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쓰는 것 따라 사는 친구

조회수 : 2,479
작성일 : 2025-05-16 11:30:21

첨엔 별 스트레스가 아니었어요

근데 한두개도 아니고 자기 취향이라 샀다는 듯 말하고 약간 남들한테 생색내는 것같은게 거슬리기 시작했어요

문제는 요즘 제가 경제적으로 빠듯해져서인지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예를 들면 저는 부모님이 부유해서 라메르 선크림을 중학교 때부터 썼어요

근데 최근엔 그런 소비를 못하는 상황이요

근데 그 친구는 제가 라메르에서 크림 말고 선크림을 사서 쓰는 거 보고 그것도 좋단 걸 알게되면

그걸 사서 주변에 뿌려요

라메르가 선크림이 의외로 좋은거 같더라는 제 의견을 말하면서요

 

라메르가 그렇단 건 아니고..

 

그리고 자꾸 저런 거 얘기해달라고 하는데

그냥 얘기하면 끝이지 

 

C가 그러는데 라메르 선크림 성분이 별로래~ 이런걸 전하니 처음엔 '어머 그런가 안 좋은 걸 추천해서 미안하네' 이렇게 생각했다가

며칠 지나고 생각해보니 내가 라메르 점원도 아니고 그냥 내가 좋다는데 뭔상관인가 싶고

 

이거에 스트레스 받는 제가 싫네요

IP : 118.235.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bb
    '25.5.16 11:44 AM (118.235.xxx.118) - 삭제된댓글

    좋은거 갖고싶은거 계속 말해서 그친구가 돌릴 때 하나씩 받아서 꽁짜로 얻어쓰세요. 오히려 땡큐비키? ㅋㅋ

  • 2. ㅋㅋㅋㅋ
    '25.5.16 11:45 AM (118.235.xxx.232)

    저한테는 안 주죠
    그 친구가 그런 것 돌리는 대상은 그 친구의 상사나 거래처 사장님 이런 갑들이예요

  • 3. ㅋㅋㅋㅋ
    '25.5.16 11:46 AM (118.235.xxx.232)

    참고로 라메르는 그냥 고가품 중 하나로 예시 든 거예요

  • 4. ddbb
    '25.5.16 11:54 A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나도 하나 달라하세요
    정보 주는데 아무 것도 없냐고
    이제 뭐 말해주면 꼭 나한테 하나씩 갖고오라하세요 ㅋㅋ
    저라면 그렇게 하나씩 받을 요량으로 정보 백번 줄 듯!
    뭐가 똑똑한건지 생각해보세요~~~
    뭐하러 혼자 속 끓이고 스트레스 받으세요 ㅋㅋㅋ
    라메르 선크림 받을 상상에 제가 다 두근두근 ㅋㅋ

  • 5. ㄴㄴㄴㄴ
    '25.5.16 12:04 PM (223.38.xxx.153)

    그 친구 진짜 없어보이네요. 찌질 ㅡㅡ

  • 6. @@
    '25.5.16 12:04 PM (119.64.xxx.101)

    친구가 원글님 잘 이용하네요 윗분 말처럼 원글님도 친구이용해서 꿩먹고 알먹고 하세요
    대신 나중에 이거 안좋다 어쩐다 하지 말고 니가 판단해서 구매하라하세요
    라메르가 뭐 좋아서 쓰나요 샤넬가방이 튼튼해서 쓰나...

  • 7. ...
    '25.5.16 12:14 PM (106.102.xxx.191)

    다음에는 뭐 물어보면 '내가 좋다고 해서 너도 따라 산거 알고 보니 품질이 안 좋을까봐 추천 못 하겠어' 다 짚어주세요.

  • 8. ㄴㄷ
    '25.5.16 2:05 PM (118.220.xxx.61)

    정보랄것도 없어요.
    그게 왜 스트레스받는건지
    이해불가네요
    선물도 사업상하는거 같은데
    먹고살라고 선물하는거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394 영유아기에 영상 무조건 영어로만 보여주면 좋지않나요? 18 . 2025/05/16 1,442
1714393 핏플랍 값 차이가 너무 나네요 8 떼떼구르르 2025/05/16 2,442
1714392 김문수 지지자들 웃긴거 14 ㅎㅎ 2025/05/16 900
1714391 중년분들의 부모님들은 신혼여행을 어디로? 6 심심풀이 2025/05/16 952
1714390 꽤 유명한 부장판사 와이프와 좀 친했었는데, 매일 남편이 2~3.. 10 ㅇㅇㅇㅇ 2025/05/16 5,757
1714389 이재명 미담 3 0000 2025/05/16 576
1714388 법조계, '조희대 특검법' 발의 반발…"정치적으로 기획.. 26 . . 2025/05/16 1,962
1714387 경기도지사,이재명보다 나았냐는 질문에 20 . . 2025/05/16 1,250
1714386 핸들커버 색상 어떤색이 이쁘세요? 12 첫차라 2025/05/16 650
1714385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이준석을 끊어내야 한다.. 19 백만번 공감.. 2025/05/16 3,495
1714384 콩국수의 계절 7 점심메뉴 2025/05/16 1,198
1714383 이낙연당 당원이 김문수에게 건넨 쪽지 17 ㅅㅅ 2025/05/16 1,990
1714382 서울집값 주변 2 현실 2025/05/16 1,454
1714381 열무 물김치에 질긴 열무 찌개 할수 있을까요 5 질겨서 2025/05/16 570
1714380 제목 뽑는 솜씨 3 기레기들. 2025/05/16 604
1714379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잘 아시는 분 16 디미고 2025/05/16 982
1714378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5 부모자식 2025/05/16 1,643
1714377 윤석열이 계엄군을 김어준 여론조사 꽃에 보냈다는 걸 보고 1 ㅇㅇ 2025/05/16 1,169
1714376 민주당, 검찰청 폐지 가닥 41 ........ 2025/05/16 3,395
1714375 김행의 역할은? .... 2025/05/16 329
1714374 인공지능에게 수학공부법을 물으니 3 ㅗㅎㄹㅇ 2025/05/16 1,103
1714373 배우 김규리씨는 배역에 안어울리네요 13 ㅇㅇ 2025/05/16 4,550
1714372 친척간의 부조금의 범위 7 알려주세요 2025/05/16 1,232
1714371 딱 3키로만 빼고 싶은데 약먹을까요 5 ㅇㅇ 2025/05/16 1,519
1714370 항암에 식초가 좋다고 합니다. 9 2025/05/16 2,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