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원주택이라 가드닝을 하려는데 돈이 많이 들어요

주택 조회수 : 2,575
작성일 : 2025-05-16 10:50:47

연초에 각족 꽃씨들을 주문해서 포트에 옮겨 싶었는데 초보라 영상이면 괜찮을 줄 알았으나

다 얼려죽이고 20프로 정도만 살려서 땅에 옮겨심었어요

정원이 운동장만큼 넓어서 빈 곳을 모종을 사서 가꾸려니 돈이 어마어마하게 드네요

나무는 이미 몇백만원어치 작년에 사서 이것저것 심었는데

꽃들도 싶고 싶어 저렴하게 씨앗을 심으려니 난로로 온도 맞추는 비닐하우스가 있어야지 발아가 너무 힘들어요.

나무키우는 재미도 있긴한데 잔재미는 풀꽃, 야생화들이 더 좋더라구요.

 

가드닝하는 커뮤니티나 정보 좀 얻을 수 있을까요?

챗GPT는 하루에 질문 몇개만 받고 몇시간 뒤에 영업개시한다고하니 크게 도움은 안되네요 ㅠㅠ

IP : 112.160.xxx.17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6 10:54 AM (211.208.xxx.199)

    가드닝하는 전원주택은 부의 상징인데.. ㅎㅎ

  • 2.
    '25.5.16 10:56 AM (175.214.xxx.206)

    저희 부모님 그래서 종묘사 vip예요.............. 심고 죽이고 심고 죽이고 생명을 보호하는 건지 뭔지 잘 모르겠음

    https://cafe.naver.com/kimyoooo

    여기서 씨앗, 구근 나눔 이런 것 참여해 보세요.

    그리고 나무도 손 엄청 가요. 풀은 그래도 높이라도 낮고 캐고 자르면 되는데 나무는 톱질하고 전정가위 쓰고 그래야 돼요

  • 3. 저도
    '25.5.16 10:58 AM (125.138.xxx.57)

    정원에 식물가꾸는거 좋아하는데..한국 날씨는 예쁜 정원 거꾸는게 참 어려워요. 극한더위 극한추위 극한장마..참으로
    나라 땅 위치 최악으로 별로죠
    식물 키우려면 집 구조상 썬룸이나 오랑주리는 필수로 있어야
    관리가 될것 같아요. ㅠㅠ
    여기 식물 앱(유료) 이거로 좀 도움 받기도해요
    유료니 무료보다 훨 디테일하고 도움은 됩니다
    Picture This

  • 4. 돈먹는 하마
    '25.5.16 11:00 AM (211.205.xxx.145)

    던데요?
    나무도 계속 주고 또 심고.억단위로 들어가기도 하던데요.
    유투브 보니 달걀판에 씨앗 심고 덮어뒀다가 싹이 트면 또 작은 화분에 모종으로 키우다가 정원에 심던데요?
    실내서 led등 켜놓으며 키우다가요.
    씨앗을 바로 땅에 심는건 발아 확률이 떨어지겠어요.

  • 5. 그래서
    '25.5.16 11:01 AM (211.206.xxx.191)

    다년생으로 심어야 해요.

  • 6. 나는나
    '25.5.16 11:01 AM (39.118.xxx.220)

    모종은 4/5 이후에 심어야 해요. 안그러면 다 죽어요.

  • 7. 씨앗
    '25.5.16 11:10 AM (106.101.xxx.127)

    발아가 원래 힘들어서 묘종을 사다 심쟎아요. 그럼 훨씬 편하실텐데. 그리고 정원을 다 돈주고 한 개 사면 하나 자라고 그런 애들로 심지 마시고 저절로 가지치는 애들을 심으시면 좀 나으실텐데. 방울토마토인가 그런 덩굴식물은 계속 옆으로 뻗어나가더라고요. ^^ 당장은 좀 비어있어도 시간지나면 꽉 차요. 주인없는 땅에 핀 들꽃 같은 거 좀 파다 심으면 안 되나요?

  • 8. 울 이모
    '25.5.16 11:13 AM (218.149.xxx.159)

    울 이모 보니 전문가가 와서 나무만 심었고 장식용 바위로 둘레 만들고
    잔디로만 쫙...

    제대로 가드닝하려면 4계절 우리나라에는 너무 힘들고 신경써야겠네요.
    아파트 사는 제게는 환상이예요.
    그래도 한 구석에는 가지 대파 오이 딸기 케일 상추 이런거 심으시면 어떨까요

  • 9. 맞아요 ㅠㅠ
    '25.5.16 11:17 AM (112.160.xxx.173)

    모종 비싸서 까짓것 씨앗 심어 내가 발아시켜보겠다 햇다 폭망했죠
    가난한 전원주택자라 나무 몇백 들어간 것도 ㅎㄷㄷㄷ해요
    링크 주신 사이트 가서 정보 잘 캐올게요 감사해요
    달걀판 아이디어 완전 좋아요
    종이컵 나올때마다 모아놓고 지금 2차 발아중인데 달걀판 완전 좋네요.
    제가 있는 곳은 전국에서도 일교차가 심한 곳 중 한 곳이라 더 힘든거 같아요.
    집에 별채도 있긴한데 남편 형제들, 친정 식구들 올 때 쉬어가는 곳이라 거길 발아장소로 쓸까 싶다 흙떨어지고 물 흘리고 손님들 올 때는 옮길 곳도 마땅찮고 청소하기 힘들어서 비닐하우스 지을 땅까지 알아봤어요 ㅠㅠ
    올해 초 씨앗만 10만원 어치 샀는데 모종을 알아보니 몇종류 안 골랐는데도 70만원이 훌쩍 넘네요 ㅠㅠ
    마을에 금계국, 접시꽃은 흔한데 그런걸로 만족해야할까 싶네요 ㅠㅠㅠ

  • 10. ..
    '25.5.16 11:19 AM (121.187.xxx.210)

    82쿡에서 소개받아서 꽃마당이라는 까페 가입했는데.. 잘 안들어가지네요.

  • 11.
    '25.5.16 11:19 AM (118.235.xxx.232)

    비닐하우스 지을 땅 알아보실 정도면 가난한 수준 아니예요
    저희 부모님은 거의 업자 수준 장비가 있어요...... 농기계까지요.....
    작게 비닐하우스 같은 선반이나 미니 비닐하우스처럼 땅 위에 바로 씌워두는 것 그런 거 사세요

  • 12. 나는나
    '25.5.16 11:21 AM (39.118.xxx.220)

    여기는 업체이긴 한데 참고만 하세요.
    https://www.instagram.com/simgo_geodum?igsh=MW5yNTF6Ymt1MXpxcg==

  • 13. ㅎㅎㅎㅎ
    '25.5.16 11:28 AM (1.229.xxx.73)

    저도 한 때 관공서 앞에 한 해 살이 꽃 모아 심은 것 보고
    손바닥만한 마당에 시도하려다가
    3포트 만원 주고 사서 심어보고는 곧 바로 경제난으로 포기요.

  • 14. 다 돈이였어.
    '25.5.16 11:31 AM (182.226.xxx.161)

    반련견 키우는 것도 돈있어야하고.. 나무 키우는 것도.. 돈..

  • 15. 그냥
    '25.5.16 12:34 PM (59.8.xxx.10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살면 일에서 헤어나오지 못해요
    단독주택에 살아도 일이 없이 살아야지요
    2-3평 텃밭 정도만 해도 못 먹어요, 너무 잘 자라서
    올봄에 미나리 수확만 3번째 했는데 벌써 또 잘라줘야 할듯이요

    나이들어서 감당할 정도만 하세요

    할때는 좋지만 감당 못해요

  • 16. ...
    '25.5.16 3:01 PM (50.101.xxx.34)

    계란판같은데 흙 담아서 실내에서 발아 시키세요. 모종되면 그때 화단에 옮겨 심고요.
    튤립같은 알뿌리는 해마다 번식하니까 첫해만 몇뿌리 심어놓으세요.
    튤립, 히야신스, 코스모스, 무궁화, 은방울꽃 등등 한번 심으면 해마다 계속 나와요.
    한쪽은 가지, 오이, 고추, 깻잎, 부추, 화분에는 상추, 쑥, 참나물, 라벤더, 바질 등등 해마다 알아서 나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273 장마가 벌써 끝났다는데 그럼 폭염이 오래가는건가요? 3 ㅇㅇ 03:25:01 123
1732272 악연 보는데....공승연 짜증나네요 1 // 03:17:39 139
1732271 아파트 누수관련 3 Hjipok.. 02:49:24 172
1732270 이렇게 뛰어난 대통령을 잡범 취급한 언론. 1 ... 02:44:57 262
1732269 남편이 생활비를 안 줘요 2 와.. 02:43:30 437
1732268 코스피 지수 들어갈까 해요 3 ..... 02:33:28 259
1732267 평소 너무 가고 싶은 직장...포기해야 할까요?ㅠ 1 ㅇㅇ 02:32:24 366
1732266 헐 그러고보니 7월이네요 벌써 02:04:37 294
1732265 작년에 36주 낙태 유튜버 기억나세요? ㅇㅇㅇ 02:01:44 575
1732264 이재명은 조국/문재인쪽 싫어하죠?? 14 ㅇㅇㅇ 01:24:27 1,088
1732263 최은순 (명시니 모친 ) 발견 ㅁㅁㅁ 01:20:08 1,398
1732262 유승준은 왜 저렇게 한국에 오고 싶어해요? 21 .... 00:47:07 2,348
1732261 QWER 안좋아요? 역세대차가 나버려서... 6 벚꽃길 00:44:57 879
1732260 학벌이 머리안좋은 제 보호막이예요 5 학교 00:33:10 1,874
1732259 넷플 데몬헌터스에 나온 한국전통 아이템들 9 ... 00:33:07 1,064
1732258 윤 내일 수사안받는다는데 그럼 우찌되는건가요? 5 00:24:27 1,285
1732257 앗 예금자보호 1억으로 오르는거 확정됐군요 7 ㅇㅇ 00:19:24 2,290
1732256 홀시아버지 병원 온다는 분 36 아직30대 2025/06/30 2,885
1732255 강남 아파트 문재인 이전 수준으로 떨어질 것 50 2025/06/30 3,925
1732254 이 날씨에 갈비찜 밖에 놔두어도 6 갈비 2025/06/30 780
1732253 만두 쉽게 만드법 따라해보고 싶네요 ㅎㅎ 4 만두조아 2025/06/30 900
1732252 아산병원 의료진 넘 친절해요ㅜㅜ 26 울애기 2025/06/30 3,039
1732251 폐경후 살 찌나요? 12 ㅇㅇ 2025/06/30 1,615
1732250 정성호, 집안 반대에도 3살 연상녀와 15 ㅇㅇ 2025/06/30 3,603
1732249 용산 대통령실 공사비도 삥땅쳤나 3 2025/06/30 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