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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이 아프면 삶의 질이 떨어지네요

..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25-05-15 21:07:35

미혼이고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가 아프시게 되면서 제가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해야 하고 정말 할게 많아지네요 정신적으로도 힘들고요

 아픈 환자 한 명 돌보는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나보다 나이가 많은 부모님이 아파도 이런데 자식이 아프면 얼마나 더 힘들까요

누구에게든 다 생로병사가 있지만 가족이 건강한 것도 복이네요

IP : 221.144.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5.5.15 9:09 PM (112.166.xxx.103)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다 잃는 거죠.

    맛있는 음식 좋은 옷 비싼 집이 무슨 소용인가요.

    건강을 잃으면 다 잃는 것

  • 2. ㅇㅇ
    '25.5.15 9:11 PM (211.251.xxx.199)

    그럼요 가족 건강
    재벌이 아닌 이상 정말 큰 복이구요
    애들은 어려서 가여워서 힘들고
    덩치큰 어른이 아프면 간호하기 더 힘들어요

  • 3. 돈많아도
    '25.5.15 9:11 PM (59.1.xxx.109)

    볌원에 누워 있으면 뭐하겠어요
    건강이 최고죠

  • 4. 저도 지금
    '25.5.15 9:12 PM (106.101.xxx.58)

    엄마 간병중인데 셋이 돌아가며 해도 힘들어요
    외동은 정말 힘들겠다 생각들었어요
    결국 다들 요양병원으로 보내시더라구요

  • 5. ㅇㅇ
    '25.5.15 9:14 PM (222.233.xxx.216)

    고생 많으십니다
    저도 미칠 노릇이네요

  • 6. 중앙
    '25.5.15 9:15 PM (218.232.xxx.162)

    아버지 병원입원했는데 간호간병통합 병동인데도 밤에는 병원에 와서 자네요. 아버지가 고령이라
    회사 갔다 퇴근해서 병원에서 자고 낼 또 출근
    앞으로 병원 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할지
    엄마도 아픈데,...
    얘들 다 키워 놓으니 부모님 간병 시작이네요.
    그담은 내 차례인가 ㅜㅜ

  • 7. ..
    '25.5.15 9:1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너무너무 공감해요. ㅠㅠ
    저도 미혼인데 10년전 엄마 위암판정 받고 합가 시작해서 지금까지 입니다.
    엄마 아프실때 1년은 회사도 그만두고 간병하며 엄마, 아버지 식사 챙기고 살림했고..
    그렇게 엄마 조금씩 좋아지시고 알콩달콩 세식구 살다가(잔소리 없으시고 항상 고마워하십니다) 이번에는 제가 아파서 부모님이 엄청 고생하셨어요.(1년반)
    엄마는 제 병원 왔다갔다 하시면서 체력소진, 아버지는 식사를 못챙겨 드셔서 허약해지시고.. ㅠㅠ
    정말 가족 한명이 아프면 가족 모두가 피폐해 지더라구요.
    정말 건강해야해요.

  • 8. 그럼요
    '25.5.15 9:23 PM (125.178.xxx.170)

    혼자 하신다니 얼마나
    심신이 힘들까요.

    양가 아버님들 아프시다가 소천하니
    그나마 심적으로 얼마나 수월한지.
    경험한 분들은 다 알죠.

    그래서 정말 아프지 않으려고
    건강 챙기네요.

  • 9. 완전 동감
    '25.5.15 10:18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어디에 거주하시는지...ㅜ

  • 10. 아이
    '25.5.16 5:35 AM (140.248.xxx.0) - 삭제된댓글

    근데 받아주는 만큼 다리 뻗는게 사람이라....
    할만큼만 하세요
    부모도 어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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