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년 남편 체취 바디용품

튼튼맘 조회수 : 2,016
작성일 : 2025-05-16 08:53:36

진짜... 너무 괴로워요. 

저희는 남편 코골이가 넘 심해 각방을 쓰는데요

남편이 아침에 일어나서 방에서 나오면 

밤새 그 방에 있던 공기와 냄새들이 쫙 몰려나와요.

어찌 아냐면 남편 숨냄새? 체취가 뭐라 표현할 수 없이

고약하네요.

남편이 미워서 그렇게 느껴지는건 아니에요. ㅠ

거실에 있던 제가 호흡하기가 불쾌하고 곤란한 정도네요.

남편은 50대 중반인데 점점 심해지고

몸안에서 나오는 냄사같아 술과 고기 좀 작작 

먹으라고 해도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그러면서 체취제거에 좋은 바디워시랑 로션 좀 사달라는데요 아주 독한 향의 제품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IP : 118.217.xxx.14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5.16 8:55 AM (1.227.xxx.55)

    샤워 등 깨끗하게 씻는데도 그런가요?

  • 2. kk 11
    '25.5.16 8:57 AM (114.204.xxx.203)

    제대로 안씻는게 커요
    세신 한번 하고
    귀뒤 목뒤 다 비누칠 빅박 하고 머리는 두번 샴푸 하라고 하세요
    옷은 한번 입은건 다 빨고요 ㅡ체취 강한거용 세제 있어요
    방에 있는 옷 이불도 싹다 빠세요
    환기 자주시키고요

  • 3. ......
    '25.5.16 8:57 AM (221.165.xxx.59) - 삭제된댓글

    러쉬꺼 향 쎄요
    성분대비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만...

  • 4. ㅡㅡ
    '25.5.16 8:57 A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유산균을 먹이시구요
    씻을때 때타올에 비누묻혀서 박박 닦으라고
    잔소리하시고
    옷 매일 갈아입으라고 싸우고
    저도 그러고살아요

  • 5. ............
    '25.5.16 8:57 AM (221.165.xxx.59)

    러쉬꺼 향 쎄요
    성분대비 가격은 말도 안되게 비쌉니다만...
    근데 저건 호르몬 문제라 제품으로 가려질 냄새가 아닐텐데요

  • 6. ..
    '25.5.16 9:00 AM (211.212.xxx.185)

    바디로션을 사기보다 먼저 머리감을때 샴푸 두번, 매일 비누칠을 온 몸을 꼼꼼히 하면서 샤워 최소 일주일에 한번 땀 쭉 빼는 통목욕부터 딱 한달만 해보세요.
    앟카리세제로 침구 매주 옷은 한번 입고 세탁하고요.

  • 7. ..
    '25.5.16 9:01 AM (211.212.xxx.185)

    앟카리 —> 알카리

  • 8. ..
    '25.5.16 9:05 AM (203.237.xxx.73)

    저도 아들 러쉬 바디용품 쓰게 하는데요. 더티 향으로요.
    일단 화장실에서 좋은냄새가 나서요.
    남편과 아들, 남자 둘이 쓰는 화장실은 청소를 해도..향기는 ㅜㅜ
    러쉬 바디 용품의 좋은점이..화장실 향기가 그래도 좀 청결하다 싶다는점.
    그러나,,인간 자체 향기는 바뀌지 않아요.ㅠㅠ
    먹는걸 다 바꿔야 바뀔듯..제 주변 지인들도 남자들 체취 때문에 골치 아파 하는사람
    많아요. 늙은 남자들...땀 쫙 빼는 운동 하나도 않하고, 기름진 음식 먹고 술마시고,
    담배까지 피면,,방법이 없어요. 믹스커피 까지 먹으면 정말 노답.절망.

    우리나라 동구밭 이라는 비누회사 비누 써보셨나요?
    전 사실 여기 비누 향기도 러쉬 못지 않다고 봐요. 다만,,,여자들은 비누를 잘쓰고
    갈무리를 잘하는데, 남자 들이..고체비누를 잘 못다루더라구요.
    일단,,가격이 조금 저렴하니..동구밭 아주 강한 향기부터 써보세요.
    성분도 착하고,,저는 여기 바디솦 씁니다....향기 좋아요.

  • 9.
    '25.5.16 9:08 AM (223.38.xxx.101) - 삭제된댓글

    좀있으면 노인냄새 납니다
    귀찮아서 대강 씻으니 그래요

    얼굴도 비누로 안씻는남자 많아요
    날마다 머리를 감아도 벼겟니가 노래요
    제대로 샴푸질을 안하니까요

    어휴
    평생 씻는걸로 싸우는 아짐입니다

  • 10. ...
    '25.5.16 9:15 AM (211.234.xxx.143)

    친정아버지가 4,50대에 담배를 하루 한갑이상 피셨는데도 담배냄새가 안났어요. 매일 샤워가 아닌 탕에서 땀 빼는 목욕을 하셨다고 하네요. 집에서 반신욕 해보세요.

  • 11. 그게
    '25.5.16 9:23 AM (218.147.xxx.180)

    생마늘 즐겨먹진 않나요? 그냥 마늘도 그렇고
    저희 남편도 저랑 같이 마늘을 먹어도 냄새가 더 심하고 이틀은 가던데 그냥 마늘냄새가 아니라 예전 대중교통에서 아저씨들 냄새라고 느꼈던 특유의 체취가 났어요

    수영하는데도 그렇더라구요
    근데 제대로 씻는과는 아니어서 저는 가끔 아하바하 들어간 각질제거토너를 솜에 적셔 닥토해주는건데 귀뒤 귓바퀴 목뒤 박박 닦아줘요

    그리고 민트볼이라고 있는데 그거 꿀꺽 삼켜보라하세요
    조금 나은것도 같아요

    https://link.coupang.com/a/ct2YNl

    처음엔 덴티스테만 보이더니 요즘 많더라구요

  • 12. . .
    '25.5.16 9:24 AM (118.235.xxx.113)

    운동이든 사우나든 땀빼야해요
    샤워만하면 기름막같은게 계속남아서
    옷에도 냄새베고 체취심하구요
    목뒤에 기름, 종아리에 하얀각질 있으면
    백퍼 제대로 안씻는게 문제인데
    안티노네랄 유산균 백날써봐야 소용없어요

    매일 잘씻는 본인 욕하고 핀잔주는것마냥
    기분나빠하고 되려 저에게 비아냥거려서
    그래 밖에서 다른사람들에게 들어봐야 정신차리지 하고
    빨래만 열심히 해줘요

  • 13. 우리집도요
    '25.5.16 9:35 AM (221.138.xxx.135)

    매일 샤워하고 술.담배도 안하는데 체취가
    말도못해요. 방을 넘어 거실까지 아침에
    남편방 문 열면 헉!해요.
    침구 빨아도 그때뿐이고. 겨울은 계속 창문 열어두기도
    힘들고. 자꾸 냄새난다고하면 기분 나쁠텐데..
    말안할수도 없게 심해요.
    침구 들추고 섬유탈취제 여기저기 뿌리고
    환기시키는게 일이예요.

  • 14. 글고
    '25.5.16 9:37 AM (220.78.xxx.26)

    자존심상해하고 비아냥거리고 불쾌해해서
    얘기안해봤는데 결국 개소리만 계속하고 결국 강약약강의
    문제라 슬프게도 큰아들 취급하면 알아듣더라구요

    밖에선 아무도 말 안해준다고 왜냐 다 사회생활하는 지능이
    있는거 아니냐 넌 없으니까 내가 말해주는거고 곱게 늙고싶으면 시키는대로해 가족이라 매일보는데도 악취가 진동한다
    이 드러분놈아 하고 귓떼기를 잡아땡겨야 정신을차리죠

    아들같이 굴면서 말을 안들으면 곤란하조

  • 15. 묻어서
    '25.5.16 9:44 AM (114.205.xxx.52)

    묻어서 여쭤봅니다

    건성? 피부라서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
    겨울에는 바디로션으로 해결했지만
    이제는 날이 더워 끈적임이 싫은데
    좋은 제품 있을까요?

    바디워시 사용은 미끌거려서..

  • 16. kk 11
    '25.5.16 9:47 AM (114.204.xxx.203)

    남자 각방 쓰니 냄새가 약간 나긴 하대요
    둘이 같이 쓸땐 안나고요

  • 17. kk 11
    '25.5.16 9:48 AM (114.204.xxx.203)

    남자들 샤워 하는거 보면 가관이에요
    물만 뿌리는 정도

  • 18. Ex
    '25.5.16 9:49 AM (211.114.xxx.50)

    운동도 운동이지만 코골이면 입으로 숨쉴 수 있어요. 코골이 치료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르오스 제품들도 쓰던데, 이불 자주 세탁하고 베개 위에 수건 감싸서 수건 자주 자주 교체해주세요.

  • 19. . .
    '25.5.16 10:15 AM (223.38.xxx.220)

    유산균 매우 중요. 소금 들어간 바디워시 써보세요

  • 20. 튼튼맘
    '25.5.16 11:42 AM (211.235.xxx.204)

    진짜 다들 진심으로 정성어린 댓글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남편이 샤워는 열심히 잘하는데 운동을 느므 싫어해요.
    이참에 땀을 빼야한다고 알려줘야겠네요.
    보석같은 꿀팁들 참고해서 저도 좀 편해져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541 요즘 축의금 얼마 내나요? 3 축하 2025/05/16 1,851
1714540 일찍 퇴근하고 냉삼에 맥주 4 00 2025/05/16 1,146
1714539 지귀연과 조희대에 대해서 3 2025/05/16 1,388
1714538 친구 자녀 결혼식 부조금은.. 4 ㅇㅇ 2025/05/16 2,019
1714537 보세쇼핑몰 괘씸해서 이제 안사려구요 2 .. 2025/05/16 2,177
1714536 장례치르고 61 장례 2025/05/16 15,630
1714535 칼국수는 아재 음식인가요, 아지매 음식인가요? 20 ... 2025/05/16 2,022
1714534 사춘기 맘의 글을 읽고 도움이 되시라고요 고등맘입니다 9 사춘기 2025/05/16 1,721
1714533 세상에 황교안이 출마했네요 9 황교안 2025/05/16 2,947
1714532 중하위권 아이는 어떻게 잡아가야할까요 11 ..... 2025/05/16 1,404
1714531 택배 상자가 싹다 비에 젖었어요.... 16 d 2025/05/16 3,729
1714530 민주당 부동산정책 쉽게 설명해드릴께요(2탄) 54 다르다 2025/05/16 3,098
1714529 멸치육수 고기육수 섞어써도 맛있을까요? 2 질문 2025/05/16 834
1714528 자발적 은퇴시기 딱 정해드려요. 4 2025/05/16 3,444
1714527 물건을 의인화하는 거 웃겨요 12 평범 2025/05/16 2,504
1714526 경기 북부 장마도 아닌데 무슨 비가 이리 온답니까? 9 ㅇㅇ 2025/05/16 2,143
1714525 홍준표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짐” 11 갑자기 제정.. 2025/05/16 1,954
1714524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과학기술과 사회 사이 벽을 허물겠습.. 3 ../.. 2025/05/16 392
1714523 3일 연속 닭껍질 튀김 먹었어요 1 ..... 2025/05/16 1,404
1714522 서울도 시립 수영장은 노인분들 무료인가요. 5 .. 2025/05/16 1,573
1714521 계엄을 이기는 건 없어요. 27 .. 2025/05/16 2,866
1714520 넷플 너의 모든 것 보시는 분 계세요? 아니 왜 주인공을 ㅠㅠ.. 6 ㅇㅇㅇ 2025/05/16 2,356
1714519 결혼 비용 보조 이 경우 어떻게 할지? 14 ㅇㅇ 2025/05/16 2,630
1714518 지방 중2 학생 강남 어떤 학원 레벨테스트 보면 될까요? 8 ..... 2025/05/16 898
1714517 모든 축복이 몰빵된것 같은 사람보면 18 .. 2025/05/16 4,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