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가 자기 배우자보다 오래살면

asdwe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25-05-15 22:18:34

94세 노인 

병원에서 보았는데 옆에 당근 간병인있고요

자녀가 세명인데 딸들은 찾아오는데 아들이 안찾아와서

아들이랑 며느리는 안오냐고 하니

며느리가 70대에 암으로 갔다고 

아들은 사업한다는데 간병인인 자신도 한번도 못봤다고하고요

 

또 옆에 96세 할머니

자녀가 5명인데 아들둘에 딸만 셋인데

딸들은 다 찾아오는데  첫째딸만 본적이 없고 사위도 안오고

아들은 역시나 거의 안보이고요

물어보니 딸이 먼저 가서 아마 사위도 안오는거 같다고

 

근데 ㅇ첫번째 경우는 며느리 살아 생전

시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는지

아들은 자기 부인이 먼저 갔는데

자기 엄마가 오래 살면 그자체가 원망스러울까요

순서 안지켰다고?

그게 억지로 되는게 아닌데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5.15 10:24 PM (211.169.xxx.199) - 삭제된댓글

    가는데 순서 없는데 원망해서 뭐해요.
    그리고 아들도 70대면 거동이 불편해서 병문안 못올수도
    있구요.70대에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아들이라서 안오는게 아니죠.

  • 2. ....
    '25.5.15 10:31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장수하시는 시모 보면 남편이 골골해서 먼저 갈까봐 걱정되요

  • 3. ....
    '25.5.15 10:32 PM (112.147.xxx.197)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장수하시는 시모 보면 남편이 골골해서 먼저 갈까봐 걱정됩니다

  • 4. ...
    '25.5.15 10:3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가는게 순서가 있는것도 아닌데 진짜 원망하면 뭐해요.?
    당장 저희 이모부 지금 80대인데. 저희 사촌오빠 암으로 먼저 세상 떠난 오빠 있는데
    진짜 가는거 순서 없더라구요 .
    이모부 보면서 우리 인생의 말년이 참..ㅠㅠ 그 이모부 젊은시절에는 엄청 잘나갔기 때문에
    진짜 평탄 그자체였거든요. 근데 말년에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낸 부모가 될줄은 상상조차도 못했죠 .다행히 다른 자식들은 평탄하게 사니까 그걸 위안삼으셔야죠ㅠㅠ

  • 5. ㅇㅇ
    '25.5.15 10:46 PM (24.12.xxx.205)

    노후에는 자꾸 딸이 최고다 그러는데
    듣는 딸들 부담된다고 싫어해요.

  • 6. 딸들은 싫어요ㅜ
    '25.5.15 10:52 PM (223.38.xxx.130)

    노후에는 자꾸 딸이 최고다 그러는데
    듣는 딸들 부담된다고 싫어해요
    2222222

    딸인 저도 부담되서 듣기 싫어요
    솔직히 그런말 들으면 자꾸 효도를 강요당하는 기분 들어서
    듣기 싫어요

  • 7. 이기적인 엄마들은
    '25.5.15 10:55 PM (223.38.xxx.173)

    재산은 아들한테 몰아서 증여해주고
    효도는 딸이 해주길 바라고 기대하더라구요
    딸한테는 거의 최악의 엄마라고 보여집니다ㅜ
    82에도 얼마나 많은 원망글들이 쏟아졌는데요

  • 8. 엇그제
    '25.5.15 11:29 PM (124.53.xxx.169)

    딸만 셋인 연장자 지인을 오랫만에
    만났어요.
    부자고 가까운데 40대 딸도 자주 온다네요만
    무거운 쇠장식이 주렁주렁 달린 가죽가방에
    지팡이짚고 ...옷은 왜그리 안맞게 입은건지
    하도 딱해 딸한데 돈주고 사달라고 하지 그랬
    냐니까 딸도 본인과 같아서 그런거 잘모른다고. 그분 돌아가시면 딸들이 노른자위 아파트 한채씩은 무조건 받을텐데 너무한다 싶었어요.

  • 9. 124님
    '25.5.16 12:11 AM (14.50.xxx.208)

    뜬금없이 딸이라고 유행이나 패션을 잘 아나요? -.-;;;;

    그들 취향인데 뭐가 너무한건지 오히려 묻고 싶네요.

    부자라도 옷 가방에 관심 없는 사람 많고 딸이라고 해서 패션에 관심많은 거 아니예요.

  • 10. 디테일
    '25.5.16 1:35 AM (221.153.xxx.127)

    올케 아프면서 형편이 안 좋아 자기들 좋자고 합가 했던 동생이
    금전적인 어려움에도 엄마와 갈라지더군요.

  • 11. ...
    '25.5.16 7:36 AM (211.235.xxx.157) - 삭제된댓글

    병원에서도 남의 사정 쑤시고 다니고
    망상으로 소설을 써서
    카페에 이렇다저렇다 말 옮기고
    진짜 피곤함.
    호기심 많은거 자체는 나쁜게 아니지만
    예의와 선을 지킵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4561 뷔랑 아이유 사귀나요? 36 ㅇㅇ 2025/05/16 24,257
1714560 금투자 은투자 다음거....도대체 뭘까요? 3 ........ 2025/05/16 1,752
1714559 밥을 샀는데 헤어진후 밥값을 보내면? 6 질문 2025/05/16 3,264
1714558 정치가들에게 추천 영화&.. 2025/05/16 168
1714557 이재명 찍을건데 가슴 철렁할때가 있어요 22 ... 2025/05/16 3,315
1714556 아이폰 질문있습니다 7 l굽신 2025/05/16 619
1714555 7시 알릴레오 대선특집 ㅡ 국민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헌법.. 2 같이봅시다 .. 2025/05/16 666
1714554 안흘러내리는 끈없는 브라 추천좀요 2 추천좀요 2025/05/16 991
1714553 오랜만에 보는 지인, 제가 밥사야할까요? 9 2025/05/16 4,024
1714552 삼만원 파마를했는데 12 헤어 2025/05/16 4,853
1714551 아빠처럼 애들 요리 해줘야지 5 ㅇㅇ 2025/05/16 1,220
1714550 토지대금 1억 가압류비용 ... 2025/05/16 471
1714549 지*연 판사 *싸롱 사진 공개했나요? 윤계상?? 51 .. 2025/05/16 14,879
1714548 부조얘기가 있어서요 15 조의금 2025/05/16 2,360
1714547 오창석은 말을 참 잘하네요 12 ㅇㄹ 2025/05/16 3,857
1714546 힐체어 트령크에 실어지나요? 3 그랜져 2025/05/16 767
1714545 중3 중간고사 성적이....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요? 11 ... 2025/05/16 1,987
1714544 조카 결혼 축의금 얼마나 하나요? 13 알려주세요 2025/05/16 4,072
1714543 날씨 참 요상하지 않나요 7 ...., 2025/05/16 2,509
1714542 구리나 남양주쪽 숲세권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4 ㅇㅇ 2025/05/16 1,715
1714541 요즘 축의금 얼마 내나요? 3 축하 2025/05/16 1,851
1714540 일찍 퇴근하고 냉삼에 맥주 4 00 2025/05/16 1,146
1714539 지귀연과 조희대에 대해서 3 2025/05/16 1,388
1714538 친구 자녀 결혼식 부조금은.. 4 ㅇㅇ 2025/05/16 2,019
1714537 보세쇼핑몰 괘씸해서 이제 안사려구요 2 .. 2025/05/16 2,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