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산하는 친구가 있어서 오랜만에 모였는데ㅡ저 빼고 다 아이있는 친구들
다들 자식걱정 육아걱정에 제가 낄수없는 주제로 얘기하길래 가만히 있었어요
그러다 덕담한다고 지금 좀 힘들어도 나중에 존재자체가 효도고 늙을때 돌봐줄거다 얘기했더니 요샌 아니네 어쩌네 난리
그래서 아니야 나같이 완전 제로는 아니잖아
난 늙어서 돌봐줄사람 없어 걱정이다
가볍게 얘기했더니
갑자기 분위기 제결혼으로 바껴서
결정사 가입해라 지금이 타이밍이다
왜 집에만 있냐 잔소리하는데
덕담한다고 한 얘기가 유부들의 잔소리를 불어일으켰네요..
인생 한탄이라도 한다치면 유부친구들은 듣기싫다는듯이 그럼 결정사 가입해서 결혼해!
근데 저는 친구가 남편 욕해도 이혼하라는 말은 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