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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 사람 특징을 발견했어요

... 조회수 : 6,023
작성일 : 2025-05-16 09:05:23

막 엄청 비만이라서 많이 먹는 부류 말고 그야말로 식탐이 가득한 사람들 특징(좀 안좋은 쪽으로)을 발견했어요.

일단 차려진 음식에 빨리 먹고싶어 조급해 함.

먹고싶은거 허겁지겁 집어서 반 베어먹고 남은거 밥 위에 올려두고 다른거 또 밥 위에 들고 옴.

그러다보니 먹던 반찬이 밥 위에 쌓임. ㅠ

입 안에 다 안씹었는데 다른 반찬 또 입에 넣음.

볼에만 음식을 넣는게 아니라 희한하게 윗입술 아랫입술 공간에도 음식을 집어넣음.(포인트)

엄청 많이는 안먹더라구요.

뭔가 배고픔을 못참는거 같기도 하고 약간 결핍 같아 보이기도 하구요.

 

할일 없어 타인 관찰한 1인(잘못했습니다 미리 사죄)

 

 

IP : 118.235.xxx.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5.16 9:13 AM (49.168.xxx.114)

    이런 사람이 있다구요 ㅋ
    개그프로 아니고 실제로 있다니 신기하네요

  • 2. 식탐보다는
    '25.5.16 9:13 AM (1.233.xxx.139)

    식사예절 교육을 못 받은 사람이죠

  • 3.
    '25.5.16 9:15 AM (223.38.xxx.8)

    제가 스스로 식탐있다 느낀게 앞에 음식 있으면 참는게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뷔페 가면 대부분믜 음식을 다 조금씩 맛보는 편이예요
    다 맛이 궁금....^^;;;;;;;;
    그래도 전 밥에 먹던 음식 쌓아두진 않아요

  • 4. 한번도
    '25.5.16 9:23 AM (112.157.xxx.212)

    같이 식사해본적 없어요
    글로 처음 읽어요
    그게 많이 입에 넣는다고 다 삼켜지는것도 아닌데
    왜 그럴까 싶긴 합니다

  • 5.
    '25.5.16 9:24 AM (172.226.xxx.157)

    식탐많은 사람은 음식보면 눈이 돌아가더라고요.
    맛있는거 찾느라고 눈알굴리느라 대화 안되고
    남은음식도 꼭 본인이 싸가야하고
    제가본 식탐 많은 사람들 대부분
    다른 분야도 욕심이 대단해요
    열정이 아니라 소유욕 탐욕 뭐든 나만 나만.
    좀 흉해요.

  • 6. ..
    '25.5.16 9:26 AM (1.225.xxx.212)

    식탐인은 음식을 굉장히 빨리먹음.

  • 7. ___
    '25.5.16 9:27 AM (211.218.xxx.81)

    사죄하실 일이네요
    식탐많은 사람도 보기 좋지않지만
    이렇게 연구관찰하는 사람도 보통 예민하고
    까다로운건 아닌듯요

  • 8. 나두
    '25.5.16 9:30 AM (118.220.xxx.61)

    식탐많은데 같이 먹을때는
    천천히 먹어요.
    흉볼까봐 부끄럽죠.
    혼자 먹을때는 빨리 마니 먹죠.

  • 9. ㅌㅂㄹ
    '25.5.16 9:52 AM (121.136.xxx.229)

    그냥 식탐많은 특정인을 관찰하신 거네요

  • 10. 초여름
    '25.5.16 10:01 AM (124.216.xxx.79)

    나도 식탐있지만요.
    모임에선 그러지 않는데 한엄마가 식탐인지 돈을 아껴서 모임나가면 회비?만큼 먹어 뽕뽑으려는건지 눈치없이 메인에 손길많이가요.예를들면 아구찜 먹으러가면 살코기위주요.
    다들 마지막 눈치보며 숟가락놓으면요때다싶어 아깝다며 다 먹어치워요.
    이런게 눈치없는식탐부리는거 같아요

  • 11. . .
    '25.5.16 10:04 AM (182.172.xxx.172)

    심현섭이 그렇게 먹던데
    어제 인별에 장모님이 차려준 첫생일상이라며 올라왔는데
    먹는 모습이 그랬어요.

  • 12. ..
    '25.5.16 10:12 AM (122.40.xxx.4)

    친구나 가족이 너무 배고파서 한번씩 저러는건 이해합니다
    근데 먹을때마다 저러면 정 떨어져요

  • 13. 제 주변에도
    '25.5.16 10:37 AM (121.65.xxx.180)

    식탐이 많은 친구가 한 명 있어요.
    배고픔도 참지 못하고, 옆 사람 생각 안 하고 자기 배 채우기 바빠요.
    술안주로 국물 있는 거 시키면 술도 안 마시면서 국물만 다 먹어버려요. 주위 사람은 먹든 말든
    자기 위주. 본인 배가 어느 정도 불러야 숟가락 놓더라고요. 진짜 얄미워요.

  • 14.
    '25.5.16 1:01 PM (14.44.xxx.94)

    ㅎㅎㅎ
    밥위에 반베어 먹은 반찬 쪼르르
    상상하니 너무 웃겨요
    어떤 사람은 밥이나 면속에 반찬이나 고기를 덮어 숨기거나 밥속에 숨기더라구요

  • 15. 그거
    '25.5.16 1:37 PM (220.118.xxx.65)

    어릴 때 집에서 밥상머리 교육해서 똑바로 못잡으면 평생 가는 악습관이에요.
    대학 동기가 마른 편인데 어디 가서 밥 먹으면 그렇게 불안해 하면서 자기 앞접시에 음식이 있는데도 또 담아놓고 그러더라구요.
    누가 그거 지적하니까 자긴 형제 많은 집이라 그렇게 안하면 못먹어서 그게 습관이라고....
    그 이후로 그런 사람 못봤는데 아이 친구 식구랑 같이 밥 먹었는데 그 집 딸래미가 그러더라구요.
    가운데 차려놓은 음식 자기 앞으로 다 끌어놓는데 내 딸이었음 손모가지 잡고 따끔히 할텐데 그 집 엄마는 그게 웃긴지 그냥 깔깔대고 웃고 말더라구요.
    근데 걔가 학교나 학원에서 다른 활동할 때도 그렇게 미술재료 욕심 부리고 순서 목숨 걸고 여러 모로 자기 생각만 하는 애라 저희 애가 아주 넌더리를 내면서 같이 놀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그 집이랑도 자연스레 멀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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