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쓰는 것 따라 사는 친구

조회수 : 2,485
작성일 : 2025-05-16 11:30:21

첨엔 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근데 한두개도 아니고 자기 취향이라 샀다는 듯 말하고 약간 남들한테 생색내는 것같은게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요즘 제가 경제적으로 빠듯해져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부모님이 부유해서 라메르 선크림을 중학교 때부터 썼어요

근데 최근엔 그런 소비를 못하는 상황이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라메르에서 크림 말고 선크림을 사서 쓰는 거 보고 그것도 좋단 걸 알게되면

그걸 사서 주변에 뿌려요

라메르가 선크림이 의외로 좋은거 같더라는 제 의견을 말하면서요

 

라메르가 그렇단 건 아니고..

 

그리고 자꾸 저런 거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얘기하면 끝이지 

 

C가 그러는데 라메르 선크림 성분이 별로래~ 이런걸 전하니 처음엔 '어머 그런가 안 좋은 걸 추천해서 미안하네' 이렇게 생각했다가

며칠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라메르 점원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좋다는데 뭔상관인가 싶고

 

이거에 스트레스 받는 제가 싫네요

IP : 118.235.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bb
    '25.5.16 11:44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좋은거 갖고싶은거 계속 말해서 그친구가 돌릴 때 하나씩 받아서 꽁짜로 얻어쓰세요. 오히려 땡큐비키? ㅋㅋ

  • 2. ㅋㅋㅋㅋ
    '25.5.16 11:45 AM (118.235.xxx.232)

    저한테는 안 주죠
    그 친구가 그런 것 돌리는 대상은 그 친구의 상사나 거래처 사장님 이런 갑들이예요

  • 3. ㅋㅋㅋㅋ
    '25.5.16 11:46 AM (118.235.xxx.232)

    참고로 라메르는 그냥 고가품 중 하나로 예시 든 거예요

  • 4. ddbb
    '25.5.16 11:54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나도 하나 달라하세요
    정보 주는데 아무 것도 없냐고
    이제 뭐 말해주면 꼭 나한테 하나씩 갖고오라하세요 ㅋㅋ
    저라면 그렇게 하나씩 받을 요량으로 정보 백번 줄 듯!
    뭐가 똑똑한건지 생각해보세요~~~
    뭐하러 혼자 속 끓이고 스트레스 받으세요 ㅋㅋㅋ
    라메르 선크림 받을 상상에 제가 다 두근두근 ㅋㅋ

  • 5. ㄴㄴㄴㄴ
    '25.5.16 12:04 PM (223.38.xxx.153)

    그 친구 진짜 없어보이네요. 찌질 ㅡㅡ

  • 6. @@
    '25.5.16 12:04 PM (119.64.xxx.101)

    친구가 원글님 잘 이용하네요 윗분 말처럼 원글님도 친구이용해서 꿩먹고 알먹고 하세요
    대신 나중에 이거 안좋다 어쩐다 하지 말고 니가 판단해서 구매하라하세요
    라메르가 뭐 좋아서 쓰나요 샤넬가방이 튼튼해서 쓰나...

  • 7. ...
    '25.5.16 12:14 PM (106.102.xxx.191)

    다음에는 뭐 물어보면 '내가 좋다고 해서 너도 따라 산거 알고 보니 품질이 안 좋을까봐 추천 못 하겠어' 다 짚어주세요.

  • 8. ㄴㄷ
    '25.5.16 2:05 PM (118.220.xxx.61)

    정보랄것도 없어요.
    그게 왜 스트레스받는건지
    이해불가네요
    선물도 사업상하는거 같은데
    먹고살라고 선물하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629 제피(산초) 장아찌 후기. 대단하네요~! 8 2025/05/17 2,134
1714628 신혼부부 가정에 주말마다 와서 죽치고 있는 시부 어떻게 해야 하.. 29 dd 2025/05/17 13,869
1714627 김문수 부인은 말이 청산유수네요 34 ㅇㅇ 2025/05/17 6,203
1714626 택시비 3만원 때문에 소개받은 여성 '백초크' 살해 시도 1 .... 2025/05/17 1,948
1714625 사망사고 내고 춤추는 영상 올린 가해자 뉴스 보셨나요.. 3 …… 2025/05/17 1,815
1714624 KTX 입석으로 내려가고 있어요.. 28 .. 2025/05/17 6,813
1714623 민어회를 먹었는데.. 2 2025/05/17 1,486
1714622 [팩트체크] 김문수 10억 보상금 거부는 사실 아니다 14 ㅅㅅ 2025/05/17 1,678
1714621 AI가 정리해준 대장동 사건 흐름 4 뭐가문제 2025/05/17 1,039
1714620 윤석열 딩적이 뭐가 중요하죠? 7 ... 2025/05/17 985
1714619 자꾸 돈빌려달라는 지인 16 모니 2025/05/17 4,704
1714618 후라이팬 가장자리에 데였는데요 6 화상 2025/05/17 668
1714617 윤, 국힘 탈당 14 ........ 2025/05/17 3,252
1714616 아이가 너무 밉네요.. 16 부모 2025/05/17 4,478
1714615 깜빠뉴 포카치아 통밀빵 만들기 좋은 에프 또는 오븐 추천해주세요.. 3 주니 2025/05/17 497
1714614 남편이 VIP 업소를 검색하고 8 ㅇㅇ 2025/05/17 2,914
1714613 제가 본 인생 관리 잘 되어 보이는 중년 외모 6 2025/05/17 4,050
1714612 유튜브 수익이 엄청난가봐요 연예인 죄다 하네요 13 이젠 2025/05/17 5,430
1714611 점점 더 숙제도 안해가고 시험도 대충보는 6학년 아들 .. 2025/05/17 387
1714610 꽃잎이 떠내려가는 걸 보는 호사 10 누리자 2025/05/17 2,300
1714609 곰팡이난 동침무, 씻으면 돼죠? 5 2025/05/17 1,002
1714608 미션임파서블 마지막 시리즈 초등학생 봐도 되나요? 7 ... 2025/05/17 1,343
1714607 이심으로 교체시 선택약정 3 skt 2025/05/17 461
1714606 김문수 국힘 선거운동 4 ... 2025/05/17 705
1714605 김문수 보상금 10억 거절 거짓이었네요 10 ㅇㅇ 2025/05/17 2,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