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키우면서 육체적으로 힘든거 말고
정신적으로는 어떤게 제일 힘드셨는지
그럴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자식 키우면서 육체적으로 힘든거 말고
정신적으로는 어떤게 제일 힘드셨는지
그럴땐 어떻게 마음을 다스리셨는지 궁금합니다.
친구들하고 못 어울린다던지 트러블 생겨서 애가 괴로워하면
어떻게 해 줄 수도없고 가슴 찢어지고요
공부나 할 일 안하고 시간낭비해서 미래대비 못하면 또 크게 근심이되죠
아픈건 말 할 것 없고ᆢ
병으로 아이가 아플때.. 제가 죽는줄 알았어요
극복 안되더군요 낫기 전까진
걱정이 문제죠.
걱정이 소용없다는 거 잘 알면서도 안 할 수 없다는 거. ㅠㅠ
자식이 있던 때랑 없던 때가 전혀 다르죠.
자녀가 생긴 뒤로는 아가씨 때 가능하던 게 대부분 안 되고(되어서도 곤란하지만)
그리고 저는 모성애가 없는 편인데
그 어려운 걸 억지로 만들어서라도
받아들여야했던 것이 힘들었죠.
그래서 잘 다스려졌냐고요?ㅎㅎ언제나 진행 중이죠.
스트레스가 건강을 해칩니다.
고혈압 오고 원형탈모 와서 머리에 주사 맞으며 정신 차렸어요.
내 걱정이 현실 개선이 되는 것은 아니니
내가 건강해야 자식을 챙겨 줄 수 있다라고 생각하니
내려 놓게 되더군요.
애 건강할때가 제일 이예요
다치거나 아프면
그좋은대학도 하나도안부러워요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