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늦잠자서 고딩애 지각

ㅜㅜ 조회수 : 1,406
작성일 : 2025-05-16 10:41:56

어제 애는 소풍이었고 저는 아침에 빡쎈 PT를 시작으로 스케줄이 4개였어요

마지막건은 그냥 친목이었는데 거길 가지말걸. 

주말인줄 알았는지 알람을 언제 껐는지 9시 좀전에 일어난거죠 애도 피곤했으니 알람끄고 잤고

학교번호 어디있는지 종이 미친듯이 찾아서 전화하고 만성복통 있으니 배는 항상 아픈아이 병원갔다가 보냈는데 진짜..한심스러워서..

고1 이제 세달도 안됐는데 지각이라니ㅜ

안그래도 어제 만난 엄마는 고2애 케어해서 1등급 만든다고 휴직하고 온갖거 신경쓰던데..

다이소가서 당장 알람 세개 사야겠어요

다신 이런일이 없게

이런 한심한 저에게 어떤 벌 줄까요? 휴...

요즘 진짜 한심하네요

IP : 220.120.xxx.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잘못
    '25.5.16 10:43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이잘못입니다.
    엄마 잘못이 아니에요.
    고3엄마입니다.

  • 2. ㅇㅇ
    '25.5.16 10:47 AM (211.209.xxx.126)

    그럴수있죠 너무 자책마세요

  • 3. ..
    '25.5.16 10:47 AM (121.190.xxx.7)

    다신 안그러심 되죠
    아이도 스스로 일어나는 버릇 들이세요

  • 4. ㅜㅜ
    '25.5.16 10:49 AM (220.120.xxx.53)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요즘 저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우리애가 나말고 더 나은 더 좋은 엄마를 만났다면 쟤도 더 나은 애가 됐겠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정신차리고 더 잘해야겠어요!

  • 5. .......
    '25.5.16 11:05 AM (110.9.xxx.182)

    고등엄마는 애가 야무지지 않으면 정신줄 잡아야되요..

  • 6. ...
    '25.5.16 11:08 AM (211.36.xxx.110)

    저두 애 초등때 10시넘어 애가 안욌다고 담임선생님한테
    자다가 전화받고
    죄송하다 늦잠잤다 했던 기억이 있네요 ^^;

  • 7. ㅠ..
    '25.5.16 12:11 PM (220.73.xxx.222)

    애 중•고등학교때 한번씩 비슷한 경험있어요ㅠ
    전 등교시간 딱 10분 20분 남겨놓고 기상해서 세수할 새도 투정할 겨를도 없이 애가 교복만 입고 뛰어갔던...
    그러고는 낮잠 잠깐 들었다가도 아침에 늦잠 잔줄 알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깨는 일이 한동안 계속..ㅠ
    그 일 있고는 애나 저나 알람 두 개 이상씩 맞춰놓고 잤어요

  • 8. 에고ㅜ
    '25.5.16 12:18 PM (211.234.xxx.52)

    저도 그렇게 아이 키웠어요
    엄말 닮아서 수능 날도 지각 직전에 도착
    인생을 그렇게 살았는데도
    살아지긴 하더군요 ㅎ
    지금 돌이켜보면 ADHD 였나 봅니다

  • 9. ㅜㅜ
    '25.5.16 12:24 PM (59.13.xxx.164)

    제가 요즘 중간고사끝나고 느슨해졌나봐요
    밥도 대충 주고
    다신 이런일 없게 다시 맘먹고 잘하려구요!

  • 10. ...
    '25.5.16 12:28 PM (58.230.xxx.146)

    담부터 안그러시면 되죠 사람인데 한번은 그럴 수 있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366 성인 하루 단백질 섭취량이 궁금해요 6 2025/05/16 1,041
1714365 고딩딸이 자주 속이 안좋다는데요 9 2025/05/16 1,154
1714364 유시민이 별밤에 나왔네요 3 2025/05/16 937
1714363 주진우 "'룸살롱 접대' 허위사실 유포한 유튜버 법적 .. 24 ,, 2025/05/16 4,380
1714362 사람 관찰할때 보는거 있나요? 9 사람 관찰 2025/05/16 2,094
1714361 알파걸 자녀 두신 분들이나 가까이서 보신 분 19 메로나 2025/05/16 2,642
1714360 이영애는 진짜 안늙네요 12 ㅇㅇ 2025/05/16 3,510
1714359 영유아기에 영상 무조건 영어로만 보여주면 좋지않나요? 18 . 2025/05/16 1,440
1714358 핏플랍 값 차이가 너무 나네요 8 떼떼구르르 2025/05/16 2,437
1714357 김문수 지지자들 웃긴거 14 ㅎㅎ 2025/05/16 899
1714356 중년분들의 부모님들은 신혼여행을 어디로? 6 심심풀이 2025/05/16 949
1714355 꽤 유명한 부장판사 와이프와 좀 친했었는데, 매일 남편이 2~3.. 10 ㅇㅇㅇㅇ 2025/05/16 5,747
1714354 이재명 미담 3 0000 2025/05/16 574
1714353 법조계, '조희대 특검법' 발의 반발…"정치적으로 기획.. 26 . . 2025/05/16 1,960
1714352 경기도지사,이재명보다 나았냐는 질문에 20 . . 2025/05/16 1,248
1714351 핸들커버 색상 어떤색이 이쁘세요? 12 첫차라 2025/05/16 650
1714350 예일대 정신의학과 나종호 교수 "이준석을 끊어내야 한다.. 19 백만번 공감.. 2025/05/16 3,495
1714349 콩국수의 계절 7 점심메뉴 2025/05/16 1,194
1714348 이낙연당 당원이 김문수에게 건넨 쪽지 17 ㅅㅅ 2025/05/16 1,987
1714347 서울집값 주변 2 현실 2025/05/16 1,453
1714346 열무 물김치에 질긴 열무 찌개 할수 있을까요 5 질겨서 2025/05/16 566
1714345 제목 뽑는 솜씨 3 기레기들. 2025/05/16 603
1714344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잘 아시는 분 16 디미고 2025/05/16 979
1714343 부모님과 지방사는 자식 5 부모자식 2025/05/16 1,639
1714342 윤석열이 계엄군을 김어준 여론조사 꽃에 보냈다는 걸 보고 1 ㅇㅇ 2025/05/16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