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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직원이 슬그머니 반말 써요.

왕짜증 조회수 : 2,298
작성일 : 2025-05-17 13:09:34

저도 오십후반 그사람도 저보다 한두살 위

계약직 사무직 직원인데

두리뭉실 반말로 질문도 하고 답변도 하고

사무실에 워낙 어린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뭐 엄마같은 심정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도 스리슬쩍 말 놓고 그래요.

왠만해서는 그 사람이랑 말도 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대놓고 반말 자연스럽게 잘 하시네요 할까 하다가

그러면 너무 유치해지는거 같고

앞으로 불편한 관계 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참아야 할까요?

나쁜 의도나 태도는 아닌데

그냥 어린 직원이나 저한테 존댓말로 업무했으면 좋겠어요.

 

IP : 1.238.xxx.1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7 1:11 PM (1.232.xxx.112)

    그냥 정중하게 존댓말 해주세요. 하고 말씀하세요.

  • 2. ㅇㅇ
    '25.5.17 1:11 PM (39.7.xxx.42)

    그냥 같이 반말하세요
    그래야 본인도 뭘 느끼겠죠

  • 3. 50대
    '25.5.17 1:2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경험상 반말이 문제가 아니라 저러다가 어느 날 사적인 질문해대고 나중에는 온갖 간섭질에 충고질에 훈계질하는 단계로 변해가더라구요

  • 4. 원글
    '25.5.17 1:37 PM (1.238.xxx.158)

    50대님 댓글처럼 지금도 그런 조짐이 많이 보이는데
    제가 거리를 두니 만만하게 선을 넘지는 못하고 있어요.
    근데 업무내용 대화 중 슬쩍 말 놓는게 너무 귀에 거슬려요.
    젊은 직원들한테는 대놓고 반말하구요.
    다들 착해서 그냥 넘어가고 있는데
    쎈캐릭터 윗 중간관리자한테 이야기해볼까 싶기도 하구요.
    암튼 미천한 자신의 경험으로 업무적으로 개인적으로 잘난척하는데
    옆에서 듣기만 해도 넘 불편해요.

  • 5.
    '25.5.17 1:58 PM (223.39.xxx.59)

    관라자에게 언급마세요
    이건 원글님게서 해결해야할 문제에요

    반말이 싫으시면
    반말했을때 또박또박 천천히 존댓말을 하세요
    아니면 말없이 쳐다보세요

    같이 반말하면 옳다구나 신나서 반말할 스타일 같아요

  • 6. 그런데
    '25.5.17 2:00 PM (1.227.xxx.55)

    그 사람이 계약직 직원이라서 뭔가 반감이 있으신 거 아닌가요.
    보통 시간 지나면 친분 생기고 그러면 반말들 많이 하면서 일하지 않나요.

  • 7. 아마도
    '25.5.17 2:03 PM (219.255.xxx.39)

    나이가 비슷하고 한두살많아서 친근감으로 그럴 수도...
    상대방이 끝까지 말 안놓으면 알아서 하겠죠.

  • 8. ㅇㅈ
    '25.5.17 2:18 PM (106.101.xxx.42)

    저는 크게 의미두지않는데
    반대로 친분있는데 너무 존칭하면 불편하더라구요.
    그럴땐 저도그냥 높히는데 거리감이...
    의례로 몸에 그리베인사람들 있어요.
    저도 님처럼 조직에서 신경쓰이고 불편하다가
    살다보니 그런사람 넘 많으니
    에고 어러저러한거 예민하게 신경쓰자니
    나만손해지싶어 의미두지않으니
    그뒤로는 신경 절로 안써지더라고요..

  • 9. 앞으로
    '25.5.17 2:32 PM (182.210.xxx.178)

    계속 그럴텐데 저같으면 진지하게 말 해볼 거 같아요.
    어차피 사이 좋기는 힘든 사이니까, 함부로 못대하게 하세요.

  • 10. 원글
    '25.5.17 2:35 PM (1.238.xxx.158)

    저두 같은 계약직예요.
    친근감 가질 관계 아닙니다. 같이 일하게된 기간두 짧구요.
    두달반째예요.

    저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반말이라 저 혼자서 뭘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
    저는 존댓말로 대응하는데
    저런 부분이 타인의 존중을 받지 못한다는걸 본인은 모른나봐요.

    어차피 두달 뒤에 사무실 통폐합이 되서 제 옆자리는 아닐텐데
    그때까지 참아야 할까 아님 다른 방법으로 대응을 할까 해서 글 올렸습니다.

    그리고 전 시간지나 친분생긴다고 말 놓치 않습니다.

  • 11. ...
    '25.5.17 2:40 PM (223.38.xxx.37) - 삭제된댓글

    그 정도면 그냥 참으셔야죠. 원글이 관리자도 아니잖아요. 원글한테 선 넘는 것만 허용하지 마시고 거리 유지하시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거나 하는게 아니면 터치할 일 아니고요. 만약 아랫 사람을 슬승 괴롭히거나 한 다면 그때 당하는 사람을 보호해 주시면 됩니다.

  • 12. ...
    '25.5.17 2:41 PM (223.38.xxx.37)

    직장생활 30년했고 저도 직장에서 계약직사원에게도 존대말 합니다만.

    저 정도면 저라면 그냥 참습니다 .
    원글이 관리자도 아니잖아요. 원글한테 선 넘는 것만 허용하지 마시고 거리 유지하시면 되는 겁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거나 하는게 아니면 터치할 일 아니고요. 만약 아랫 사람을 슬승 괴롭히거나 한 다면 그때 당하는 사람을 보호해 주시면 됩니다.

  • 13. 원글
    '25.5.17 2:53 PM (1.238.xxx.158)

    아랫사람은 없어요.
    그냥 나이어린 직원들인거죠. 그것도 그사람이나 저보다 먼저 입사한 계약직 직원들요.

    저한테 반말하는게 선 넘는 느낌이여서 불편해서 글 올렸습니다.

    저도 별 힘없는 나이많은 계약직 아줌마라 당하는 사람 보호해 줄 수 있는 가능성은 희박할듯합니다.

    그냥 흘려들어야겠어요.

  • 14. 바닐라
    '25.5.17 4:06 PM (211.234.xxx.67)

    일주일만 일해도 돼요? - https://youtube.com/watch?v=og8-1uxL9UI&feature=shared

    ㅎㅎ이거 일분부터 보고 이런식으로 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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