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직장인으로 살았습니다. 전공이 과학 관련 학과고, 평생 과학 관련 공부하고 그에 따른 업무했습니다. 부장 3년차예요.
보니까 60 정년 채우는 분들 잘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임금피크제로 매년 급여가 깎이더라고요. 재계약도 얼마나 해줄지 모르겠고요.
명예퇴직 신청받을 때 그냥 과감히 3개월치 위로금+실업급여 이렇게 받고 퇴직금이 20년치 있으니 한번 공부해볼까 싶어서요.
54세 합격 목표로 하면 적어도 6년은 무리없이 다닐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7급 목표합니다. (전공관련 직무로...)
그냥 다녀라..는 의견이 많아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젊을 때 어학연수다녀와서 토익 940 받았고, 전공이 과학인데 수학 좋아해서 지금도 매년 수능문제 풀 정도는 됩니다. (전공 과목과 수학은 매년 풀어봅니다. 업무에 관련이 있어서...) 학벌은 인서울 4년제 학사입니다. (주변에 워낙 석사들이 많습니다. ㅠㅠ)
공무원 준비, 할까요, 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