다.
하지만 남의옷은 떨려서 못해줘요 ㅎㅎ
항상 실패의 가능성이 있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