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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하기 싫은데... 너무 귀찮네요ㅜㅠ

전업주부 조회수 : 2,311
작성일 : 2025-05-16 15:53:37

전업주부가 할 일이 밥차리기인데 

직무유기하면 안되는거죠?

작년까진 애가 고3이라 저도 아이 픽업 케어등으로

바빠 남편 저녁 잘 못 챙기다가

요샌 꼬박꼬박 거의 100프로 퇴근하고 와서 먹어요

뭐 대단한거 하지도 않고 주는대로 투정없이 잘 먹어요

월요일엔 콩나물 김칫국에

토마토마리네이드에 오븐그라탕 ( 안 어울리지만 끓여놓은 국도 같이 내줌)

화요일은 돼지고기 김치 두부두루치기

수목은 당면넣고 불고기 전골 목에는 김치전 추가

오늘은 월남쌈에 쌀국수 하려는데

야채 사러 나가려는데 비가 넘 오네요

나가서 힘들게 돈 버는 사람 생각해서

열심히 차려야되는데 ㅜㅠ

약속도 잘 없고 외식은 주말에 해요

주5회는 빡세네요

주5일 출근하는 사람도 나가기 힘든건 마찬가지일듯;;;;;

IP : 58.29.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6 3:56 PM (175.212.xxx.141)

    아이고야 하기 싫은날은 그깟 한끼 라면이나 김치볶음밥으로 대충 때웁시다

  • 2.
    '25.5.16 4: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차리고 치우고 설거지하기도 귀찮은데
    가끔 편의점에 다 데리고 가서 샌드위치 김밥 사발면 도시락 치킨 같은 거 골라서 편의점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고 오는 방법도
    있어요

  • 3. ...
    '25.5.16 4:05 PM (106.101.xxx.56) - 삭제된댓글

    하루 한끼만 그렇게 차리셨다는거죠?

  • 4.
    '25.5.16 4:26 PM (58.140.xxx.20)

    콩나물밥.등 일품요리로 할때도 많아요

  • 5. ㅡㅡ
    '25.5.16 4:32 PM (58.227.xxx.181) - 삭제된댓글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해결하세용

  • 6. ,,
    '25.5.16 5:02 PM (211.246.xxx.41)

    그래도 집밥이.젤 낫더라구요 배달 외식보다

  • 7. 이게
    '25.5.16 9:26 PM (211.218.xxx.238)

    정말 지칩니다 애 어릴 때는 술 퍼마시고 룸 가고 별짓 다하고 늦게 오더니 이제는 집에 왜케 꼬박꼬박 오면서 뭐 먹을까 묻고 뭐 먹을지만 관심 폭발하고 진짜 꼴보기 싫어요. 저도 이제 집밥이 좋아서 외식 배달 자제하다보니 하기 싫은 거 하려니 고역. 자식도 기숙사 고등 보내고 싶고 세끼 다 먹고 오는 남편들 부러워요. 저도 불로소득 있는데 그냥 혼자 먹고 살았음 좋겠어요 밥시중 드는 거 지긋지긋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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