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십후반 그사람도 저보다 한두살 위
계약직 사무직 직원인데
두리뭉실 반말로 질문도 하고 답변도 하고
사무실에 워낙 어린 직원들이랑 같이 일하는데
뭐 엄마같은 심정으로 그러는건지 모르겠지만
저한테도 스리슬쩍 말 놓고 그래요.
왠만해서는 그 사람이랑 말도 안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대놓고 반말 자연스럽게 잘 하시네요 할까 하다가
그러면 너무 유치해지는거 같고
앞으로 불편한 관계 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참아야 할까요?
나쁜 의도나 태도는 아닌데
그냥 어린 직원이나 저한테 존댓말로 업무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