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부모자식 조회수 : 1,637
작성일 : 2025-05-16 13:09:40

친정엄마랑 사이가 좋지는 않고 서로 기본만 하고 살아요. 엄마는 히스테릭하고 본인 위주고, 남 의식 많이 하고, 폭삭 속았수다의 엄마들 보면 정말 한숨이 나와요. 모두가 자기 맘에 들어야 하고, 자기를 돌봐야 하고 자기가 최우선이 되어야 하고.....

어릴땐 제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 친구 오는 것도 눈치보였어요.

결혼하고 한참 후에 저는 지방에 내려와 사는데, 여기가 관광지에요. 그래서 엄마가 친구들과 저희 사는 곳에 계모임여행왔는데, 제가 식사대접하고 인사하기를 바랍니다. 저도 직장 다니느라 바쁘기도 하지만, 만약 제가 서울에 여기 찬구들과 갔다고 해서 엄마가 제 친구들에게 밥을 사거나 대접해달라고 감히 말도 못하지만 스스로도 하실 생각도 없는 분이거든요. 

저는 이게 왜 억울하죠?

IP : 180.65.xxx.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거절
    '25.5.16 1:11 PM (118.235.xxx.130)

    거절하세요
    가정도 이루신 분이..

  • 2. 앙리
    '25.5.16 1:12 PM (221.138.xxx.92)

    바라는건 엄마입장이고
    응하고 아니고는 님이 결정하면 됩니다.
    심플해요.

    당연한 일 아니고요..

  • 3. --
    '25.5.16 1:18 PM (117.110.xxx.135)

    속상한 일을 억지로 하지 마세요.
    담백하게 말하세요.
    엄마 나 바쁘고 그럴 여유 없다구.

  • 4. akadl
    '25.5.16 1:41 PM (210.180.xxx.253)

    당연한걸로 고민하지 마세요

    시간없고 바쁜일이 있어서 회사에 그럴 시간 없다고 말을 하세요
    오히려 모른척 함 더 어렵게 대하더라고요 사람들이
    잘해줄때 좀 잘 지내지 싶게 만드세요 스스로을요

  • 5. ….
    '25.5.16 3:01 PM (180.11.xxx.185) - 삭제된댓글

    제발 하지 마세요
    예전에 친정엄마가 저런 강요를 하더군요
    누구누구 자식이 놀러간 사람들 싹 식사대접하고 놀러다녔다고
    제가 있는대로 다 데리고 갈테니까 관광 식사대접하라고요
    하도 황당해서 식사한끼는 대접한다치더라도
    나머지 비용은 주셔야한다했어요 (옆나라 외국살때 입니다 )
    우린 아껴쓰느라 힘들땐데 자신의 과시욕으로 ㅠㅠ
    그러면서도 내 자신을 위해 내 돈쓸땐 아껴써야한대요

  • 6.
    '25.5.16 3:53 PM (58.140.xxx.20)

    보통엄마는 친구들이 여기까지 왔는데 네딸 함보자 해도 우리딸 바뻐 하고 거절할겁니다.

  • 7. ..
    '25.5.16 4:24 PM (121.178.xxx.172) - 삭제된댓글

    친구들이랑 서울가는데 3박4일 자고가겠다고 해보세요. 밥은 알아서 먹을테니 잠만 자겠다고 해도 안된다 하실걸요.
    그럼 님도 다음부터 거절이 쉬워지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028 사랑하는 자식을 위해 어떤 거를 하시나요? 10 청정지킴이 2025/05/18 3,105
1715027 김문수 미담 -문재인 이거는 당장 총살감이지~ 5 이뻐 2025/05/18 1,081
1715026 고양이가 사람 말 알아들어요? 11 혹시 2025/05/18 2,413
1715025 백종원 때문에 바빠도 이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4 돈따르는자들.. 2025/05/18 4,631
1715024 흡연충들 너무 싫어요 7 .... 2025/05/18 1,109
1715023 두식구에 냉장고 한대로 가능할까요? 14 모모 2025/05/18 1,961
1715022 50대남자 체력 훅 떨어지나요 9 ... 2025/05/18 2,820
1715021 이재명 vs 김문수, feat 5.18참배 46 . . 2025/05/18 3,026
1715020 사람들이 저한테 인사를 잘해요 5 Tr 2025/05/18 2,090
1715019 할리스 매장내 애완동물 공간 5 카페 2025/05/18 802
1715018 김문수 유세장에 일장기까지 5 이뻐 2025/05/18 697
1715017 주차하다가 차를 긁은 어르신과 차주의 대화 5 .... 2025/05/18 3,099
1715016 소나기에도 방수되는 배낭을 찾고 있어요 4 2025/05/18 715
1715015 깔끔한 무늬에 가벼운 우양산 찾아요~ 4 .. 2025/05/18 1,293
1715014 볼륨 매직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13 성수 2025/05/18 1,418
1715013 SKT 공항 유심교체 이제 안 해줍니다 6 공항 2025/05/18 3,179
1715012 예수님 믿으시는 분들 10 2025/05/18 1,507
1715011 82쿡 글 퍼가는 것 자제하세요 16 2025/05/18 2,559
1715010 계단식 앞집이사는? 3 상남자 2025/05/18 1,351
1715009 김명신이 남자꼬시는 방법 6 숏 영상 2025/05/18 6,213
1715008 변호사, 세무사, 감평사, 회계사 시험을 다 합격한 사람이 있네.. 6 2025/05/18 4,097
1715007 전한길씨 자기가 그만둔게 아니라 짤렸다네요 29 ..... 2025/05/18 16,242
1715006 미용실도 이제 온누리적용점 찾아야겠어요 3 ㅁㅁ 2025/05/18 2,131
1715005 저희 아이 귀여운 일화 2 Oo. 2025/05/18 2,037
1715004 박미선 이경실 방송 (웃픈 개그) 2 해피투게더 2025/05/18 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